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2월 초에 김장을 했는데, 김치 속이 좀 많이 남았더랬어요. 김치통으로 하나 정도.
나중에 절임 배추 더 주문해서 담아야지 하고, 김치 냉장고 제일 아래쪽에 넣어 두었는데...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마지막 김치통을 열어보니, 김치 대신 작년 김장 때 남은 김치 속이 들어있더라구요. 맨붕....
저희는 김장담그면 바로 김치 보관 기능으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김치 속이 시거나 하지는 않았고, 바로 먹으면 맛있는 정도로 맛이 든 상태인데...남편은 절임배추 사다가 지금이라도 김치 담그자고 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도움 좀 주세요~ 저희 남편, 하나로 마트 출동 준비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