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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가난해진 탓일까요?

조회수 : 11,281
작성일 : 2013-09-29 16:12:52
댓글 많이 주셨는데 원글 삭제해서 죄송합니다.. 글을 너무 자세하게 올린것도 있고 글 올리고 나서 마음도 편하지가 않네요.. ㅜ. 댓글주신분들 죄송하고 감사해요..
IP : 211.36.xxx.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데이즈
    '13.9.29 4:18 PM (121.134.xxx.240)

    친구분이 이기적이세요
    차까지 얻어타고 가는데 고맙다 너 덕분에 편하게 왔다 이런말 할 수 있잖아요
    먼저 가자고 말 꺼낸것도 아니고
    상식있다면 밥이라도 사던가

    여튼 만나서 불편하고 화나면 그게 친구인가요?
    왜 시간 돈 들여가며 그래야하눈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분을 이해하시고 그 사람은 원래 저래 나 화안나 그러시면 관계 유지하시고 계속 열받으면 관두세요

    저라면.....관둬요

  • 2. ,,,
    '13.9.29 4:22 PM (118.208.xxx.9)

    마음이 가난해진탓이 아니고 화나는게 당연한 상황인것같은데요~
    글만 읽어봐도 너무 얄밉네요.

  • 3. ..
    '13.9.29 4:22 PM (223.62.xxx.11)

    오래 되었더라도 저라도 관둬요.
    마음이 부자라도...
    세상살이 힘든데 이런 친구까지 포함이니..

  • 4. 누누
    '13.9.29 4:23 PM (221.146.xxx.88)

    저라도 기분 나빴을거 같아요.
    그런데 버럭보다는 난 네가 다좋은데 요런게 조금 나랑 안맞는거 같다고 말했음 좋았을거 같아요.
    너무 속상해마세요.
    원래 인간은 재고 따지고 합니다.

  • 5. 정답은
    '13.9.29 4:24 PM (112.171.xxx.151)

    진상은 호구가 만들죠

    운전기사에 커피에 밥값에..한번 그런것도 아니고
    여러번인거 같은데 아무리 친구가 아쉬워도 이건 아니죠
    경우없는 사람은 정리하세요

  • 6. 원글
    '13.9.29 4:26 PM (211.36.xxx.164)

    음..그런가요..? 저는 요새 제 마음이 팍팍해져서 그런지 맘에 드는 사람이 몇없어요 동네 사람도 오래된 친구도..이러다 보면 누가 남아있을까 싶어서 우울하네요..ㅜ

  • 7. 크림치즈
    '13.9.29 4:27 PM (121.188.xxx.144)

    휴.....

  • 8. 그게
    '13.9.29 4:28 PM (124.61.xxx.59)

    먹고 마시는걸 아까워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에게 뜯어먹고 싶어서 쇼하는겁니다.
    왜 잘 얻어먹고 불만인지 아세요? 고맙다는 말하기 싫어서예요. 양심없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꼭 저렇더군요.
    몇년간은 괜찮아요. 근데 다음에 내가 살께, 하고는 꼭 무슨 사정이 생기더더군요. 저도 첨엔 웃고넘겼어요.
    결론은 마음이 없으니까 지갑이 안열리는거예요. 친구분 진상에 화상 맞아요. 잘해주면 가만이나 있지 뭘 자꾸 시키나요?
    제가 뭘 선물하면 일일이 검색해서 값 알아내고 품평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비정상이다 그래요.
    나중엔 자기가 원하는 브랜드를 꼭 짚어서 말하더군요. 삼만원 이상써야 얼굴이 좀 펴지고요.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불평불만 늘어지게 하면서 추가까지하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정답이예요.

  • 9. como
    '13.9.29 4:29 PM (116.40.xxx.132)

    그정도give and take안되면 정리대상 아닌가요?

  • 10. 정리대상
    '13.9.29 4:41 PM (119.67.xxx.242)

    친구일수록 예절이있는 법인데 완전 이기적인 사람은 정리하시는게 백번 낫지요 왜 죽도록 수고 하고 대접도 안해주는 친구는 아닌거죠

  • 11. 어휴~
    '13.9.29 4:48 PM (110.9.xxx.2)

    지 몸뚱이 치장하는덴 아깝지 않고 그 먼곳까지 태워다 준 친구한테
    커피 한 장, 밥 한끼 사는게 그렇게 벌벌 떨다니....

    거지도 그런 상~거지가 없습니다. 글 읽는데 짜증이 확~ 나네요. 미친X

  • 12.
    '13.9.29 4:49 PM (175.223.xxx.162)

    저도 명동에 옷사러 같이 다녀주고
    핀잔 들었어요. 표정이 안 좋아서 부담스럽대나 뭐라나.
    거지같은게 누굴 시녀로 아는지.
    밥은 커녕 물 한모금 못얻어 먹었고 지금은 친구가 아니고
    다시 만날 생각도 없네요.

  • 13. .....
    '13.9.29 4:51 PM (175.196.xxx.147)

    친구 짜증나는 성격 맞는데요. 저라도 속이 부글부글 끓을듯. 예전에 속 좀 퍽퍽 긁던 친구가 있어 거리 좀 두다가 아예 멀어졌는데 그래도 한참 지나고나니 좋은 추억들이 생각나 가끔은 생각나네요. 그 당시엔 단점이 부각되어 지치고 힘들었거든요. 인연이 깨지고보니 다시 연락해 붙이기도 어렵고 사회에서는 친한 친구 만들기 쉽지 않은데 싶어요. 평소에도 이기적으로 바라기만 하는 친구면 정리하시고요.

  • 14. 겨울
    '13.9.29 4:59 PM (112.185.xxx.109)

    님같은 친구가 좋앙

  • 15. ~~
    '13.9.29 5:02 PM (39.117.xxx.150)

    그렇게 같이 갔으면 기름값을 주거나 점심은 당연 친구가 사줘야 맞을텐데..친구분이 생각이 많이 짧긴 하네요
    그렇지만 그 친구때문에 좋았을때도 있을거고 친구덕을 볼 경우도 분명있을겁니다

  • 16. --
    '13.9.29 5:07 PM (188.104.xxx.18)

    82진상 랭킹에 듭니다;;

    친구가 아니라요. 님을 호구로 보니까 그 따위로 구는 거에요.

    차 없어서 신세지면 커피&밥은 알아서 냈어야지...그걸 얻어먹고 하는 말이 가관이네요. 다음 식당은 7천원이라 니가 손해라니...뭐 썅년이네-.-

  • 17. --
    '13.9.29 5:08 PM (188.104.xxx.18)

    암튼 엮여봤자 득은 커녕 단물 쪽쪽 빨아먹을 인간이니 보지 마요. 친구는 개뿔.

  • 18. 만나지 마세요..
    '13.9.29 5:34 PM (218.151.xxx.243)

    저도 몰랐는데..만나면.......먹는것 아까워서 본인것은 안시키고 그런 친구 있는데 만나면 스트레스 받아서
    거의 잘 안만나요.
    명절때 보자고 하거나 하면..피하거나 그래요..

    이제서야 깨달은게 저렇게 돈 안쓰려고 하는 친구는 안만나는구게 상책이다 싶어요.
    만남을 줄이세요.. 돈 더써봐야.당연한줄 알더군요..


    만남을 줄이세요..

  • 19. 만나지 마세요..
    '13.9.29 5:37 PM (218.151.xxx.243)

    참고로 사람들은 잘하면..호구로 알더군요.

    제가 대학교때 후배에게 잘해줬는데요.에휴.. 끝에는 돈 빌려달라고 - 학원차릴 목돈쯤- 하고.
    어렵다고 하니까 대출받아서 빌려달라더군요. 그래서.....아......하고 놀래서 인연끊었네요

    그 뒤로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20. 저런
    '13.9.29 5:38 PM (112.151.xxx.114) - 삭제된댓글

    친구는 없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돈이 상전은 결코 아니지만
    돈거래나 돈이 드는 일 앞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인간성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 21.
    '13.9.29 5:53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그런친구는 계산하게 되서 마나도 아깝고 피곤할것같아요
    안볼때 안보더라도 깨달음이라도 주게 문자라도 할말하고 끝내세요
    본인이 이상한 인간인거 나중에 부끄러워 질때가 있을꺼예요

  • 22. 오래전에
    '13.9.29 6:05 PM (223.62.xxx.39)

    끊었어야했던 친구관계였네요...

  • 23. 아무리
    '13.9.29 6:43 PM (77.119.xxx.58)

    배고파도 썩은거 안 먹죠? 아무리 친구가 없어도 거지를...차라리 거지는 고맙다고나하죠.
    저런 진상은 박멸하세요.

  • 24. 원글님
    '13.9.29 10:38 PM (112.150.xxx.66)

    대단하세요.
    저라면 당장 정리했을 듯.
    봄소풍때 관광버스 자리가 없어
    제 차타고 학부모 한명이랑 소풍 따라 간 적
    있었는데
    고속도로로 한 시간이 넘는거리 였음에노 불구하고
    톨비는 커녕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사는 법이 없더라구요.
    또 최근에는 고딩동창들이랑 여행갔다왔는데
    사는 지역시 달라도
    친구들 편의 봐줄려고 긴 거리 돌아서
    그 친구들 태워갔지만
    누구하나 톨비나 커피 한잔 사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바란건지 아님 사람들이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건지
    많이 서운터군요.

  • 25. ...
    '13.9.29 11:37 PM (122.31.xxx.134)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절대 그렇게 짚어줘야...그나마...다음에는 조심할까...그래도 안바뀌어요. 사람은...

    아는 애가 자꾸 그런 거지짓을 잘했는데
    제가 참다참다 버렸어요.

    그랬더니 어느날부터 저한테 말로 온갖 서비스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지갑은 닫아요.

    지갑은 제가 열면 되긴하는데...문제는 그 이기적인 마인드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이제는 안 만나요. 내가 왜 내 소중한 시간 들여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만나나요.

    근데 웃긴게... 그런 사람들은 진짜 주변에 사람이 없긴 하나봐요.
    친구들을 아쉬워하는게 눈에 보여요...

  • 26. 기본이
    '13.9.29 11:45 PM (124.50.xxx.187)

    글쓴님 같이 분별있는 분이 많은 세상이면 좋겠어요.이번에 내가 내면 담번엔 니가 내고,고마운건 고맙다고 미안한건 미안하다고..그말이 그렇게 어려운지.. 그런 사람들이나 ,있으면 있다고 유치하게 티내는 사람들보면 부대껴요. 그런 사람들과는 깊어지지 않더라구요.

  • 27. 어우~~
    '13.9.30 2:47 AM (125.176.xxx.188)

    왠 죄책감을 갖으시나요.
    저런 친구는 마음이 부자라도 싫어요.
    원글님 탓이 아니라.. 되먹지 못한 친구 탓이니
    그런 생각은 거두시길.. 잘하셨어요.
    누구라도 그런 친구는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8.
    '13.9.30 3:02 AM (211.201.xxx.237)

    오래된 사이라고 꼭 좋은 친구는 아니죠.
    그건 친구가 아니고 빈대에요. 잘 끊어내셨네요. 연락 와도 받지 마세요.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일듯..

  • 29. 태양의빛
    '13.9.30 3:25 AM (221.29.xxx.187)

    그 친구분은 빈대 벼룩과를 수석으로 졸업 하신 분인가 봐요.

  • 30. ......
    '13.9.30 3:25 PM (117.53.xxx.192)

    저도 주위에 그런 사람 있어요
    어떻게 하면 뜯어먹을까 궁리만 하는사람
    고맙다는 인사조차 못하는 사람
    진짜 진절머리 나요
    파주까지 멀리 갔는데도
    너 힘든데.. 막 이런말만 하고 .. 커피도 안마시고 배도 안 고프다고 하고
    궁시렁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제가 뭣하러 그렇게 희생? 하며 친하게 지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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