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1년전에 척추관협착증 진단받으시고 신경성형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당시는 날아갈듯 멀쩡해졌다며 너무 좋아하셨는데
퇴원하면서 근육강화운동을 하라했지만
워낙 운동을 싫어하시는분인지라 결국 다시 증상이 재발되었고
지금은 다리까지 아프셔서 걷지도 못한다하십니다.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시술했던 병원에서 올해 두번 재 시술 받으셨구요(최근 한달전)
이젠 시어머니는 자포자기 상태로 우울증까지 온거 같다며 시아버지는 걱정이십니다.
지방에 계신터라 서울 오고가는게 큰일이지만
해결방법이 있다면 모시고 올수도 있는데
문제는 어떤 병원을 가느냐...
시술했던 병원 원장님은 이젠 본인도 방법이 없다는 식인거 같고..
그렇다면 종합병원 신경외과에서 다시 진찰을 받아야 할지,
아니면 동네 튼튼병원에 생겼다는데 그곳에서 다시 진찰을 받으실지,
아니면 동네 한의원에서 침과 물리치료로 통증을 잡고 운동을 무조건 하시도록 할지...
연세가 70이 넘으셨으니 운동도 안하시고 저러시면 나빠지기만 할텐데
정말 운동은 겨우 스트레칭만 하시고 겨우 동네 한두바퀴 (불규칙)걷기 하시고..
암튼 거의 운동은 안하시는 거 같습니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그러니 실내에서 하는 요가나 수영을 해보시라했건만
수영은 제일 싫다...
요가 헬스는,,,그래 해볼까 말씀만 하시고..
우째야할까요...
그냥 서울 종합병원에 모시고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