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x진 수산시장 꽃게 살때 조심

꽃게 조회수 : 7,166
작성일 : 2013-09-29 18:13:17

엇그제 노x진 수산시장 가서 꽃게를 샀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싼것 같아(그날이 비싼 시기랍니다)

한번 정도 간단히 먹으려고 죽은 꽃게를 샀습니다.

활꽃게도 아주 작은 박스에 넣어서 팔길래 옆에 잔뜩

쌓아논 죽은 꽃게도 팔다가 죽은건지 알았습니다.

장사는 아줌마가 하고 남편은 아이스 박스를 옮기면서

뭐하러 활꽃게를 사냐면서 이건 활꽃게가 질식해서

죽은거다. 자기라면 이런것 사먹는다 하면서 틱틱거

립니다. 난 당연히 활꽃게가 여기서 죽은거라고 생각

하고 샀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옵니다,게를 사고 나서

보니 옮기고 있는 스치로플  박스안에 죽은 꽃게가

얼음에 채워져 있더군요.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서 반품을 할까 싶었는데 남자가 또 하는 말이 살아

있는것 질식시켜 죽은거다라고 하길래 믿고 사와

서 바로 삶아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게등딱지를

여는데 살도 없고 그나마 몸통옆에 있는 일부 살도

파먹으려고 젓가락으로 후비는데도 떡이지고 나오

지가 않네요.전형적인 냉동꽃게입니다,처음 열어본

게는 냄새까지 나더군요.죽일넘의 장사치 년놈들이

냉동 꽃게를 죽은 활꽃게로 판겁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은 수산시장에 가시게되면 꽃게

잔뜩 쌓아놓고 파는 장사치들에게 절대 사지 마세요.

냉동 꽃게 해동한겁니다.다음주 중에 함 가서 유도

질문하고 헛소리하면 개망신 줘야겠습니다.  

IP : 39.115.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ㅜ
    '13.9.29 6:17 PM (218.151.xxx.243)

    이래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사나봐요..
    인터넷에서는 사면..떠들수는 있으니까요.
    거기서 시끄럽게 해봤자.. 나쁜 사람되니까..
    젠장...........그래서......제가 시장을 안가나봐요.

  • 2. ㅠㅠㅠ
    '13.9.29 6:18 PM (218.151.xxx.243)

    저기.........소.머시기는 가지 말라고 인터넷에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

  • 3.
    '13.9.29 6:21 PM (58.142.xxx.45)

    구경 한 번 갔다가..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불쾌하더라구요.
    생양아치들 같았어요.

  • 4. 대한민국당원
    '13.9.29 6:28 PM (114.200.xxx.221)

    소래포구? ㅎㅎ 바닷물 다 ㅃ바지고 그런 곳엔 왜 가는지? 뭣 모르고 가실 수도 있겠지만~특히나 서울 사람이 그곳까지? 절래절래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돼!!대대대대~

  • 5. 프린
    '13.9.29 6:43 PM (112.161.xxx.187)

    요즘 게값이 싼데 왜ㅠㅠ
    저희 9월초에 가락동 도매시장서 3킬로 박스 1만7천원 명절 전날 2만5천원에 샀어요
    집에서 먹는건 활게 사다 드셔야 해요

  • 6. $$
    '13.9.29 7:14 PM (112.151.xxx.29)

    소래포구는 정말 비추입니다. 몇년 전에 꽃게 사러 갔다가 이사람들 저울로 장난하더군요.
    2킬로 넉넉히 넣어준다고 넣는척 하더니 집에와서 저울로 재보니 400그람 정도가 빠지더군요.
    저희는 그후로 소래 절대 안가요.

  • 7. 용팔이처럼
    '13.9.29 7:17 PM (121.161.xxx.115)

    장사꾼 아니고는 노량진이니 소래니 절대 가지 마세요. 그 사람들 절대 못당합니다. 갈때마다 속다가 이젠 백화점에서만 삽니다. 마트 수산물 코너도 세일한다고 하면 거의 다 이유 있어요.

  • 8. ㅇㅇ
    '13.9.29 7:24 PM (116.37.xxx.149)

    추석 때 노량진에서 관자 사왔는데 상했더군요.
    물건 안들어 오는 추석에 가서 산거 잘못이지만 상한거 지네는 알텐데 말이죠.
    만원 먹고 잘먹고 잘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장사꾼 장사꾼 하는지 알겠어요.

  • 9. 랭면육수
    '13.9.29 7:47 PM (175.252.xxx.91)

    노량진 젊은사람들 호구로봅니다

  • 10. ..
    '13.9.29 7:54 PM (118.221.xxx.32)

    그냥 하나로나 백화점에서 사는게 편해요

  • 11. 소래
    '13.9.29 8:01 PM (125.182.xxx.30)

    윗 어느분은 그래도 2kg에서 400이 빠졌네요.
    전 1kg샀는데 집에 오니 650그람이었어요.
    그땐 봄이라 가격도 kg에 35,000원이나
    할 때였는데..첨 사본 거였는데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 12. 소래
    '13.9.29 8:02 PM (125.182.xxx.30)

    그게 벌써 몇년 전이었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마트에서 사요. 괜히 기름값 들고
    복잡한 곳에 갈 필요가 없더라구요.

  • 13. ...
    '13.9.29 8:11 PM (58.120.xxx.232)

    인천에선 소래 말고 인천종합어시장으로 가세요.
    제가 이 시장 오랫동안 다니는데 출입구 근처 말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시고
    저울장난 한번도 안겪어봤습니다.
    요즘 산낙지도 중간사이즈쯤 되는 거 네마리 만원씩 하고
    꽃게도 키로에 만원 언저리입니다.
    오늘 아침 살아 있다 죽은 새우(이런 건 만지면 움직입니다.) 키로에 18000원 줬어요.
    넉넉하게 줘서 소금구이, 탕, 튀김까지 해먹고 조금 남았어요.
    낙지도 3만원어치 12마리 샀더니 14마리 주셨구요.

  • 14. 소래는 정말 눈앞에서 바로..
    '13.9.29 9:40 PM (183.102.xxx.20)

    문어를 사려고 값을 물어보고 샀어요.
    그 가게에 장사하시는 아주머니가 두 분이었는데
    한 통 안에 문어들이 있었고 그 가격이 똑같았거든요.
    한 아주머니께서 그중 가장 큰 것을 들어서 포장하려고 하자
    제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그거 말고 옆에 작은 것 넣으라고 ㅋ
    그래서 제가 큰 것 달라고 하니까.. 싸게 파는 거라서 작은 거로 가져가야한대요.

    그래서 그냥 주는대로 받아들고 계산하고 왔어요.
    커야 얼마나 클 것이며 작으면 또 얼마나 작을까.. 말씨름하기 싫어서 주는대로 받아왔어요.

    그러나 단 몇 분만에 말을 바꾸는 그런 상술이 싫어서
    소래는 다시 안가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82 스텐 고수님들~~스텐 후라이팬 하나 봐주세요~~ 10 ^^ 2013/10/31 1,450
314081 속초사시는 분 숙박업소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2013/10/31 950
314080 82분들은 집안일 하면서 가장 귀찮은게 뭔가요? 37 궁그미 2013/10/31 2,786
314079 진짜 처단해야 될 뇬이 제남편 주변에 있었네요 21 예비상간녀 2013/10/31 4,798
314078 화이트 식기 좀 봐주세요.. 6 급해요~ 2013/10/31 822
314077 아이유는 연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9 또나와 2013/10/31 3,809
314076 우연히 보게 된 애니 (피치걸)...보신 분..?? 3 ee 2013/10/31 1,800
314075 파리 여행을 다녀온듯 좋네요. 8 좋아요. 2013/10/31 1,705
314074 짝여자3호 간호사아가씨 참 수수하고 이쁘네요 16 제일괜찮은남.. 2013/10/31 3,627
314073 김장 독립 좀 도와 주세요. 5 김장 2013/10/31 1,337
314072 나물 양념할 때 국간장을 대신할 수있는 것은? 2 eugene.. 2013/10/31 848
314071 50대 대만분 기념선물로 뭐가좋을지... 고민중 5 선물 2013/10/31 411
314070 어제 짝 여자1호가 남자2호 선택한거 도무지 이해 안가네요 5 ... 2013/10/31 1,469
314069 맞벌이부부 저녁식사 어떻게 하나요? 8 으이구 2013/10/31 2,779
314068 오징어볶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9 요리고수님들.. 2013/10/31 1,415
314067 사과 상자 KG 좀 알려주세요 4 .. 2013/10/31 505
314066 이게 화날만한 일인지 궁금해요 68 버쓰꺼 2013/10/31 13,069
314065 서울교육청도 '영훈국제중 합격자 바꿔치기' 알고있었다 세우실 2013/10/31 422
314064 아파트 중문 필요한가요? 7 고민한가득 2013/10/31 16,168
314063 옛날 '자야'라는 과자 기억나세요? 17 추억 2013/10/31 8,107
314062 어떤 신발이 이쁠까요? 우유부단 제 성격으로 못고르겠어요. 4 신발 2013/10/31 785
314061 개미 퇴치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개미 2013/10/31 1,275
314060 슬퍼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3 학대는 꼭 .. 2013/10/31 1,240
314059 정의가 흘러넘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2 착했다 2013/10/31 455
314058 어린이집 마지막날인데 뭐 드려야할까요? 5 야굴루트 2013/10/31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