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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의 제목 아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3-09-27 17:58:23

내용은 삼촌이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서는 철없이 뛰어 놀다가 집에 와서 밥상에 수저를 놓을 때 그제서야 삼촌의 죽음을 실감하고 우는 내용이예요.

예전에 보다가 눈물짓던 기억이 있는데 제목과 작가 모두 기억나지 않아 답답하네요.ㅠㅠ

IP : 221.145.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7 6:45 PM (114.202.xxx.136)

    삼촌 이란 시입니다
    초등학생이지은 시입니다


    삼촌이 죽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따라울었다
    그런데 숟가락놓다가 ··

    이런 내용인게 생각나요

    시가 많이 슬펐어요

  • 2. 시간 있어서 찾았네요
    '13.9.27 6:56 PM (114.202.xxx.136)

    삼촌이 돈아가실 적에
    나는 엉엉 울었다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고
    어른들이 울길래 따라 울었다
    그러나 숟갈을 놓을 적에
    일곱개를 놓다가 여섯개를 놓으니
    가슴속에서
    눈물이 왈칵 나왔디

  • 3. 아...
    '13.9.27 7:01 PM (211.208.xxx.132)

    울컥해요. 기교없이 평서문인데 되게 슬프네요..
    이런 시를 초등학생이 지었다니 순수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어머
    '13.9.27 7:02 PM (180.224.xxx.207)

    숟가락 놓다가...ㅜㅠ
    어렵고 멋드러진 말로 꾸미지 않았어도
    진실한 글이 가슴에 확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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