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고1 아들이 학교에서 자퇴권유를 받았어요.
학교 무단 결석에 아침마다 지각.... 수업태도 엉망... 성적도 하위권..밤마다 게임..
초등때 제가 공부를 가르치기도 했는데 쾌활하고 착한 아이였거든요. 공부도 중상이상이었구요
근데 중등되면서 정말 변해도 너무 변하더라구요
4년째 엄마속을 썩이는데 이제는 학교 담임도 두손들고 방통고를 가거나 자퇴하라고 했답니다.
공부는 포기한지 오래고 아이 엄마는 인성을 잡아주고 더이상 비뚤어지지 않게 도와 줄 수 있는 대안학교를 찾으려 합니다. 이 아이에게 맞는 학교가 있을까요?
공부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성실하고 삶에 의욕을 보이기만 해도 좋겠답니다.
지금 모습으로 봤을 때는 검정고시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가학교여야 될 것 같아요.
날마다 얼굴이 상해가는 제 친구를 지켜보기가 안타깝습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 정보가 있다면 꼭 댓글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