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렵게 큰애를 임신하고...지금 10살8실 두명인데.
40대 초반입니다..
한 -1-2년 전부터...몸이 많이 힘드네요..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떄 힘든건가요?
큰애는 남아라도 혼자 숙제하고...뭐든 혼자 알아서 하는편이라...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이번 둘째 초1은...학교 숙제도 많고..
담임샘이 50대인데...글씨를 전부다 궁체로 쓰게 해요..
다른 학년되면 전부 글씨체 바뀐다는데...샘이..여러가지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일일히 체크하셔서 좀..신경도 많이 쓰이고...시험도 보십니다..
칭찬스티커도 있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체력적으로 그런거 같아요..남들도 그런지...
2살터울로 키울때...이때즘...많이 힘드셨는지요...
지금 생리도 갑자기 불규칙하고 안하기도 하고...
사실 조울증도 좀 있고... 대인관계도 안좋고...(특히 학교 엄마들이나..그런사람들과도 잘 안맞고...둥글지 못해요 성격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이 갈까봐 걱정도 돼네요...
빨리 대학보내고...쉬고 싶어요...
어떤글보니...어느 엄마가 빨리 쉬고싶다고..자주 말씀하더니..일찍 가셨던데...
저도 다 귀찮네요...
머리에 땀도 많이나고...금방 지치고...아까도 쇼핑가서 좀 돌아다니는데도..만사가 다 귀찮아요...
요즘 운동도 너무 하기 싫어요...
아이들떔에..그리고 비교적승승장구 하는 잘난 남편떔에 살맛은 나는데도 ..해외여행도 몇번씩 나가는데도...
그것도 잠시...빨리....인생 끝났으면 좋겠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