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9.27 5:49 PM
(121.157.xxx.75)
그건 원글님과 남편분이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때문입니다
누가 옳은게 아니구요
2. ...
'13.9.27 5:50 PM
(121.157.xxx.75)
엄마가 일흔이시고 6녀 2남매 세요
세째딸인 엄마위에 이모님두분 빼놓고 다들 카톡 즐겨하신답니다
옆에서보면 진짜 보기좋아요
별별 수다 다떠시면서
3. 1111
'13.9.27 5:51 PM
(221.164.xxx.106)
요금제를 바꾸시던가.. 카톡만 하던가.. 뭐 그래야죠 ㅋ
4. ...
'13.9.27 5:51 PM
(118.221.xxx.32)
아무리 그래도 자매끼리도 아니고 남매가 결혼해서 그리 자주 카톡하지 않아요
각자 가정에 아이에 남편에게 신경쓰다 보면 그럴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봐야 잠깐 안부 정도죠
내 아이가 놀아달라는데 그거 밀쳐두고 카톡하는건 .. 시가가 아니고 친구랑이라도 보기 싫죠
5. ..
'13.9.27 5:53 PM
(180.65.xxx.29)
결혼했다고 형제간 남으로 살필요 없지요
여자 형제들 보세요 같은 아파트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도 수두룩 합니다
원글님에게 시댁에 잘하라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윗님은 자매는 괜찮고 남매는 안되는 법이 있나요?
6. 음
'13.9.27 5:58 PM
(61.73.xxx.109)
우애가 있는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전화비용 많이 나오는 것, 집안일이나 육아에 집중하지 않고 전화하고 카톡하느라 놀고 있는것이 문제인거네요
애랑 놀아주라고 하는데도 애는 딴전이고 컴퓨터 게임만 하고 있으면 화가 나지요 그거랑 똑같은 상황인거네요
7. 그러거나말거나
'13.9.27 6:00 PM
(219.250.xxx.171)
하세요
보면 다들 남편한테 엄청 관심이 많고 그걸 넘어 집착에 가까운것같아요
아이와 잘 놀아주는 남편이 드물어요
그런거 바라지마셈
8. ㅜㅜ
'13.9.27 6:00 PM
(124.153.xxx.88)
ㅜㅜ
결혼했다고 남으로 살 필요는 없는데...
그렇게 맨날 통화하고 하다 보니...
너무 불필요한 걸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누의 뒷치닥거리...형제의 뒤치닥거리...ㅜㅜ
맨날 뭐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 이거 보고 있으니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도 머리로는 누가 옳은 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는데...
시누까지 미워집니다.
남동생에게 시시콜콜하게 이야기 해서 걱정시키고 자기 일까지 맨날 알아보고 있고
시누 나이도 이제 40대 중반인데...
이쯤 됐으면 자기 일은 자기가 좀 알아서 하지...
남편도 갑갑합니다.
시누 남편도 있는데...
남편 노릇까지 하려는 거 같고...
요즘은 속으로 욱하고 올라오면서
그렇게 좋으면 결혼은 왜 했냐 자기네 형제들끼리 살지...그런 생각이 듭니다.
9. ㅇㅇ
'13.9.27 6:06 PM
(117.111.xxx.143)
우애좋은 자매 남매들은 다 비슷할거예요. 자기들끼린 좋아죽으니 ㅋ
10. ....
'13.9.27 6:16 PM
(118.42.xxx.151)
뭐든지 너무 극단적이면 안좋은거 같아요
님네는 너무 무관심하고
남편네는 너무 관심이 넘치고
적당히 하고
자기 가정에 충실해야지요
결혼해서 다른 사람 책임지기로 했으면..
11. 근데
'13.9.27 6:20 PM
(58.78.xxx.62)
사실 원글님한테 그렇게 연락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연락을 해오는 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하는 것 까지 뭐라 할 수도 없는 문제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서로 적당한게 좋은데 .
그렇다고 안좋게만 바라보지 마시고 남편에게 급하지 않으면 좀 빨리끊으라고 하고
아이랑 놀게 하시거나 요령있게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12. ㅜㅜ
'13.9.27 6:23 PM
(223.33.xxx.233)
자기 생각엔 자기 전화가 더 급하다고 생각하겠지요
좀 외롭습니다
남편이 반쪽 같습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살지 왜 결혼했나 싶은 생각입니다
결혼 12년차 형님은 이제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제 차례인가요?
13. 가끔
'13.9.27 6:27 PM
(223.33.xxx.233)
전화하라고 합니다
너무 하기 싫어서 미루다 미루다 합니다
14. ...
'13.9.27 6:40 PM
(203.226.xxx.161)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자칫하면 남매 간 우애를 질투하는 걸로 보여서 말도 꺼내기 조심스럽죠. 저도 한번 글 올렸다가 '너같은 올케 들어올까봐 무섭다'는 말도 들었으니까요.
자기 가정대신 여동생, 조카들에게 최우선으로 마음이 쏠린 남편을 두지 않은 분들은 그 괴로움 모를거에요.
15. 마자요
'13.9.27 6:53 PM
(203.226.xxx.182)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모든일이 적당해야지 너무 과하면 반감만 들어요.저희 남편도 너무 효자 장남에 자기 형제밖에 몰라요 세상에 자기 혈연가족외엔 아무 관심이 없어요 .부모님,누나,남동생,조카들 챙기고 일봐주느라 매일 매일 바빠요 .자존심 강한사람이 자기 부모형제위해서 불법도 자행하고 남들한테 폐끼치는 부탁도 너무 잘해요.같이 사는 배우자는 정말 외롭고 그 꼴보다 홧병 난답니다..
16. 무자식 상팔자
'13.9.27 6:57 PM
(116.36.xxx.147)
드라마 보세요. 3형제가 친구 만나는 씬 하나 없이 셋이만 거의 맨날 만나잖아요. 사실 나이 들어 갈수록 친구보다는 내 형제 만나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애틋합니다. 남매간 사이 안 좋은 제 지인은 핏줄 별거 아니다 핏줄 따지는거 촌스럽다 하는데 저는 형제간 우애가 좋은 편이어서 그런지 그 말에 동의가 안되더군요.
하지만 회사 출근해 있을때 서로 통화하지 집에 들어 가서 가정 생활 할때나 주말에는 아주 급한 일 아니면 통화를 안합니다. 그 시간들은 각자의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시간들이니까요. 대신 보름에 한 번씩 저희 형제만 만나 식사하고 커피 마시고 집안 경조사 문제 서로 의논하고 3시간 정도 그렇게 보내고 헤어집니다.
17. .....
'13.9.27 8:06 PM
(110.8.xxx.129)
거북스러운 상황 맞네요
특히 6남매중 개룡인 남편...정말 카톡으로 얼마나 시시콜콜 요구하고 짐을 지우는지 가관이에요
18. 나이드니
'13.9.27 10:20 PM
(118.220.xxx.108)
형제자매가 제일 편한 친구가 되네요.
원글님이 특이
19. 감사함을 모르는것이 아닐까요
'13.9.27 10:44 PM
(211.208.xxx.132)
남편분이 원글님처럼 형제들과 몇년에 한번
겨우 생사확인만하면서 지내는 사람이라 상상해 보세요.
집안이 너무 적막강산 아니겠나요?
좋게 생각하시길..
20. ...
'13.9.27 11:00 PM
(203.236.xxx.250)
나이들어 가장 편한 친구는 배우자가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님 전혀 특이하지 않아요. 형제자매와 친한 것과 언제나 자기 가정보다 형제자매를 우선시하는 건 다르니까요. 그걸 지켜보는 배우자 심정이 얼마나 서운하고 외로운지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본인이 이상한 거라고 자책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21. 이상해요
'13.9.28 12:03 AM
(121.176.xxx.37)
아내와 남편이 가장 가까운 사이가 돼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족은 아내 남편 아이 까지고 형제는 나이들면 친척이 되는거지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22. 참...
'13.9.28 12:49 AM
(222.96.xxx.177)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자식, 마누라 팽개치고 연애하는 사이도 아닌 형제끼리 전화비가 10만원 넘을 정도로 수다 떨고 앉았는게 정상이라구요?
자식 나몰라라 하는게 정상이고 형제, 남매끼리 전화통에 붙들고 있는게 정상이고?
도대체 어디의 상식인지... 예비 시어머니들의 상식인가보네요.
설마 여자가 자식, 남편 외면하고 친정 식구들이랑 전화통 붙들고 앉았는데 그것도 정상이라고 할 건가요?
자식 데리고 마실 나온 여자가 애 제대로 보지 않고 친구랑 수다나 떨고 앉았다고 난리더만...
이중성 쩌네요;
23. ..
'13.9.28 12:56 AM
(59.10.xxx.169)
헉...
남매간에 그렇게 카톡 자주하고 전화 자주하는게 흔한 일인가요?
결혼하면 일단 자기 배우자랑 자식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남편도 저도, 제 남동생도, 남편 형제들도 다들 결혼했기때문에 자기 가족 위주로 살아요...
매일 통화하고 시시콜콜 가족 이야기 들으면 참 피곤할 것 같아요.
24. 고야
'13.9.28 5:29 PM
(220.123.xxx.91)
저의집하고 같은 경우네요..시누들이 사십가까이 된 동생 어루만지며,아기 취급할땐..참 안좋데요..시누들은 자기들 우애가 너무 좋은거니까 이해하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데..참 기가 찰때가 있어요~나한테 강요하는건지..주입하는건지..전 님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내가정이 우선이지..아기도 안보고 카톡에..전화에..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