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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층에서 떨어진 고양이

어제 밤에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3-09-29 10:02:00
많은분들 댓글 감사 드리구여 어제밤에 진정 시킨담에 바로병원 데리고 가서 바로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 하고 애상태 의사선생님께 들었읍니다 응급처치로폐혈증이 있어 폐에 있는 피빼고 왼쪽 앞발이 심하게 부딪혀 바로기부스하고 산소 방에 넣어 진정 시켰읍니다 어젯밤이 고비라고 말씀하셔서 제발 살려달라고 울면서 기도 했읍니다 만약 문제 생기면 전화주신다고 하셨는데 다행이 연락없어 아침 눈뜨자마자 병원 갔읍니다 두다리는 기브스 상태지만 눈도 못뜬 어젯밤에 비해 우릴 알아보고 울고 아픈다리로 따라오려고 일어나더군요ㅠ장기는 다행이 손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구 살운명인지 떨어질때 땅에 바로 안 떨어지고 차위로 떨어져 산거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셨구여 그리고 머리나 치아도 이상없고 왼쪽으로 떨어져 왼쪽다리가 심하게 부러져이삼일경과보고 좋아지면 수술하기로 했읍니다 신랑은 죽을거라 생각하고 편안히 죽게 하려고 병원에 바로 데리고 가지않았지만 저는 우리 깜이를 절대 포기할 수없었읍니다 그래서 글을 올렸던거구여 병원에 바로 안데려 갔으면 힘들수도 있었을 텐데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위험한고비는 이제넘긴것 같읍니다 감사드립니다
IP : 211.36.xxx.1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3.9.29 10:11 AM (116.36.xxx.23)

    아유~ 정말 다행이네요...
    원글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봅니다^^

  • 2. 어떤아짐
    '13.9.29 10:19 AM (211.36.xxx.133)

    네 어젯밤엔 아무정신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신랑이 손님을 불쑥델꾸와 문열어 놓른틈을타 옥상으로 갔나봅니다 저한테 죽지않을만큼 맞았읍니다 고양이가둘인데 목줄도 풀어놓고 평상시에 옥상위험하니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건만 술먹고 그만..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13.9.29 10:21 AM (124.53.xxx.133)

    너무 걱정돼 아침일찍부터 82를 들락날락했어요
    경황없으실텐데- 상황알려주셔서 제가 다 감사해요
    야옹이가 큰일 치뤘네요- 그만하길 천만다행이네요
    수술 잘하고 꼭 빨리 낫길 바래요-

  • 4. ..
    '13.9.29 10:22 AM (211.36.xxx.133)

    24시독스동물병원소개시켜주신분께도 감사드려요 의사선생님이 잘봐주셔서 제근심을 덜어주셨읍니다

  • 5. 아휴
    '13.9.29 10:48 AM (219.255.xxx.208)

    정말 다행이예요 어제 글 보고 저도 놀란가슴 진정키 어려웠는데 이제 맘이 놓이네요. 수술 잘 되고 얼른 낫기를 기도할게요!

  • 6. 사랑의 손길
    '13.9.29 11:08 AM (119.71.xxx.84)

    따뜻한 사랑이 담긴 글 잘 봤어요~

  • 7. ..
    '13.9.29 11:10 AM (218.39.xxx.196)

    정말 정말 정말 불행중 다행입니다. 현관문에 모기장 문 다세요. 좀 비싸긴해도 고양이 있는 집엔 있어야 돼요. 저 어릴적 우리 고양이도 엄마가 김장하다 잠깐 문 열어놓은 사이에 집 나가서 못 찾았어요 ㅠㅠ 원글님의 신속하뉴처치로 고양이가 고비 넘겼네요. 놀란 마음 진정하시고요. 괜찮아질꺼예요~

  • 8. 다행이예요.
    '13.9.29 11:12 AM (123.212.xxx.133)

    혹시나 병원 안가셨을까봐 내심 걱정이 됐는데, 위험한 고비를 넘긴것 같아 정말 다행이예요.
    냥이를 위해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일은 위급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일이니까요.
    정말 다행이예요.

  • 9. ..
    '13.9.29 11:28 AM (1.246.xxx.6)

    다행입니다.
    어서 어서 낫기를 바랍니다!!!

  • 10. 사띠
    '13.9.29 11:39 AM (222.99.xxx.155)

    아... 정말 다행이네요.
    원글님 정말 마음 많이 졸이셨겠어요.
    고양이가 이 기간을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ㅇㅇ
    '13.9.29 12:19 PM (71.197.xxx.123)

    다행이에요.
    깜이야. 얼른 나아라.

  • 12. 걱정돼서
    '13.9.29 12:40 PM (211.36.xxx.126)

    후기부터 찾았는데 생각보다 심해서 놀랐고 님도 그 글이 절규에 가까웠다는 것에 안타깝고 치료 가능할 것 같아 다행이네요.
    빨리 회복하길 바라요.

  • 13. 정말 다행이네요
    '13.9.29 12:57 PM (211.196.xxx.20)

    잘 낫길 바랍니다^^

  • 14.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ㅠ.ㅠ
    '13.9.29 1:20 PM (211.36.xxx.176)

    그글보고 걱정도 많이 하고 기도도 했는데 다행^^
    깜이 빨리 회복하길 바랄게요
    아픈다리로 따라가려고 한다는게 짠하네요
    고마운 일이네요 ^^ 크게 다치지 않은것도... 원글님이 작은생명 포기하지않고 지켜주신 것도

  • 15. ..
    '13.9.29 1:45 PM (59.10.xxx.169)

    넘 다행이네요..
    회복되면 후기 좀 더 남겨주세요.
    좋은 주인 만나서 냥이가 살았나봐요.

  • 16. 훠리
    '13.9.29 2:32 PM (211.44.xxx.114)

    ㅇ후 다행이예요.
    그래도 그렇게 높은데서 떨어졌으니 다른 후휴증이나 증상나타 날수도잇으니
    잘 보살피시고 저도 빨리 낫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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