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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잠을 이루기가 힘드네요

dd 조회수 : 15,313
작성일 : 2013-09-29 01:19:31
IP : 39.119.xxx.12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9 1:23 AM (59.152.xxx.10) - 삭제된댓글

    아휴... 조만간 망하기만을 기도해야죠 뭐~~~
    맛은 드럽게 있나보네요...ㅎㅎ
    개인 가게인가요? 프렌차이즈???

    에라이 평생 김밥이나 팔아라~ 하고 나오시죠... ㅋㅋㅋ
    (어멋..오해할까봐 쓰지만 김밥파는 사람 무시하는거 아니고요... 원글님 기분 푸시라고요...
    저 김밥에 미치고 환장하는 여자에요..... ^^;;;;)

  • 2. 전혀
    '13.9.29 1:26 AM (122.40.xxx.41)

    슬프지 않고 씩씩대겠죠.
    동네 장사하면서 부부가 쌍으로 그럴 수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곧 문닫을 집이네요.

    원글님 잘못한것 없으니 다른 재미난것 보면서 잊어버리세요.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들때문에 슬플 이유가 없습니다.

    고봉민 김밥이죠? 저희 동네에도 생겼던데 조그마한 가게에
    일하는 사람만 여섯. 그래도 남을만큼 많이 팔리는건지 좀 의아했네요.
    남편이 몇줄 사왔는데 맛은 괜찮은편이지만 너무 짜서 다시는 사지마라 했거든요.

  • 3. 슬픈
    '13.9.29 1:27 AM (175.197.xxx.119)

    슬픈 사람이라면 아마 그렇게 지나치게 밀쳐대면서 씩씩거리는 대응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돼요.


    ......그런데 저 참치김밥 먹고싶어졌어요. ㅠㅠ

  • 4. 토닥토닥
    '13.9.29 1:30 AM (77.119.xxx.58)

    세상에 돈받고 장사하면서 손님을 거지취급하네요. 저라면 경찰불렀어요. 나쁜 사람들.

  • 5. 바보보봅
    '13.9.29 1:30 AM (180.70.xxx.44)

    님이 착해서 슬픈겁니다 그부부
    그런식으로 장사하면 오래 못가요

  • 6. ㅇㅇ
    '13.9.29 1:31 AM (39.119.xxx.125)

    저 댓글에 울거 같아요. ㅠㅠ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고*민 김밥 아시죠? 거기 김밥 메뉴가 특이하잖아요
    맛있긴해요 (나 뭐래니? ㅋㅋ)

    그 아줌아 저보고 나가라면서
    네, 제가 앞으로 이동네에서 장사를 안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가세요.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니 장사 잘해서 돈 많이 버시라고 덕담?? 해주고 왔어요 ㅋㅋ

    무시라뇨, 저는 장사도 잘돼서 돈도 쓸어모으겠다 부러워했답니다 ㅠ

  • 7. 에효.
    '13.9.29 1:35 AM (77.119.xxx.58)

    그 부부는 자격지심 만땅이시네요. 장사하면 절대 안될 사람들인데. 에효.

  • 8. ...
    '13.9.29 1:36 AM (39.116.xxx.177)

    고*민 김밥일것같았어요.
    여기 김밥이 맛있긴 참 맛있는데 어디가든 불친절하더라구요..
    장사가 잘되니 그런가??

  • 9. 우리동네 ㄱㅂㅁ김밥도
    '13.9.29 1:37 AM (124.50.xxx.89)

    똑같아요 김밥싸는분만 3~4분 좁은가게에 몇사람만기다려도 꽉차고 또 왜이렇게 손들은 늦는지...
    장사는 잘되나봐요 그 인건비 다 줄려면...
    근데 여기도 서비스 마인드 안되있더라구요
    기다리는손님 오래기다리게되도 미안해하긴 커녕
    ...또 김밥재료 없다고 돌려보낼때도 불친절..정말 구걸하러간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일진 안좋으셨네요...성품이 그 모양인걸 가엾이 여기시고 맘 푸세요!

  • 10.
    '13.9.29 1:38 AM (58.227.xxx.187)

    무서운 깁밥집이네요

  • 11. 무시??
    '13.9.29 1:40 AM (122.35.xxx.135)

    김밥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사람이 김밥집 주인 무시하는 경우 잘 없지않나요??
    것도 장사 잘되는 가게면 손님들도 장사잘되서 돈많이 벌었겠다~이렇게 보통 생각하지, 누가 무시를 한다는거죠??
    신문에 광장시장 마약김밥집 주인 인터뷰 보니까, 마약김밥 첨 시작한 할머니가~
    사람들이 김밥장사한다면 무시한다, 뭐 자랑이라고 인터뷰하느냐~화를 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그러던데~~
    광장시장 마약김밥집 돈 엄청 벌지 않았나요. 요즘 사람들이 누가 무시를 한다고 그러죠??
    완전 본인 자격지심이지...정말 웃겨~~

  • 12. 지나모
    '13.9.29 1:41 AM (116.32.xxx.149)

    원글님께서는 바른말 하시고 봉변 당하셨지만 잘하신거에요.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것도 용기같아요.
    제가 당한것처럼 글 읽으면서 가슴이 쿵쾅거렸어요. ㅠ

  • 13. ....
    '13.9.29 1:42 AM (59.18.xxx.107)

    생각보다 마진이 적은걸까요? 장사되는거에 비해 이동네ㄱㅂㅁ 저동네ㄱㅂㅁ 서비스 별로고 그런거보면....장사잘되면 좀 더 으쌰으쌰 되고 친절할텐데요...손님이 돈인데요...흠 희안하네...이집 저집 김밥마는 속도가 느린것도 그렇고. 의심스넙네...

  • 14. 근데
    '13.9.29 1:43 AM (77.119.xxx.58)

    이 야밤에 오뎅국물에 김밥먹고 싶어요. 원글님 책임줭 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

  • 15. shuna
    '13.9.29 1:45 AM (113.10.xxx.218)

    불쾌한 상황 맞는데 원글님 조용조용 말하셨다고 해도 말에 가시가 느껴져요.
    그런 사람들 귀에 가시박힌 말이 충고로 들릴까요? 싸우자고밖에 안되겠죠.
    근데 참 그렇게 불친절한 곳이 장사가 잘된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어쨋든... 다 잊으시고 막무가내인 사람들은 상대해봐야 나도 그만큼 상처받더라구요.
    전 피해요. 그냥 안오고 말죠. 물론 가끔 발끈할때도 있지만요.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16. 어느점
    '13.9.29 1:48 AM (110.70.xxx.122)

    인지 불매운동 아님 본사에 항의해야지.정신을 차리지

  • 17. ㅇㅇ
    '13.9.29 1:49 AM (39.119.xxx.125)

    네, 맞아요. 제가 이제 안올거니까...그말은 저도 하지말걸 싶었어요 ㅠ
    결론이 거지 같게 된 건 어쨌든 저도 간단히 짧게 항의 안한 탓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처음에 제가 항의하고 나가려던 데 까지는 5분도 안돼요
    그 이후 그 사람들의 응대 태도때문에 더 문제가 커진거구요
    그리고 주문안한 줄 알고...그런거는 아닌게
    제가 주문했다는 얘기는 벌써 했었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그 아줌마가 습관적으로 그렇게 치대지말고 있어라...는 식으로 하는 느낌을 받아서
    더 불편했던 거 같아요.

    저도 제가 다 잘했다는 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어이없는 반응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는 거죠 ㅠㅠ

  • 18. ..
    '13.9.29 1:53 AM (203.226.xxx.65)

    돈내고 먹는데 얻어먹는 느낌나게 사람을 대하시네!
    한번째려주고 빚의속도로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
    똥밟았다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19. 내마음의새벽
    '13.9.29 1:55 AM (118.216.xxx.209)

    원글님 보고 뭐라하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여기 분들은 가게에서 불쾌하게 해도 아무소리 안하고 눈치만 보시나봐요
    불쾌하게 느껴졌으면 충분히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혼자 였어봐요 김밥집에서 완전 봉변 당하셨을듯

  • 20. 고*민 김밥은
    '13.9.29 1:59 AM (125.142.xxx.216)

    욕쟁이 할머니집을 벤치마킹한건가요?
    불친절로 검색하면 대개...그집. 욕쟁이 할머니집은 국밥집인데.

    윗분 말처럼 서비스 마인드가 전혀 없는 분이 프랜차이즈를 내면 메뉴얼 대로 파는 것이니 팔리기야 팔려도 그런 트러블이 잘 생겨요. 그집 특성상 마진이 크게 남기도 힘들어 더 초조한 것일 수도 있고.

  • 21. 길지나다 차 안에서
    '13.9.29 1:59 AM (124.5.xxx.140)

    고 ㅂㅁ 김밥집 보았는데 거기도 짠가보군요.

  • 22. ,.
    '13.9.29 2:04 AM (211.178.xxx.232)

    그 아줌마도 슬플까요? 라는 마지막 말에서 원글님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원글님이 어떤 분이신지 느껴져요.
    그래도 원글님덕에 그들도 조금 움찔했겠지요.
    돌아볼줄 안다면야 황송한거구요.
    에효,, 당연한 기본을 무시하고 사는 인격이 덜 된 사람들때문에 저도 참 슬프네요.

  • 23. 누가
    '13.9.29 2:04 AM (58.76.xxx.25)

    잘했고를 떠나서 김밥집 아줌마가 강하게 나온건 평소 성질 더러운 남편 막으려고 한거 같네요. 성질 더러웃 사람은 말리면 더 불붙고 그 남편이 원글님 한대 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지니 걍 원글님 나가라고 밀친거 같으네요. 싸움구경 많이 해봐서 알 것 같아요.

  • 24. 왜일까
    '13.9.29 2:04 AM (121.168.xxx.210)

    ㄱㅂㅁ 은 한결같이 다 불친절하다는 글이...
    그럼에도 가보면 늘 가게밖까지 줄서있구요..
    김밥맛은 다른데보다 딱히 더 맛난지 모르겠던데.. .
    참 미스테리에요 ㄱㅂㅁ 김밥ㅎㅎ

  • 25. 원글님의 행동과
    '13.9.29 2:05 AM (183.100.xxx.240)

    상관없이 재수가 없었던 거예요.
    왜 하필 나냐고... 에잇 화가 난다.
    액땜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 김밥집은 어디나 기다리게하고 불친절하다니
    마케팅 방법이 후지다.

  • 26. ;;
    '13.9.29 2:11 AM (211.196.xxx.20)

    원글님 보고 뭐라하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222

  • 27. 이런의견 저런의견
    '13.9.29 2:13 AM (58.231.xxx.119)

    있을수있고 정답은 없지만
    원글님보고 뭐라하는 댓글은 이해가 안되요.

  • 28. 헉 경험자
    '13.9.29 2:15 AM (121.125.xxx.151)

    그거 본사에다 알리세요.
    어떻게 고봉민 맨날 그 모냥인가요?? 혹시 광역시 아니에요?

    저도 목격
    인사 안하는 건는 기본이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주문도 안받더라구요. 바쁘니 그러려니
    근데 먼저 커플이 주문했는데 잘못 가져온 거예요. A를 B로 해달라고 말했었다고 주인도 그때 끄떡였다고
    그러니 주인(여주인 깡마른 3-40대 안팍으로 보임) 왈 네가 대답을 했냐? 대답안하면 그걸로 변경된게 아니다. 그러니 먼저 주문한대로 먹어라고..
    짜증이 몸에 배여서 모두 앉아 있던 사람들도 들으라는 식
    왜 있잖아요? 그거


    저 조용히 나와서 다음날 본사에 전화했어요.
    본사 죄송하다 고치겠다 이렇게
    물론 고쳤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신 안갔으니 처음이자 마지막 ㅎㅎ

    님도 꼭 하세요.
    거기 완전히 말아 먹으려고 작정했네요.

  • 29. ㅇㅇ
    '13.9.29 2:17 AM (39.119.xxx.125)

    근데 고* 민 어디나 불친절하다는 글이 왜 저한테는 위로가 돼죠? 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다 그렇다니 차라리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예요.
    이 야밤에 긴 글 읽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저도 심했다 지적해주신 분들 댓글 다 너무 감사하네요
    저 스스로도 자책도 하고 있었으니까요...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ㅠㅠ

    근데 고*민 같은 프랜차이즈도 본사에서 가져가는 게 많나요?
    장사가 그렇게 잘되서 정말 좋겠다 싶었는데
    그게 그렇게 마진이 큰 장사도 아닌가보네요.

  • 30. ㅇㅇ
    '13.9.29 2:19 AM (39.119.xxx.125)

    아, 윗님 저도 본사에 전화하는 거 생각했어요
    본사 홈페이지 막 검색하고 ㅋ
    근데 항의해봐야 입에발린 변명만 하고 말지 싶어서
    그냥 두자... 싶어서요.
    그런데 잠은 안오고 자꾸 그 상황이 떠오르고 그래서
    진짜 확 본사에 전화해서 깽판을 쳐버려?? 그 생각도 잠깐 들기도 했네요 ㅋㅋ

  • 31. 아차 중간에
    '13.9.29 2:20 AM (121.125.xxx.151)

    주문도 안받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먼저 00달라고 했어요.
    대답 무
    다시 목소리 높여서 말했어요. 재차 00주세요라고
    그러니 알아들었거든요!라고 짜증내면서 다그치는 말

    그리고 그 커플일이 일어났죠. ㅠ

    그전 그후는 모르죠. 제가 겪은 상황은 저거였으니
    하여튼 열폭하니 더 짜증내면서 손님을 걸레 보듯 하는 거죠.
    지는 원래 이런 일 안해야하는데 뭐 이런식으로 지 스스로 지 직업을 낮춰 여기니 열폭은 그득그득

  • 32. ...
    '13.9.29 2:25 AM (122.31.xxx.6)

    진짜 무섭기도 하고 너무 화나셨겠어요.
    사실 원글님 말씀이 다 맞고. 저 사람들이 잘못 장사하는거죠.

    그런데... 원글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해도...
    살아보니... 원글님처럼 맞는 말로 상대를 자극하는 경우(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미친 놈 만나면 원글님만 손해에요...법이고 뭐고... 여튼 조심하시길 바래요.
    세상에 힘든 사람이 많아서... 잘못 걸리면 정말 큰 일 납니다.

  • 33. 아니요 꼭 전화하셔야 해요
    '13.9.29 2:27 AM (121.125.xxx.151)

    글쓴님이 먼저 주문한 분 도와주었듯이 그래야 더 이상 피해자가 안나오고
    재교육도 들어가고 그래야 마인드자체가 그런 주인이 아닌 주인이 나타나요.

    거기 경북 경남 중심이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그런 영향도 있는 듯 해요.
    뭐 하여튼 그 옆에 더 잘나가는 프랜차이즈점이 생겨서 그 집은 오가며 보면은 예전보단 파리
    날리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님 잘하신 거예요. 박수~~

    아차 폭행으로 고소도 하세요.
    진단서 끊어서요. 저라면 절대 못참아요.
    어디서 폭력질에요??세상에 본대없이 자란 거 티내는 건지 ㅉㅉ

  • 34. 파란하늘보기
    '13.9.29 2:28 AM (58.122.xxx.77)

    기분 나빠도.. 그냥 말 안하셨음 좋았겠지만

    일단
    저런 인간들은 장사하면 안돼요.
    기본 마인드 없고 성질 뭐 같은 인간들은.
    저라면
    화나서 프렌차이즈라고 하니까. 본사에 전화할 듯..

  • 35. ㅜㅜ
    '13.9.29 2:28 AM (58.227.xxx.75) - 삭제된댓글

    저 오늘 대치동 지나다 고**김밥집 들어가려다 말았는데 ㅠ.ㅠ
    그 김밥집이군요
    뭔가 들어가보니 쎄한 분위기라서 그냥 나왔거든요

    그 정도의 서비스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라면, 절대 슬퍼하고 있지 않을거에요
    원글님 마음만 잘 추스리면 돼실듯

  • 36. 아 그리고
    '13.9.29 2:30 AM (121.125.xxx.151)

    익명으로 하고 싶으면 익명으로 해도 되고 실명 원하면 나중에 사후 처리 확인해드리겠다 그러더라구요.
    그때 전화번호 남겨서 사후상황 확인해도 되고요.

  • 37. ^^
    '13.9.29 2:38 AM (112.150.xxx.33)

    헉 정말 기분 왕창 나쁘셨겠어요. 저 같아도 뚜껑 열릴 상황인데요.
    게다가 주인장 남자분 손님에게 밀치고 그런건 폭력 행사인데 경찰 부르지 그러셨어요.
    그런 사람들 쓴맛을 봐야지 정신차려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게다가 여자손님에게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나요.

  • 38. ㅈㅈ
    '13.9.29 2:42 AM (112.149.xxx.61)

    단순히 기다리세요 멘트 자체보다
    말투와 태도가 불쾌한게 문제죠
    귀찮다는 투로 말했다잖아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친절하게 말했다면
    원글님이 굳이 그사람한테 뭐라 했을까요

    이런일 있으면 맘이 싱숭생숭하고
    한동안 힘들더라구요
    그냥 내가 참고 조용히 사는게 낫겠다 싶은 맘도 들고
    원글님 기분 알거 같아요

  • 39. ㅇㅇ
    '13.9.29 2:44 AM (39.119.xxx.125)

    네, 윗 댓글님 무슨 얘기인지 알것같아요.
    저도 여긴 왜이래? 라는 생각때문에 불쾌한 마음이 있었고
    그게 욱해서 정도이상의 불쾌감을 느낀거죠.
    좋은 팁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김밥집에서 백화점의 서비스를 기대하진 않아요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은 해야한다는 거죠.
    물론 손님은 왕이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 40. --
    '13.9.29 2:52 AM (188.104.xxx.160)

    원글님 보고 뭐라하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2

    반드시 본사에 항의 전화 하세요. 손목에 멍까지 들었다고.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 싸잡아 말하는 건 좀 그렇긴 한데...장사 진짜....선비 타입은 못할 짓 맞아요.
    비싼 격조있는 곳이라 개나 소나 못가는 그런 곳이면 모를까....

  • 41. 180님은
    '13.9.29 3:04 AM (77.119.xxx.58)

    원글 다시 한번 읽으세요. 기다리세요라는 말때문이 아니라 주문한거 받으러왔다고 말하는 도중에 김밥싸던 여자가 끼어들어서 기다리라고 했다잖아요.

  • 42. 180님 답답하시네.
    '13.9.29 3:09 AM (77.119.xxx.58)

    원글님이 아까 주문받은 여자한테 뭐뭐 주문한거 받으러 왔다고 말하는 도중에 김밥싸던 여자가 끼어들어 주문했냐? 기다려라했다잖아요.
    기둥뒤에 공간 있다구요 쫌!

  • 43. ㅇㅇ
    '13.9.29 3:09 AM (39.119.xxx.125)

    본문은 지웠어요.
    이 늦은 시간에 볼 사람도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쓴 글에
    너무 많은 댓글 달아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괜히 또 다른 분란을 만들게 될까봐 걱정도 돼서 본문은 지웁니다.


    모두 편히 주무세요~~

  • 44. 22
    '13.9.29 3:10 AM (58.76.xxx.20)

    저는 강화도 이른모를 김밥 집에서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들만 먼저 싸 주는 김밥집도 봤네요 식당겸 김밥집였는데 전 열불 나서 기다리다 한마디 하고 그냥 나왔는데 신랑은 끝까지 기다린다며 가게 안에 있더군요

    저희 신랑이 좀 점잖은 편이라 성질 나쁜 내가 밖에서 화 좀 식히며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가게 안에서몇분을 더 기다리 남편 씩씩 거리며 결국 빈손으로 왔어요 지금도 미스테리예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

  • 45. 아이구 두야 180.182
    '13.9.29 3:17 AM (203.226.xxx.211)

    왜 이리 못 알아 들어요? 그건 변명일 뿐이에요 사람이 얼마나 감이 좋은줄 아나요? 짜증내는 것과 건조하게 사무적으로 말하는 거 차이도 모르나요? 그전에 본 거는요? 그 여주인 쌈닭이에요 무슨 가정법까지 들어서 맨날 이랬으면 안그랬을 것이다? ㅉㅉ
    성폭행범이 짧은 치마입어서 그랬다랑 뭔 차이가 있나요? 뒤에 폭력은 요? 감정 안 거드리면 폭력없었다라는 변명해댈 건가요?
    이건 앞뒤 맥락도 모른채 무조건 싸움 유발자로 만드네 완전 가해자의 전형적인 피해의식 열폭이지
    열 군데 물어봐요 그런 식으로 응대하는 주인 있나? 참나 별 엉뚱하고 허접한 폭력주인 두둔 어휴 글 좀 똑바로 읽어요? 그저 서비스직종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꼴같잖은 주인 편들지 말구요 어휴 답답허다

  • 46. 180님
    '13.9.29 3:24 AM (125.142.xxx.216)

    일단 님은 1) 선입견을 님 맘대로 전제했고, 2) (아니라는) 속 말로 대놓고 저격까지 하시는 군요.

    님에게 있는 기본적인 문제는 장사는 양측이 평등한 관계가 아니고 될 수도 없어요. 손님은 돈을 주는 분인 걸요.소통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그 불협화음을 감수하는 건 주인일 수 밖에 없어요. 참고로 님은 몇푼 받는다고 백화점 서비스를 기대하냐는 수준이하의 말을 하시는데, 꿈에서라도 그런 생각은 버리시길. 당장 그럼 왜 백화점에서 장사를 하지 않냐는 반박이 가능하고, 그런식의 논리면 님은 절대로 발전이 없어요.

    그리고 장사를 해본 입장에서 하는 이야기인데, 이런 트러블은 정말 흔한 트러블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문제에 발끈해서 사고수준의 문제까지 일으킬 정도(좀만 진상이면 이건 본사 신고거리가 아니라, 진단서 첨부해서 고발해버려요)면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겁니다. 이건 단순히 점주 잘못이지, 감정이입의 대상이 이니예요.

  • 47. 그런데 정말이상해
    '13.9.29 4:04 AM (222.238.xxx.62)

    우리동네에 얼마전 이김밥집이 생겼어요 깨끗하고 정갈해보여 몇번사먹어봤는데 먹고나서 물을얼마나 먹었는지 몰라요 사먹을때마다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그래서 딱 끊고 원래사먹었던김밥집으로 턴했네요

  • 48. 원글님
    '13.9.29 4:12 AM (59.187.xxx.13)

    전화로 항의 하시는것보다 홈피 들어가서 '기록'으로 남기시고 처리결과나 관리자 의견을 메일로 통보달라고 하셔서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체인업체관리가 어찌 가벼운 업무에 속하겠어요.
    예의 주시 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본 사안에 대해 속해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상의한 결과 다수의견을 수렴해 귀사에 알리는 것이라는 점과 평소 귀사에ㄷ대해 시정사항이나 개선사항이라고 판단하시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니 그 점 참고하라고ㄷ덧붙이세요. 필요하다면 의견을 피력해주신 카페 링크 걸수도 있다는점 등으로,
    원글님의 복잡하고 모욕적이었던 시간들을 극복하려했던점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하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통화로 끝내지 마시고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세요. 홈피에 건의 하셔서 답변 메일로 받게 되는 등의 경과역시 그 홈피에 남기도록 하세요. 또한 담당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기재하시고요.

    문서등 기록이 되는것들에는 신중하게 대처를 합디다만, 전화등의 입으로 하는 것들에는 덜 조심하더라고요. 기록으로 남길 땐 담당자의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인듯. 말 역시 중요한데 같은 무게로 안보는 사람이 넘 많아서요.

    항의 하시고 사과 받으세요.
    어디 못 먹어 굶어죽는 시대인가요?
    써비스를 파는 시대에요. 김밥 그 까짓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대인은 이미 써비스라는 재화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져 있어서 무의식적으로도 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대단한거 바란거 아니잖아요. 내 김밥 나왔냐는 말 한마디 곱게 못들어주는 장삿꾼은 상상도 못 하겠네요. 멍들정도로 팔목을 당기거나 밀치거나 신체접촉이라뇨. 미친거 맞아요. 어딜 잡아요!
    체인관리자와 얘기하고 싶다고 항의글 올리세요.
    원글님 욕보셨네요.
    글도 다 읽었었어요. 돼먹지 못 한 사람들이 왜 사람먹는 밥집을 하나요. 독 되지 싶네요.

  • 49. 00
    '13.9.29 6:46 AM (175.124.xxx.171)

    180 182 xxx 179님은 글을 지웠나봐요

  • 50. 어머!
    '13.9.29 9:09 PM (203.226.xxx.64)

    82에서 알게된 김밥집이 이사간
    신도시에도 있길래 한번 들어가 봤는데
    김밥 싸는 아주머니 위생마스크도 안썼으면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구ㅠ
    그 후 다신 안가요
    특별히 맛 있는건지도 모르겠구
    밥도 차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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