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친정엄마랑 매일 아침마다 통화를 한다네요.
그 친구,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엄마만 계시는데
아침마다 전화드리면
꼭 이름 불러주시면서 0 0 야. 그러신데요.
언제까지 그 이름을 불러주실까싶어 매일 한다네요.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신 저는 그 얘길 듣고
눈물도 나고
살아계실때 좀 살갑게 해드릴걸 싶어서 후회도 되고..좀 울었어요,
물어봤어요.
시어머니 혼자 계시면 매일 전화하겠냐고..
웃으면서 안될거같다고 하더군요.
뭐 그랬다는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