초등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초등 1학년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어요.
지금은 체르니 30번 치고 있구요. 주위 친구들은 다 그만둔 상태이구요.
일주일에 3번 갑니다. 이번달 들어 피아노 학원을 그만 다니겠다고 했어요.친구들도 안다니고 전공을 할 것도 아닌데 그만 다녀도 되는지요? 자꾸 그 돈으로 다른걸 하라고 하네요. 주위 엄마들도요.
체르니 40번까지는 끝마쳐야 나중까지 안 잊어버린다고 하고. 지금 그만두면 여태껏 배운것이 아깝고요.
학원 갔다오면 연습할 시간도 없구요. 집에서는 피아노 연습 한번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