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판매자? 진상손님?

...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3-09-27 21:08:53

신발도매업을 하는 지인의 부탁으로.. 온라인판매를 도와주고 있어요..

상품 등록해주고,,쇼핑몰에 주문 들어오면 주문서 넘겨주면.. 도매처에서  발송해주는 방식으로..

추석전  한고객이  주문해서 받은 신발이,, 마감이 약간 불량이라고 하길래..  반품받고 발송해줘야하는걸,, 추석때 신어야한다고 해서..맞교환하기로 했는데.. 재발송 된 제품은 받고.. 반품은 안시켰더라구요..

2-3일전 문자를 보냈더니.. 오늘 전화와서는.. 새로 받은 신발이 3번신었는데 굽이 나갔다며.. 마침.. 불량으로 반품하려던 제품이 있어서 급해서 신고 출근했다며.. 뭐 이런신발을 파냐고 난리더라구요..

처음 불량이었던거.. 간혹 보내다 보면 그런경우가 있긴 한데,, 그래서 죄송하다하고.. 신경써서 보내드렸는데..그게 다시 또 불량이라니..그것도  좀 당황스러운데..

두번째 신발.. 신고 굽나갔을때  연락해서 반품문의 했으면.. 이렇게 찝찝하진 않을텐데..

맞교환때 반품해야할걸..고의적으로 반품도 안한거 같고,, 반품물건이 안왔으니 반품부탁한다고 여러번 문자를 보내고.. 몇일후 통화가 되서 하는소리가  신은지 삼일만에 굽나가서 반품하려던 제품 신었고.. 반품을 받으려면 둘개다 반품을 하겠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니,,,

보통 불량이면 둘다 반품을 시키던가.. 기존제품을 사용하려면 판매자와 통화를 한 후 신는게  맞는거 같은데..

연락도 안되다가.. 이제와서 두개다 가져가라니.. 이미 두개다 신어버린,,,걸 받으려니,, 제가 판매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0.70.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7 9:54 PM (203.152.xxx.219)

    맞교환의 위험성이죠........ 작정한사람을 어떻게 당하겠어요..
    맞교환을 하지 말앗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둘중 하나라도 보내라 하시고.....
    사기로 경찰 신고 했으면 좋겠네요.. 에휴~

  • 2. ....
    '13.9.28 9:28 AM (121.190.xxx.84)

    홈쇼핑 tv.카탈로그 상품만 맞교환이구요

    인터넷쇼핑몰은 모두 선수거후교환발송입니다
    절대 맞교환은 안해요

    이번건은 환불해주고 그냥 넘기시구요. 다음부턴

    먼저 수거해서 상품검수한다음에 ,그다음에 교환물건 발송을해주던지. 수거해 검수했는데 판매자눈으로 봤을땐 하자없다고 느끼면 교환안해주고, 다시 재반송시키는경우도있습니다
    재반송해서 받는거 고객이 거부할경우.
    먹고떨어져라 그냥 결제취소해주면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 고객은 그 성향자체가 원래그래요
    온갖,싸이트 다 돌아다니면서 그런짓합니다
    일말의 미안함도없어요.
    일종의 반품률이라는게 있는데 일정부분은 판매자가 감수할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진상.꼬투리잡아서 보상받으려는심리는 암보다 무서워서 죽지않으면 고치기힘든병입니다
    고객번호.주문번호당 세세히 고객성향 기록해서
    테이터 뽑으세요.
    일종의 블랙리스트입니다

    추석때신어야하니 예외적으로 먼저보내라, 빨리보내달라
    무리한요구할 정도의 성향의 사람이라면 반품할때도 자기마음대로 해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803 뜨개질 하는분들 이럴때 어떻게해요?^^; 3 ㅈㄴㄷ 2013/10/30 980
313802 경계성 아이를 위한 학교를 아시나요... 6 경계 2013/10/30 5,684
313801 식탁위 전등을 백열전구에서 led나 형광등으로 바꾸려는데 뭘사야.. 6 전구폭발 2013/10/30 1,696
313800 구석에 몰린 쥐 신세 국정원, 최후의 발악? 2 손전등 2013/10/30 658
313799 기가 막히는 최강욱 변호사의 박근혜 정부 인물 총정리! :-D 4 개시민아메리.. 2013/10/30 1,939
313798 미역줄기볶음 어떻게 하나요? 11 나도주부다 2013/10/30 2,077
313797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린 영화, '변호인' 보실 건가요? 48 영화/ 2013/10/30 3,552
313796 최강욱 변호사, 대통령과 정부인사 힐란..... 누리꾼 &quo.. 1 열정과냉정 2013/10/30 1,467
313795 좌석버스 타고 출퇴근하는데 옆에 남자 앉는거 정말 싫어요. 47 .. 2013/10/30 17,031
313794 다아시는 금리 이야기 5 .. 2013/10/30 1,285
313793 내일배움카드란거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3 .. 2013/10/30 2,346
313792 사이드 일층은 멘붕일까요?? 5 아파트 2013/10/30 1,009
313791 이만원 할인 받으려고 육만원을 소비한다?안한다? 13 마감임박 2013/10/30 3,430
313790 누가 옷 봐달라고 하면 어찌 대답하세요? 5 어색해~~ 2013/10/30 822
313789 북한 유치원어린이 노래영상인데요 1 뽀뽀 2013/10/30 570
313788 이런 증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남편웬수 2013/10/30 420
313787 부모님 이혼문제로 고민입니다.. 혜안을 빌려 주세요. 20 고민중 2013/10/30 3,665
313786 부산 특수학교 성추행 사건 3개월간 조직적 은폐 1 참맛 2013/10/30 546
313785 테니스 엘보 수술 해보신분? 3 이클립스 2013/10/30 3,994
313784 제 아들이 흔히 말하는 일빠?가 된듯 한데.. 3 토로로 2013/10/30 1,190
313783 암 진단, 자녀들에게 알려야 할까요? 7 혜원 2013/10/30 2,159
313782 무엇을 위해 사교육에 올인하는건가요? 2 사교육공화국.. 2013/10/30 995
313781 두툼한 커튼 이런식으로 쓰는 건 어떨까요? 1 커튼 2013/10/30 1,238
313780 크림스파게티 만들어 먹으려는데요... 6 맛있게먹기 2013/10/30 1,030
313779 월급쟁이 절반 이상이 월 200만원도 못 벌어 6 월급쟁이 2013/10/30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