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언제부터 따로 재우는 게 좋을까요?

산넘어산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3-09-30 11:55:14

지금은 안방에서 저랑 남편은 침대에서 자고 5살 여자아이는 이불깔고 바닥에서 자는데요.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고 아이가 자기 전까지는 저도 바닥에서 같이 자다가 아이가 잠들면 침대로 올라옵니다.

바닥에서 자면 잔 것 같지 않고 몸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ㅠ

주말아침같은 경우는 아이를 자고 싶은 만큼 재우는 터라,

아이 자게 놔두고 부부가 거실에서 놀고 있으면

잠이 깨면 울지 않고 일어나서 배시시 웃으면서 혼자서 문 열고 나옵니다.

평소 자는 중에 깨서 우는 일은 감기 심하게 걸리는 경우에나 1년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하구요..

 

요새 부쩍 아이가 자기도 침대 사달라고, 엄마랑 아빠만 침대에서 자냐고 투정부리네요.

지금 싱글 침대를 사서 안방에 저희 침대 옆에 붙이면 독립은 아예 물건너갈 것 같아서,

침대를 사서 아이방을 꾸며주면 아이를 혼자 재울 수 있을까요?

물론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고 자기 전까지 옆에서 같이 자다가 아이가 잠들면 건너오는 방식으로요..

 

주변 말로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분리 못한다던데..

정말 그런 건지...

언제가 분리 적기인지.. 모르겠어서요 ㅠ

IP : 125.1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0 12:05 PM (1.247.xxx.201)

    아이방 꾸며주고 취침등 달아서 어둡지 않게 해주세요.
    캐노피도 달고 아늑하게...
    인형도 안고자게 해주시고 잠들때까지 같이 있어주면 자연스럽게 떨어져자요.
    그렇게 혼자 잘 자다가 친구들에게 무서운 얘기 듣거나 무서운 방송 보면 혼자 못자고...그러길 반복이에요.

  • 2. 원글
    '13.9.30 12:07 PM (125.133.xxx.209)

    5살에도 가능한건가요?
    너무 이른 것은 아닌지,
    이러다 초등학교 때도 데리고 자야되면 그건 또 문제고 ㅠㅠ

  • 3. ...
    '13.9.30 12:13 PM (1.247.xxx.201)

    가능하고 불가능한게 어디있어요?^^
    서양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따로 재우는데...혼자 잘 수 있으면 혼자 자는게 좋죠.
    전 따로 재워야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지 않아요.
    애 방이 따로 있지만 애가 엄마와 자고 싶어하면 같이 자요.
    혼자 자고 싶다고 그러면 혼자 재우고...
    근데 일단 자기 방이 따로 있어야 아이가 선택을 하죠.
    전 솔직히 애랑 같이 자는게 편해요.
    따로 자면 중간중간에 제가 깨서 이불덮어주러 가거든요.

  • 4. 원글
    '13.9.30 1:10 PM (125.133.xxx.209)

    제가 우문을 했네요 ^^;;
    가능하겠죠..
    그런데 적기는 언제일까요^^?
    거의 채팅 분위기인데요^^;;;

    아는 사람이 초등학교 가서 악몽을 꾸는 나이가 되면 따로 자기 힘드니 그 전에 분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살 올 해냐, 6살 내년이냐, 고민중이거든요^^;

  • 5. 아이가 원할때
    '13.9.30 1:12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부터 따로 잤어요..외동이라..아들...초등 고학년깨부터 독립...그 시기를 후회하지않아요..남들이 정서가 매우 안정되있다 그래요.

  • 6. 바다옆살고파
    '13.9.30 1:33 PM (223.62.xxx.22)

    아는 분 말씀 맞는 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그래요
    지금 초등 4학년인데 몇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지금 안방에서 엄마랑 같이 자요
    방 분위기도 바꾸고 이불도 좋아한 것으로 본인이 선택하게 하고 안고자는 기다란 인형도 사줬는데 몇달 못 가 무섭다며 자꾸 안방으로 와요
    남편이 불편해서 아이방으로 가서 자구요
    아이 인형들과 공주님 컨셒 이불 덮고 자요


    아이가 원할 때 빨리 분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69 다음주 중에 가을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여행가요~ 2013/11/07 759
316768 박정희정부, 성매매 여성들을 직접 관리 4 참맛 2013/11/07 1,351
316767 고속도로에 버리고간 강아지 찾았대요ㅠㅠ 9 .. 2013/11/07 3,392
316766 고1 남아- 학습동기 부여와 관계계선 1 현명한 2013/11/07 912
316765 샴푸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몇달전에 65 파마머리 2013/11/07 28,990
316764 소갈비찜, 딱 2명이 먹을 분량으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되나요.. 4 갈비 2013/11/07 843
316763 등심덧살(가브리살)이나 항정살.. 무슨맛인가요?? 6 돼지고기 2013/11/07 1,894
316762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흡입한 경우 13 어떤검사해봐.. 2013/11/07 6,541
316761 김치 맛있게 하는 비법좀 풀어 놓으세요 12 배추김치 2013/11/07 2,319
316760 제주 신라호텔 11월달(비수기인가요?) 평일이면 얼마정도 하나요.. 8 fdhdhf.. 2013/11/07 2,449
316759 니트티 a/s 가능할까요?? 1 시월애 2013/11/07 583
316758 영문법 좀 도와주세요 3 고맙습니다... 2013/11/07 526
316757 32살...수능 방금 마쳤어요^^ 24 요말럽 2013/11/07 12,133
316756 제사 물려받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요? 11 무서운제사 2013/11/07 2,326
316755 아이둘데리고 겨울에 속초여행가보신분이요.. 7 겨울여행 2013/11/07 1,536
316754 아이에게 이런부모라면 이혼이 좋은가요? 1 가을하늘 2013/11/07 1,015
316753 신라면 블랙 생각보다 맛있진 않네요ㅠㅠ 2 키움 2013/11/07 896
316752 암세포도 생명인데 죽이면 안된다.. 25 오로라 2013/11/07 7,149
316751 전화기에 전원이 꺼져있다는 멘트.... 4 문의드립니다.. 2013/11/07 10,793
316750 이율 좋은 예금 추천해 주세요 9 예금 2013/11/07 1,840
316749 이불 수선하는 곳 알려주세요 서울 1 원단파는곳 2013/11/07 2,820
316748 코스트코 냉동 전복이랑 굴(수입산) 먹을만 한가요? 1 ... 2013/11/07 1,643
316747 살맛없어요 15 낙엽샥 2013/11/07 2,817
316746 미샤 보라색병 어떤가요?? 2 시에나 2013/11/07 2,424
316745 짜장용 면을 안파는데 대신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8 짜장면만들기.. 2013/11/07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