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도 별다른 방법을 찾을수 없어 여쭤요.
몇달전부터 세탁물, 특히 수건에서 냄새가 나길래
이렇게 볕이 좋은데도 냄새가 나서 세탁조 청소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리고 과탄산으로 세탁조 청소를 했다는 글을 보고 저도 그리 했습니다.
물 가득 받아 하루 종일 불렸더니 세탁조의 묵을 때들인지 부유물이 많이도 떠다니더군요.
모든 과정 끝내고 세탁조 바닥을 보니 그 불순물중 제법 많은 양이 바닥에 그래도 말라 붙어있더라구요.
탈수 과정을 거치면서 그 바람에 의해 말라 붙어버렸는지..
그래서 다시 물을 가득받아 헹굼 과정을 돌렸더니
여기서부터 불순물이 계속 나오는거에요.
또 탈수하고 또 물받으면 아까와 비교해 전혀 줄지않은듯 많은 양의 불순물이 둥둥 떠다닙니다.
이 물로는 도저희 세탁을 할수 없는 정도에요.
방법이 없어서 삼성에 전화해 상황 설명을 하고 기사님을 오시게해 뜯어 닦아내야 하냐고 물었더니
사용기간이 너무 오래되어(결혼하고 혼수로 가져온 11년된 제품입니다.)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망가질수 있다면서 권하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물받아서 버리고 물받아서 버리고 이 과정을 불순물이 안나올때까지 계속 해보라고 하네요.
아침부터 이것에만 매달려 물받고 버리고 물받고 버리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휴....도대체 끝이 없네요. 불순물의 양은 전혀 줄어드는것같지 않고
도저히 빨래는 할수없는 물의 상태입니다.
세탁기 버려야 할까요?
아니면 버릴셈치고 기사 불러 세탁조 청소를 뜯어내 해볼까요?
세탁조 청소 a/s 비용이 6만원 정도 하던데
재조립중 못쓰게 될수도 있으니 그 돈마져 버리지 말고 세탁기 하나 그냥 살까요?
그 전에도 코스트코 세탁조 청소 세제로 4번 정도 해보았는데
그때는 부유물이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살림이 오래되니 이런 문제도 생기는군요....ㅜ
세탁기는 잘 돌아가는데 어찌해야할지
경험있으신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