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자이 80평 살면서 지하철 타는 사람...

.... 조회수 : 33,220
작성일 : 2013-09-29 01:19:36
회사에 한 분 있는데.. 뭔가 묘하게 위화감을 조성되네요..
잘사는티 안내고 그런건 괜찮은데..그 존재만으로도 자꾸 사람들로 하여금 묘한 훈계를 하는듯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위화감 없어보이는 그 태도가 오히려 역설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한다 할까요...
'반포자이 80평 사는나도 이렇게 사는데..니들은?....' 이런 느낌.. 뭐 그분이야 아무말안하고 아무잘못 안한거지만.....지레 사람들을 열폭(?)하게만든다 해야되나....
옷도 평범하게 입고다니고 , 명품 이런거 일체 관심없는듯 싶고,
포인트카드 악착같이 적립하고.
커피전문점갈라치면 자긴커피 마시고왔다고 (사실 비싸서 안사먹는듯.. 천원하는 편의점커피 먹으러가자하면 그땐 항상 별말없이 가면서.....)
성격도 무난하고 티내는거없고 하긴한데 뭔가 사람들이 같이 있으면 불편해하는..
IP : 218.152.xxx.168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9 1:22 AM (211.246.xxx.235)

    그런사람들은 뭔 재미로 살까요? 돈 모으는 재미?

  • 2. ...
    '13.9.29 1:23 AM (61.72.xxx.1)

    근데 정말 부자들중 그런분 많아요.
    본인에게 피해 안주면 욕하지 말자구요^^

  • 3. 뭔지
    '13.9.29 1:23 AM (58.227.xxx.187)

    알거 같아요
    부자들중 그런 유형이 많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면 그래서 부자 된걸거라며...ㅡㅡ;;;

  • 4. ..
    '13.9.29 1:26 AM (61.73.xxx.166)

    재산 물려받아 잘사는 사람 말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돈 맘껏 안써요.

    친구 부모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대의 부자지만.
    반찬값 아깝다고 집앞에 텃밭만들어 그거 키워서 먹고 사십니다.

    유일하게 돈 쓰는곳이 자식들 유학비인데 매년 수억씩 딱딱 보내주시네요.

  • 5. ㅇㅇ
    '13.9.29 1:29 AM (180.68.xxx.99)

    본인에게 피해 안주면 욕하지 말자구요^^ 22

  • 6. 야야
    '13.9.29 1:32 AM (69.131.xxx.131)

    뭐가 문제지요? 바로 열폭하는당신이문제입니다....돈을 써도 잘난체 한다할것이고 안써도문제고...남이 상대방의 기1ㅜㄴ에 맞춰 살아야 하나요? 본인 마음의 중심을 잘 잡으면 뭐가 문제

  • 7. ~~
    '13.9.29 1:34 AM (121.88.xxx.139)

    그런 분 옆에 있으면 자극되고 좋을 것 같은데..

  • 8. ..
    '13.9.29 1:41 AM (219.254.xxx.213)

    글만으로는 왜 그분이 불편한지 전혀 모르겠네요.??

    잘살면서 티안내고 검소하게 살아도 주변사람 입방아에 오르네요;;;

  • 9. 지나가다
    '13.9.29 1:41 AM (77.119.xxx.58)

    매년 유학비 몇 억씩 받으시는 분. 진정 부럽습니다.

  • 10. shuna
    '13.9.29 1:50 AM (113.10.xxx.218)

    그런걸 자격지심이라고 하는것 같은대요.
    80평대 살아도 면허없거나 운전신경 떨어지면 지하철 탈 수 있는건데.. 제목부터가 영 그래요.

  • 11. ㅇㅇ
    '13.9.29 1:51 AM (218.38.xxx.24)

    가르칠려고하니깐 불편한거죠
    그런데 주위에 형편 안되면서 즐기는사람 많잖아요
    사고방식의 차이죠
    집도 아무것도 없으면서 수입차를 산다든지 해외여행을 수시로 간다든지~~
    없는 상태에서 힘들게 부를 축적했다면 사치하는 사람이 이해불가고 여유롭게 인생즐기다가 노후생각 안하고 살면 ㄱ그게 한심해 보이는거죠

  • 12. . .
    '13.9.29 1:56 AM (203.226.xxx.65)

    대출갚느라 힘든가보죠. 아님 돈저금하는게 낙이거나

  • 13. 어디
    '13.9.29 1:56 AM (1.227.xxx.22)

    가르친다는 말이 있나요? 그분은 가만 있는데 원글님이 그렇게 느낀다잖아요

    그리고 어떤 드라마 재벌 말이 생각나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강남 만원짜리 커피는 아깝다고

  • 14. 쥐뿔도
    '13.9.29 1:57 AM (175.231.xxx.205)

    없으면서 허세에 쩔은 사람보다야 낫죠

  • 15. 맞아요
    '13.9.29 1:59 AM (119.67.xxx.194)

    사치보다는 검소가 낫죠.

  • 16. 이쯤에서
    '13.9.29 2:06 AM (39.7.xxx.89)

    원글님이 묘하게 훈계받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그 분의 행동을 예를 들어 주셔야 겠네요.
    원글에 있는 것 만으로는 근검절약하는 모범적인 이웃인데요.

  • 17. 님을 이해는 하는데
    '13.9.29 2:12 AM (125.142.xxx.216)

    그런가보다 하셔야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그런데 그런분들(부잣집+자린고비) 님 상상보다 더 많아요...ㅋ

  • 18. ㅇㅇ
    '13.9.29 2:13 AM (218.38.xxx.24)

    그러게요
    제가 건성으로 읽었네요
    가르치는건 아니고 느낌이~~

    이거 자격지심 아닐까요?

    난 이렇게 쓰는데 80평사는분도 아끼는데 난 이게 뭔가하는~~

  • 19. ---
    '13.9.29 2:14 AM (188.104.xxx.160)

    본인에게 피해 안주면 욕하지 말자구요222

    있다고 뻐기는 거 보다 백만 배 낫구만..
    가르치기 전에 좀 배우는 건 어때요..;;

  • 20. ....
    '13.9.29 2:17 AM (203.142.xxx.138)

    아파트 재개발 되기전부터 살던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죠 낮은 저층에 살다 재개발 되면서 넓고 큰평수에 살게 되면서 집만 비싼 사람일수도 있어요

  • 21. 어휴
    '13.9.29 3:00 AM (183.98.xxx.7)

    진짜 부자들 중에도 검소한 분들 많아요.
    저희 아버지 친구분.. 본인도 상당한 자산 있으시고
    아들 며느리 모두 의사신데
    지하철 타고 다니세요.
    원글이나.. 그분 실제는 부자 아닐거라는 댓글들이나, 자격지심 심한 분들 많네요.

  • 22. ..
    '13.9.29 3:03 AM (58.225.xxx.25)

    글만 봐서는 그 분이 원글님에게 무슨 불편함을 준 건지 모르겠네요.
    반포자이 80평 사는 사람이 지하철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원글님이 혼자 괜히 불편함을 느끼시는거 같은데요?

  • 23. 흰눈
    '13.9.29 3:29 AM (1.233.xxx.45)

    부자도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이용해요.
    굳이 차막히는데 피곤하게 자가용을 고집할 이유는 없죠.

  • 24. ....
    '13.9.29 3:30 AM (218.147.xxx.50)

    아무 말도 안하는데...괜한 자격지심이네요.
    제 지인중에 타워팰리스에 사는데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 의사샘 있어요.
    어쩌다 승용차로 출퇴근하고요.

  • 25.
    '13.9.29 3:57 AM (121.150.xxx.161)

    반포자이 80평 살면서 대출금 때문에 저렇게 절약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지하철은 출퇴근시에는 막혀서 타고 다니는 듯 하고 그런 사람 저도 몇 아니 드문 경우는 아니고요
    다른건 몰라도 직장생활 하면서 비싸다고 동료들이랑 커피전문점도 안 가는 경우는 뒷말 나오기 마련이예요. 커피를 안마시는 사람이나 진짜 돈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매번 갈

  • 26. 호이
    '13.9.29 4:10 AM (211.36.xxx.140)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네요.
    그분이 지하철타고, 커피전문점에 안가는거는
    돈 아끼려는거 보다는 개인 성향이예요.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 본인한테 편한게 있으니
    그럴테고.
    커피도 사실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커피 비교할때
    원두가 별 차이없고, 커피전문점의 가격이 거품 맞거든요. 주위에 그런분이 계시다면 저는 참 좋아한거 같아요.

  • 27. ..
    '13.9.29 4:16 AM (219.254.xxx.213)

    사람들이 원글님같이 속으로 이런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집니다.
    아무 잘못 안해도 자기맘대로 남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람들 ㄷㄷ

  • 28. 상상
    '13.9.29 4:38 AM (116.37.xxx.149)

    배울 점이 많은 분이네요. 그분과 친하고 싶어요

  • 29. 흠...
    '13.9.29 6:40 AM (38.108.xxx.20)

    세상에서 가장 돈많은 빌 게이트도 비싼 고급와인이 아니라 싸구려 20불짜리 와인 마신데요.

  • 30. ..........
    '13.9.29 6:56 AM (222.106.xxx.45)

    무슨 사정있는지도 모르잖아요...

  • 31. ..
    '13.9.29 7:12 AM (59.14.xxx.235)

    잡스 돌아가시기 전 사진도 꽤 소박했었어요. 부인이랑 찍힌 사진이었는데 어디 식당 다녀와서 손수 운전하는 사진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아요. 삼성 이건희 였으면 기사에 수행비서들 몇 붙어 보안이 엄청났을거라는 댓글이 있었죠. 잘난 사람은 티를 내도 가만히 있어도 욕을 하는 거 참 찌찔해요.

  • 32. 마이쭌
    '13.9.29 7:27 AM (223.62.xxx.237)

    ??? 뭐가 불편하다는건지....... 그보다 더 가진 재산 많아도 버스나 지하철 타고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뭐 딱히 모르겠네요 .... 뭐가 문제라는건지??????????

  • 33. ..
    '13.9.29 7:45 AM (121.157.xxx.75)

    강남 어느 부동산하는 아저씨가 하신 말씀이 있죠
    옷 새끈하게 차려입고 좋은차 끌고오는 사람중에 실제로 거래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돌릴수있는 현금자산도 별로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진짜 고객을 찾으려면 동네 마실나가듯 평범한 옷차림에 정말 평범해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
    그쪽에 건물몇개 가지면서 월세 받으시는 몇분 다 이런분들이라고

  • 34. ..
    '13.9.29 7:46 AM (121.157.xxx.75)

    지금 원글님이 불편하다는건 말그대로 자격지심이죠
    자격지심에 흠을 잡으시려는거.
    똑같은분들이 댓글에도 많이 계시고

    커피를 마시던 지하철을 사던 그건 그분 맘입니다
    이거야말로 오지랍 그분이 원글님이나 댓글분들께 돈빌려달라시면 그때 뒷담화하셔도 되요

  • 35. ???
    '13.9.29 7:52 AM (59.6.xxx.151)

    있는데 포인트 적립이 뭐 어때세요?
    그럼 적립은 없는 표 내려고 하는건가요???

    제 주변엔 그런 사람 많아요
    귀찮고 주차비 엄하게 물기 싫어서일수도 있고
    반포자이면 역 가까우니 더 그렇겠죠
    뭐가 문제인지 몰겠슴다

  • 36.
    '13.9.29 8:00 AM (117.111.xxx.27)

    이런 게 바로 자격지심

  • 37. 나참
    '13.9.29 8:29 AM (182.209.xxx.83)

    별거다 뒷북이시네요.

    그런사람 제주위에 빙 둘러쌓여있으면 좋겠어요.

    하도 과소비,허소비하는 인간들 천지라서...

    독일사람들처럼 아껴쓰고 노력하는 사람들 보고 배워보자구요.

    남에게 피해안주면서 절약하는 사람은 본받아야되구요,

    그사람이 어떤 재정이건 남이 관여할 바는 아니구요...

    정말 문제는 원글이 같은 분들이 많을 수록 커지는것 같네요.

  • 38. 호이
    '13.9.29 8:32 AM (211.36.xxx.140)

    참! 그러고보니 세삼 생각나는게
    20년전 강남 삼성동 살때인데요.
    한동네 친척언니가 건물 모퉁이에 분식점하고 있었는데 그 건물 주인이 분식점에 와서 라면을
    자주 사먹는걸 봤습니다.
    나이가 그때 사십대 중반인데 차림새도 그냥 평범한
    일상복이였구요. 라면 시킬때마다 푹 퍼지게 삶아달라고 하더군요. 면발 꼬들한거 싫어한듯.
    그 건물이 5충 높이에 면적은 자세히 모르겠으나
    한층에 사무실이 스무개 정도 있었던거로 기억납니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열개 정도요.
    지금 시세는 아마 백억 넘을겁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부자라도 티내지 않고 흔한 동네분처럼 다니시는
    분 많아요.
    후줄근한 차림으로 푹 퍼진 라면 먹는 사람이
    강남 삼성동 백억대 빌딩 소유자라면 누가 믿겠습니까? 저는 겪어봤으니 충분히 믿죠.

  • 39. .....
    '13.9.29 8:53 AM (183.107.xxx.97)

    서울이니까 대중교통 이해됨.
    밥값에 준하는 커피값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이해안됨.
    믈론 갈 때 있음. 약속과 이야기할 나땅한장소 찾아서..
    그러나 점심식사후 커피한잔 하러 으례히 들리는 직장인이 더 이해 안감. 아예 브런치도 아니고

  • 40. 반포 자이는
    '13.9.29 9:02 AM (58.142.xxx.45)

    반포 자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의 집에서 사는 저희도 애 없을땐 대중교통 자주 이용해요.

    왠만한 수준의 수입이 아니면 (제가 보자면 월 2,3천 버는거 아니면)
    아낄 수 밖에 없어요.

    재산세와 관리비가... 거기에 아줌마 비용까지 후덜덜하게 나가요.

  • 41. ...
    '13.9.29 9:17 AM (14.32.xxx.4)

    저도 타워팰리스 살지만 전철타고 버스타고 다녀요.
    특히 퇴근시간에 테헤란로쪽 가거나 강남바닥 다닐때는 자가용타고 나가면 낭패보기십상이라..
    전철역 코앞에있는데 뭐하러 쌩고생하겠어요..

  • 42. ..........
    '13.9.29 9:18 AM (118.219.xxx.231)

    그렇게 살아서 그렇게 부자가 된거예요 아마도 그분은 계속 그렇게 사실거예요 돈모으는 재미로다가

  • 43.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13.9.29 9:25 AM (122.32.xxx.122)

    저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근데 너무 인색한 느낌은 주기 싫어요.

    그 정도 위치에 그 정도 살면 직원 들에게 기분 좋게 커피 정도 사면서

    대화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 44. ...
    '13.9.29 9:25 AM (110.13.xxx.242)

    집수준에는 맞지 않는 좀 언밸런스한 생활이네요.
    집도 1000원커피 수준으로 격하시키는게 주변사람에게 편할듯,

    만약에 평범한 사람이 주변사람들한테 안맞추고 혼자 저러면 욕 좀 먹을텐데,
    반포자이80평이 사람 엄청 커버해주네요.ㅋ

  • 45. 나옹이
    '13.9.29 9:26 AM (175.192.xxx.79)

    제 애인도 그래요. 반포자이 근처 아파트 큰 평수 혼자살고 차도 얼마전에 샀는데 휴지 한장. 연필 한자루까지 진짜 아껴 써요. 가방에 항상 비닐봉지 갖고 다니면서 제가 데이트하다가 뭐 사면 봉투값 아낄려고 거기에 담죠. 진짜 알뜰해서 아. 저래서 부자됬구나 싶어요. 그런데 참 좋은건 제게 강요는 하지 않는다는 것

  • 46. 글쎄요..
    '13.9.29 9:31 AM (121.88.xxx.207)

    친한 언니도 서래마을 100평 넘는 복층 빌라에 사는데, 참치캔 같은 걸로 인터넷 쇼핑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
    돈을 함부로 막 쓰지 않아요..
    명품도 좋아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 좋아해요.
    저는 그 언니처럼 살고 싶던데...

  • 47. ,,,
    '13.9.29 9:52 AM (175.113.xxx.3)

    딱히 욕한말한것도 없는데요... 솔직히 서울살면서 대중교통 이용한것도 이해되고 커피전문점 커피값보다는 편의점 커피값이 저도 차라리 편의점 커피 먹지 정말 자리앉아서 이야기 해야 되는 상대랑 만나지 않는한 잘 안가고... 그사람이 부모님한테 물러받은 재산으로 자이 80평에 산다면 뭐 그냥 부러운거고... 자기가 모아서 산 아파트라면 그사람 배워야 할점을 배울것 같네요..

  • 48. ㅇㅇ
    '13.9.29 9:53 AM (218.38.xxx.24)

    저도 부동산에서 들은 얘기인데
    저흰 서울부촌이에요
    부동산 뒤에 55평 동이있는데 아주머니가 허름하게 다니시더래요 그래서 도우미아주머니로 알았다는거죠
    그런데 집을 팔러나오셔다는
    집을 여러채 가지고있었다는 일화가 있어요

    또 반 모임 나와서 만난 엄마가 수수하고 얌전한 엄마였는데 같은반 엄마가 전세를 보러갔는데 그 엄마가 주인~ 집이 3채라고 하더라구요
    집도없고 전세보러다니는 자기자신이 너무 초라했다고~

    터미널 근처가 많이 복잡해요
    아는분도 자이사시는데 시내가 직장인 신랑 전철타고다녀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너무 좋다고하더라구요

    가끔 있는사람이 구질구질하게 산다고 욕하시는분있는데 가치관의 차이인거죠
    그런분들은 사치심한거 이해 못하는거고~~

  • 49. ..
    '13.9.29 9:55 AM (175.211.xxx.200)

    저희삼촌 수백억대부자예요. 아들유학비, 사위유학비까지보내고,
    자식들 집사주고, 생활비주고 그런데 본인은 정작 집에서 라면끓여먹고 있어요.
    사촌들 말이 집은 사주는데 집에서 짜장면시켜먹음 각자 돈걷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부자집인데도, 자식들도 다 알뜰해요.
    있는놈이 더하다고 욕도 먹었지만,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에게 피해준것도 없고, 그리고 대충있어서 펑펑 쓰는사람들을 오히려많이봐서
    많아도 알뜰하게 사는사람에게 배울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50. ㅎㅎ
    '13.9.29 10:05 AM (218.50.xxx.30)

    그사람도 원글님과 같은 월급쟁이니 아끼며 살수 밖에 없는거죠. 집은 부모님한테 물려받았나보죠. 소비수준은 현금흐름에 달린거지 갖고 있는 집한채랑은 상관없잖아요?

  • 51. ㅇㅇㅇ
    '13.9.29 10:32 AM (61.98.xxx.90)

    부자이면서 검소하고 상대방에 피해 안주면 굳이 욕할필요없죠.
    그사람이 불편하다는건 님의 자격지심이죠.
    님이 그사람한테 부자이면 좀 베풀면서 살아라 그런 맘이 있는거 아닌가요
    있는사람이 더 아낀다는말 욕할필요는 없다고생각합니다.

  • 52. ...
    '13.9.29 10:44 AM (61.105.xxx.31)

    원룸 살면서 외제차 리스해서 타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데요?
    그리고 배울건 좀 배우세요.
    열폭하지 마시구요

  • 53. 대중매체
    '13.9.29 10:45 AM (211.108.xxx.159)

    TV드라마같은 대중매체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을 펑펑 쓰는 것 처럼 왜곡시켜놔서 그렇지 실제로 부지아신분들 검소하고 근검절약하시는 분들 많아요..
    과소비를 부추기는 문화에 현혹되지 않고 돈을 끌어당기는 근검절약이 몸에 베었다뿐이지 마음 가는 곳이나 필요한 지출을 망설이지 않기때문에 전혀 구질구질하지 않은 삶이던데요^^

  • 54. 적당히
    '13.9.29 11:06 AM (119.71.xxx.84)

    신분에 맞게 하는행동이 더근사해 보이죠. 넘 찌게. 걸어도 짜증나요

  • 55. ..
    '13.9.29 11:06 AM (1.238.xxx.75)

    가만 있는 사람한테 위화감 느끼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요.커피전문점 커피값 아깝고 운전대 잡으면
    매너 없는 운전자 투성이인 도로에서 받는 피곤함이 싫어서 지하철이 백배 편한 사람이면..돈이 많건
    보통이건 자기 편한대로 사는거잖아요.조용하게 자기 방식대로 사는 사람 주변에서 저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거 알면 참 한심스럽다고는 느끼겠네요 그 분도.

  • 56. 흰돌아짐
    '13.9.29 11:11 AM (14.52.xxx.103)

    반포자이 대형평수 삽니다~ 도우미 아줌마없아 혼자 살림 꾸려나가구요. 흔하디 흔한 커피 전문점에서 매번 커피 마시는거 솔직하 돈 아깝습니다^^ 저희집 차는 2대지만 남편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날이 훨씬 많습니다 2시간
    간 이상. . 6시전후 출간 시간 되겠습니다. 시외라 자가용 이용하면 훨씬 편하긴할텐데 주변 교통상황이 인좋을때가 많아 버스 지하철 갈아타는게 훨씬 맘이 편하다네요 몸은 힘들겠죠?

  • 57. ...
    '13.9.29 11:14 AM (121.157.xxx.75)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한민국 주부들 겉모습에 치중해요
    정말 그래요 그게 비단 옷차림 명품가방을 말하는게 아니라 어디서 밥먹고 어디서 커피마시고..
    경제는 바닥으로 치닫는데 이런 허세는 갈수록 치솓는 느낌입니다

    82보면 아주 단적으로 보입니다 그게.
    솔직히 남자분들보다 여자들이 더 심해요 저도 여자지만..

    나는 메이커옷 입고싶고 가방들고싶고 비싼커피 마시고싶고 이건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큰 문제는 나와 같지않은 사람을 무시하고 비판한다는거
    참 이상하지않나요????????
    전 너무너무 이상합니다

  • 58. 흰돌아짐님
    '13.9.29 11:14 AM (58.142.xxx.45)

    인간적으로 대형평수 살면서 도우미 이모님 없이 엄청 힘들던데..

    온 몸이 부숴져라 살림만 해야지 그나마 살림 한 티가 나던데요.

    안힘드세요? 요즘 생활비를 좀 줄여볼까 하는데

    도우미 비용이 제일 큰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 59. ...
    '13.9.29 11:16 AM (121.157.xxx.75)

    정말 비판받아야 할 사람은
    남한테 돈빌리고 안갚는사람
    자기돈 주고 커피한잔 안마시면서 항상 옆사람한테 사달라는사람
    차몰고다니면서 매너없는 운전하는 사람
    세탁을 너무 안하고 안씻어서 그 냄새에 피해주는사람...

    이런 사람들입니다

    커피는 자판기커피를 마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 60.
    '13.9.29 11:44 AM (222.237.xxx.230)

    일단 자이에 대한 환상을 깨세요
    주변에 열심히 모아서 3단지 Imf때 싸게 사서
    또 열심히 모아 대출내서 큰평수 받은 분들도 있어요 그런분들일 수 있죠

  • 61. 제친정
    '13.9.29 11:56 AM (119.205.xxx.10)

    80평대 두분이 살고 벤츠도 있고 밥 굶고 사는 집은 아닌데
    외식시 음식점 가서 먹고 남은 음식 아깝다고 싸와서 한끼 더 먹어요.
    은퇴하셨고 도우미분도 계신데 굳이;;;; 라는 생각도 들지만 개인성향이니까요;;

  • 62. 부자들은
    '13.9.29 12:07 PM (211.234.xxx.211)

    돈을 휴지같이 쓰는 줄 아는건
    드라마의 영향인가??
    윗님 음식이 남음 아깝고 벌받는다고 생각합니다

  • 63. 법칙이라도 있어요?
    '13.9.29 12:20 PM (116.39.xxx.32)

    잘살면 자가용 타야되고
    샤넬들고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안되고.(그거들고타면 짝퉁으로 본다고;;ㅋㅋㅋ)
    여기 가끔보면 되게 웃긴거같아요.
    자기들만의 법칙이 있나봄.

    잘사는 사람들도 필요하면 지하철, 버스 다 타구요. 걸어서도 다닙니다.

  • 64. 글고
    '13.9.29 12:23 PM (116.39.xxx.32)

    반포자이 바로 앞에 지하철역있는데 그거이용하는게 뭐가 문제인건지....

  • 65.
    '13.9.29 12:33 PM (222.239.xxx.142)

    제가 반포자이에는 살지 않고 그 동네에 살고있는 사람인대요.

    지하철 타고 댕기는 분들 많아요.
    특히 남자분들은 지하철 많이 이용하시구요. 버스도 이용하십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들도 지하철 이용많이 하고 알뜰하게 살아요.
    하우스푸어가 아닌데도 말이죠.^^

    물론 외제타를 운전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지만...

  • 66. ....
    '13.9.29 1:05 PM (116.39.xxx.32)

    차는 외제차로 두세대씩 보유해도 필요하면 지하철타고
    근검절약하면서도 명품도 삽니다.
    부자는 이렇게 살아야하고, 서민은 저렇게살아야하는 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잖아요.

  • 67. 정말
    '13.9.29 1:07 PM (124.51.xxx.83)

    배울점이 있는분같아요 전 평범한 서민이지만 먹을거 다먹고 살거 다사고 싶어하며 살았는데 댓글들보고 정말 많이 배웁니다 ,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감사하고 댓글로 이런세계알려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68. ...
    '13.9.29 1:07 PM (121.190.xxx.72)

    저 아는 언니도 재산 수백억대... 명품가방 죄다 짝퉁으로 삽니다
    진품이랑 구별도 안되는데 뭐하러 진짜 사냐고.. 하면서
    얼마나 짠순인지
    제가 많이 배웁니다

  • 69. 아마도.....
    '13.9.29 1:14 PM (218.148.xxx.205)

    하우스푸어?

  • 70. 덧붙여
    '13.9.29 1:16 PM (218.148.xxx.205)

    아......
    나도 지하철타고 다니고 테이크아웃 커피 안마셔도 좋으니
    반포자이80 평 살고싶어요.....

  • 71. 엥?
    '13.9.29 1:51 PM (211.234.xxx.211)

    비싼 아파트살면서
    커피 안마시고 지하철 타면
    하우스푸어로 여기는구나
    ㅎㅎ

  • 72. ..
    '13.9.29 1:51 PM (220.124.xxx.28)

    원래 없는 사람들이 원룸이나 전세월세 살면서 외제차 몰고 대우받으려고 그렇게 치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부잔데 남이 어떻게 뭐든 무슨 상관이야 하고 평범한 아줌마로 다녀도 당당한겁니다.
    원래 타고나길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이면 모르겠으나.....
    자수성가한 사람은 돈 몇백원 몇천원도 절대 헛투로 쓰지 않아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말 정말 진리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렵게 모은돈으로 사업자금으로 시작한 사업자는 끈질기게 고생해서 빛을 보지만
    자기 노력 하나도 없이 부모가 대준 돈으로 사업하는 사람은 무슨 떼돈 버는거 아니면 적자 아니더라도 금방 접어버리죠....
    저 같은 경우엔 거의 맨손으로 결혼생활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타입이고 지금도 왠만한 고연봉 전문직보다 잘 벌지만 커피전문점 커피...정말 돈 아깝고 사먹어본적도 없고...자판기값도 아까워서 멀리 갈때는 캔커피 챙겨다녀요.. 포인트 적립은 기본 아닌가요?? 조그만거라도 알뜰하고 아낄줄 알아야죠..
    세상은 옛날 아버지시대에 비해 풍족해지고 잘 살게 되었으나...옛날 우리 아버지시대만 해도 빚지고 살면 큰일인줄 알고 사는시대인데다가 잘사는 집이나 못사는 집이나 전쟁도 겪어보고 보리고개등 무수하게 어려움을 겪거나 봐아서 근검절약이 당연시 되던 세대였는데...지금은 곧 죽어도 써보고 보자...대출시대...
    참.......반성들 많이 해야합니다......
    명품가방도 능력이 되는 사람이 사서 들면 누가 뭐라 한답니까? 허세 작렬한 카드빚 얻어 사는 사람들이 문제죠.
    90세 평균수명......언제 짤릴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직장...다들 벌때 늙어서 가뜩이나 지들 살기도 힘들 자식들이나 형제들에게 손벌리지말고..허리 졸라메고 노후대책 확실히 해 놓읍시다...

  • 73. ...
    '13.9.29 2:21 PM (211.226.xxx.90)

    님 열폭으로 보여요.
    그 부자가 돈있는거 티내고 가난한 사람 무시하고 그랬다면 모를까, 그냥 그 부자는 자기 사는대로 살고 님한테 뭐라 한것도 없잖아요.
    근데 뭘그리 위화감 운운하고 그러세요..
    부자들은 주는거 없이 미운가부죠?
    그렇게 살지 마세요.
    부자인게 부러우면 님도 부자가 되면 되는거에요.
    마음 좀 곱게 쓰세요.

  • 74. 저도
    '13.9.29 2:29 PM (14.52.xxx.59)

    그 주변 대형평수 사는데
    차는 12년된 삼성차타고,명품 없구요
    옷은 제평 매대나 고터몰 이용해요
    요 몇년 좋은 자리 나갈일이 없어서도 그렇고 옷이야 뭐 필요할때 나가서 후딱 사버리면 되죠
    외식해도 남은거 꼭 포장해서 다음날 먹구요
    커피는 비싼것도 먹는데 남편은 여직원들이 비싼 커피먹는거 되게 싫어해요
    쿠폰이나 도장은 꼭 챙기죠
    저희는 부모님 시어른들 다 그렇게 사셔서 그런게 이상해 보이지 않아요,당연하죠

  • 75. 그게
    '13.9.29 2:34 PM (119.149.xxx.67)

    직접 겪으면 또 달라요
    저도 그런 사람 가까이 있는데...강남에 새아파트 큰데 살면서
    차가 없는데...제가 차를 매일 태워준적이 있었거든요
    요번에...또 강남 큰 평수 매입했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런데 대한 말은 싹 안하고 걍 검소하게만 하고 다녀요
    나쁘지는 않지만 위화감 드는건 사실이에요

  • 76. 그런사람
    '13.9.29 2:44 PM (220.86.xxx.20)

    주위에 있으면 잊고 살다가도 자극되고 좋을것 같아요.
    전 그런 사람 생활태도 배우고 싶고 존경해요.

  • 77. 울 부모님
    '13.9.29 3:06 PM (220.76.xxx.244)

    운전하실줄 모르세요.
    기사두시다가 이젠 하시던 일 정리하셔서 차도 없앴어요.
    자수성가하신분이라 님이 보는 것처럼 지하철 타고 다니시고 커피전문점 커피 비싸다고 안드세요.
    아끼는데 탁월하십니다. 우리들 철모르고 돈 아낄 줄 모른다고 매일 야단맞고 삽니다.

  • 78. ..
    '13.9.29 3:07 PM (61.72.xxx.1)

    근데 명품가방 죄다 짝퉁으로 사는건 배울점이 아닌데요.
    그건 범죄이고
    진품이랑 차이 나요.
    그리고 차이 나고 안나고를 떠나 짝퉁 산다는건 허세, 허영 아닌가요?ㅋ

  • 79. 태양의빛
    '13.9.29 3:08 PM (221.29.xxx.187)

    커피전문점 (체인점)같은 곳은 커피다운 커피라기 보다는 음료 한 끼 대용으로 마시는 가벼운 커피에 부담없는 장소 이런 의미라서, 커피를 음미 할 줄 아는 애호가라면 잘 안갈 것 같네요. 차라리 자기가 설비 구비하고 원두 사서 원할 때마다 갈아마시겠지요.

    주말마다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고 취미가 드라이빙이라면 모를까, 평소 근거리는 지하철 타고 다니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생각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하겠지요.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이 없으면 그런가 보다 하세요.

  • 80. ...
    '13.9.29 3:35 PM (49.1.xxx.231)

    님 보니 저 직장다닐때 혼자 옆에서 열폭하던 찌질한 동료 생각나네요
    저도 부촌에 살거든요. 혼자서 거기서 사는 사람은 뭐 난로다룰줄도 모르네 뭐네 옆에서 혼자 열폭하던데
    참 웃겨요.
    그런데 살면 명품휘두르고 무조건 고급차에 레스토랑에서 밥먹는줄 아나봐요.
    사람마다 취향 다른거고, 헛돈 안쓰고 견고하고 검소하게 돈 모은 부자들 많아요.
    그리고 명품,,,,패션에 관심있거나, 디자인이 내 취향에 맞지않으면 못견디겠다는 그런 패션피플이 아니라면
    조금, 아주 조금 바느질태나 가죽좋은거 가지고 몇십만원 혹은 몇백만원 더 뻥튀기해서 단지 그 브랜드란
    이유만으로 비싸게파는거 웃깁니다. 차라리 개인공방에 가서 질좋은 소가죽 노브랜드로 구입하죠.

    먹는거 좋은걸로 먹고, 교육비 안아끼고 투자합니다만 남들눈에 돈있다 유세하고싶어서 수입차 끌고
    명품구입하고 그런거 웃겨요. 그렇게 검소하게 부자인 사람들 많아요.아니 그러니깐 부자가 된거에요.

  • 81. 알부자로
    '13.9.29 3:46 PM (218.55.xxx.179)

    살만큼 살면서도 근검절약하는 사람옆에서 형편이 훨안되는 사람들이 더 편히 비싼 커피 마시고 씀씀이가 큰 것이 괜한 눈치가 보이시는 것 같네요.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님은 그런 부자가 되느니 대충 여유롭게 쓰면 살겠다는 거고 분은 여유로운 씀씀이보다 검약을 택한 거고. 님의 소신의 부족에 그 분을 탓하시는지...
    그렇다고 그사람이 눈치없는 빈대도 아니고. 글 내용을 보면 님에게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준 어떤 행동도 없어보여요

  • 82.
    '13.9.29 5:07 PM (223.62.xxx.93)

    저도 연봉 꽤 높지만 백화점가서 옷 안사요. 명품없어요. 자동차는 안전 문제 때문에 벤츠 모네요.

  • 83. dd
    '13.9.29 5:14 PM (218.51.xxx.205)

    좋은 집에 살면 꼭 자가용 몰아야 하나요?
    제목부터 좀 그렇긴 하네요 ^^;;
    저 아는 분들도 서울에서 차 가지고 다니면 주차 불편하다고 지하철, 버스 타고 잘 다녀요
    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

    저도 돈 많이 번다면 ㅋㅋ 지하철은 잘 타고 다닐 거 같아요 ㅋㅋ
    시간 강박있고, 시간 약속 안지키는 거 체질적으로 너무너무 싫어해서 지하철이 편합니다 ㅋㅋㅋ

  • 84. 진짜
    '13.9.29 5:44 PM (110.70.xxx.174)

    대단하세요
    이런 분들 삐딱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그래도 이렇게 정신 똑바로 박힌 분들이 있으니 한국이 그럭저럭 가는 거 같아오
    제가 아는 교수님도 타팰 살고 대대로 있는 집인데 명품 이런데는 관심없고 항상 남에게 잘베풀고
    명품에 지대한 관심 있던 사람들은 동네에 고졸 아줌마 동네 미용실 여자들이더군요
    주변에 여교수들이 좀 많은데 명품 관심 없습디다

  • 85. 소유
    '13.9.29 6:38 PM (125.152.xxx.200)

    위화감이라기 보다
    원글님이 그 분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부자인데도 쫌생이 같이 구두쇠짓하는게 아니라
    불요불급한 헛돈을 안쓰니까 그 분이 부자인거에요.

  • 86. 흠...
    '13.9.29 8:08 PM (1.240.xxx.251)

    80평 자이살면서...좀 ....적당한 소비가 낫지않을까 싶은데..
    그분은 오로지 관심사가 넒은집에서 사는건가보지요,,,,

  • 87. 행복한요즘
    '13.9.29 8:26 PM (180.229.xxx.142)

    댓글들이 배울 점이 많네요.

  • 88. 끝물
    '13.9.29 8:28 PM (49.1.xxx.242)

    혹시 하우스푸어....
    슬프네요...친구가 남들이보면 집도 좋고 둘이 잘버는데,,,무척 알뜰하게 살아요
    근데,,,속은 대출금에 원금좀 내니...한사람 월급 가까이 나가요
    집값이라도 올라가면 이자내도 괜찮은데..집값은 떨어지....힘들어해요

  • 89. dma
    '13.9.29 9:19 PM (121.166.xxx.239)

    그냥 냅두세요. 그 사람은 그게 편하다는데, 왜 님이 불편해 하시는 건가요? 그냥 냅두면 서로 편하지 않나요?;;;

  • 90. 전 좋던데
    '13.9.29 10:40 PM (116.123.xxx.127)

    학교 다닐 때 강남 살고 학교에서 맡은 직책도 있고...
    그냥 딱 봐도 잘 사는 거 같은데 꼭 전철로 통학하시는 교수님들 계셨거든요.
    강남에서 안산까지 전철로 거리가 꽤 되는데... 전철역에서 학교까지는 스쿨버스 이용하시고.

    전 아주 멋있다고 느껴졌어요.

  • 91. 반포자이 80평이 하우스푸어일 수가 없죠.
    '13.9.29 10:50 PM (222.233.xxx.245)

    집값떨어졌다 하더라도 얼마인데요.
    하우스푸어이기를 바라는 분들의 바람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저희 시부모님 가지고 있는 부동산때문에 일년에 재산세와 종부세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정말 왜저렇게 아끼시나 싶어서 가끔 당황스럽고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큰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작은 부자는 십원짜리 하나 아끼는 데서 시작된다고
    그러시죠.
    살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일상적이지만 쓸데없는 곳에 나가는 돈 일년 모으면 꽤 됩니다.
    스타벅스도 일주일에 두세번 간다치고, 한달이면 8~10번정도인데
    이걸 일년모으면그 돈이 얼마인가요?

    사실 저도 학생때부터 제 차가 있었습니다만
    학교식당 말고 밖에서 밥먹는게 부담스러워서 같이 안먹었던 적 많습니다.
    밖에서 밥먹으면 최소 4,000원이상 내야하는데,
    학생식당은 2,000원이면 되는데 구지 밖에서 먹어야 할까가 제 생각이였거든요.

    가치관이 다르고 경제관념이 다른겁니다.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편하다는 것은 너무 단체 중심적 행위가 아닐까요?
    외려 가난해서 같이 하지 못하는 것보다
    부자지만 가치관이 달라서 같이 하지 못하는게 낫지 않나요?

  • 92. 봇티첼리블루
    '13.9.29 11:30 PM (180.64.xxx.211)

    저도 아까워서 지하철타고 아님 걷고
    커피도 가루 싸가지고 다니면서 컵도 들고다니고

    아...나도 하우스 푸어? 절대 아니고
    전 절약이 몸에 배서 천원도 쓰기 싫어요.

  • 93. 남이사
    '13.9.29 11:42 PM (223.62.xxx.77)

    대놓고 님보고 나처럼 살아라
    잔소리하는거 아님 냅두세요.

  • 94. 에구
    '13.9.29 11:43 PM (76.126.xxx.233)

    평범한 주택에 사시고 반포 자이 같은거 2-3 채 가지고 있고 지하철 타고 커피 안사먹는 알부자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강남에 빌딩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시네요. 저희 시댁이요.
    답답해서 아파트 못사시고 정원있는 집에 사십니다.
    전철 즐겨타시거요. 공짜라고 얼마나 좋아하시는데요.
    참 부자는 다 벤츠타고 돈 펑펑쓰나요?
    아마 그런 돈쓰는 생각부터 하시면 절대 부자 못되세요

  • 95. 반포?
    '13.9.29 11:54 PM (115.143.xxx.132)

    라고 하셨나요?
    그 동네 출퇴근 시간대와 토요일은 엄청 막히더라구요
    혹시 그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 96. 이런 생각도
    '13.9.30 12:04 AM (175.114.xxx.27)

    검약한 생활은 물론 배울 점이긴 한데
    그런데 좀 다른 얘기지만, 부동산 투기가 우리나라에 너무 큰 해악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제 남편은
    아파트 몇 채씩 사들이는 부동산 투기에 비하면 명품백 외제차가 그렇게 손가락질 받을 일은 아니라는 희한한 주장도 합니다만.
    (저흰 명품백 외제차도 없지만요)

  • 97. 흔들인형
    '13.9.30 12:08 AM (220.94.xxx.233)

    조금 딴소리지만 ..돈쓰는거 보면 ..돈 많은 사람이 잘쓰는거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를 많이 봤어요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고급차 타고 좋은 식당가서 자주 외식..그러면서 ..정작 월세살고 ..

    돈 있는 거랑 쓰는거랑은 완전 별개 ㅎㅎ

  • 98. ㅎㅎㅎ
    '13.9.30 12:43 AM (125.185.xxx.17)

    그럼 뭘 어떻게 해야 위화감 조성 안 하는 것인지...?!

  • 99. ....
    '13.9.30 1:16 AM (112.155.xxx.72)

    사실 서울에 산다면 차 안 모는 게 합리적이죠.
    대중교통 세계 최고 수준이고 택시 값은 거의 세계 최저
    수준인 것 같고 차 몰고 나가 봤자 주차할 데가 없으니
    불법 주차하고 이건 차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 걸어다닐 공간까지
    차들이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반포자이에 사는 사람이 합리적인 거죠.

    섹스 앤더 시티 보세요. 맨하탄에 살면서 차 몰고 다니는 사람 없죠.
    다 택시 타든 운전수 있는 차를 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88 중계6단지와 상계역 바로앞 소형평수와 월계주공2단지 1 고민녀 2013/09/30 1,074
303287 뇌출혈 '사망' 삼성 서비스 기사, 주 80시간도 일해 5 샬랄라 2013/09/30 1,922
303286 6개월 아기랑 놀기, 뭐하면 좋을까요? 5 nn 2013/09/30 978
303285 스튜용 소고기는 어느부위 인가요? 5 고기 2013/09/30 7,888
303284 조금만 위로해 주세요^^ 6 kai 2013/09/30 611
303283 왜 6500만원을 안줬을까요.. 13 도대체 2013/09/30 5,281
303282 아이아빠가 구완와사가 왔어요 22 답답 2013/09/30 7,730
303281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가 봤는지 알수 있나요? 3 궁금 2013/09/30 2,742
303280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한말씀이라도.. 2013/09/30 21,489
303279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ㅠㅠ 2013/09/30 2,127
303278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전화 2013/09/30 2,909
303277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노망할배 2013/09/30 13,457
303276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스머프 2013/09/30 2,096
303275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꽃게 2013/09/30 2,832
303274 911 테러 다큐 - 합리적 의심 거짓세상 2013/09/30 905
303273 뒤늦은영작후회ㅜㅜ 함봐주세요 5 미리검사받을.. 2013/09/30 529
303272 6세 아이가 집에 오면 산수만해요 1 2013/09/30 826
303271 남자친구랑 친구결혼식가면 부주를 8 ----- 2013/09/30 2,621
303270 채동욱이라는 큰인재가 또 뒤안길로 가버리셨군요. 20 ㅇㅇㅇ 2013/09/30 3,159
303269 제부 동생 결혼식..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23 궁금 2013/09/30 3,276
303268 10년된 양주가 있는데요 1 조니워커 2013/09/30 3,158
303267 동양증권 직원들은 어떻게 되지요? 1 요즘 2013/09/30 1,882
303266 내 르쿠르제 냄비 7 le cru.. 2013/09/30 2,806
303265 출산으로 입원하래서 햇는데요 7 순산 2013/09/30 2,591
303264 수학문제 이렇게 푸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중학생 2013/09/30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