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포유 화장 써클렌즈 염색 파마

하로동선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3-09-27 14:59:27
안녕하세요

이제 겨우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얼마전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봤는데요,

그 성지고 말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교 애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학생들이 염색,파마,아이라인(화장),써클렌즈 이런 것을 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과기고가 저렇게 자유분방한가 했더니, 그 학교가 이름만 그렇고 특목고는 아니더군요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한두명이 아니고 방송에 화장을 떡 하고 나올 만큼 요즘 고등학생의 일반적인 모습인가 생각했어요..

저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염색하고 파마하고 다니는 극히 일부 아이들은 있었지만 학교의 문제아였고, 화장까지 하고 등교하는 애들은 없었어요..

송포유를 보고는 제가 말로만 학생들에게 두발이나 복장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했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구나 느꼈어요.

이제 딸이 4살인데 얘가 중학생일때쯤엔 문신이나 피어싱 등은 그냥 자기 개성 표현 수단으로 인정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ㅎㅎ
IP : 211.229.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7 3:02 PM (203.152.xxx.219)

    일반 고등학교 애들도 치마 짧게 입고, 비비 틴트 팩트 정도는 바르고 다녀요.
    염색도 노랗게는 못해도 갈색으로 하는 애들도 많고요..
    예전 우리 다닐때랑은 다릅니다. 저희 딸도 비비 틴트는 바르더군요.

  • 2. 많이
    '13.9.27 3:05 PM (39.7.xxx.131)

    당황하셨군요. 요즘 화장은 다 하더군요. 범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BB는 정말 기본이구요.. 전교5등 안에 드는 중3 시조카도 집안행사때는 아이라인까지 하더라구요. 두발검사하고 치마길이 단속하고 몇몇 노는 아이들만 화장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더군요. 안타깝기도하고 시대가 변한건가 싶기도 하고..

  • 3. 우리 기준으로
    '13.9.27 3:19 PM (58.227.xxx.187)

    보면 안될거 같아요. ㅠㅠ

    범생이었던 제 딸도 옷 줄여입고 그러더라구요. 전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었거든요.
    정말 안줄여주려고 용 썼는데 다른 엄마들 보니 이미 다 줄여줬다며
    요샌 부모들도 협조적(?)이더라구요.

    세월이 바꼈어요.

  • 4.
    '13.9.27 3:25 PM (171.161.xxx.18)

    일반 아이들이랑 다른 아이들이잖아요. 성지고는 교내에 흡연실도 있다고 들었어요

  • 5. **
    '13.9.27 4:17 PM (221.151.xxx.173)

    온몸에 용문신한 남학생을 못보신듯^^;;

  • 6. 하로동선
    '13.9.27 6:37 PM (211.229.xxx.245)

    용문신은 정말 부담스럽더라구요
    처음엔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구도인가? 했다가 (과기고) 쟤들도 정상은 아니네 했어요^^;;

    대학교 안에 있는 수영장 다니는데 여대생 중에도 발등 어깨뒤 발목 등 문신한 애들이 보여 좀 놀라곤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전 아직 그만큼 못 쫓아가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534 저것들은 왜 둘만 계속 붙어다녀요??? 19 ... 2014/02/21 4,855
354533 억울해서 잠이안와요 13 2014/02/21 1,640
354532 88올림픽,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도 저런 시선이었겠군요 11 ㅇs 2014/02/21 2,618
354531 빙협이 훈련장소만 제대로 지원해줬어도.. 16 cola 2014/02/21 1,755
354530 그래도 축하합니다.. 4 ... 2014/02/21 510
354529 박근혜 대통령 됐을때 기분이네요 51 ... 2014/02/21 2,676
354528 시상식 보는 게 괴로울 줄일이야 7 2014/02/21 1,120
354527 머라고 하나요? 1 외국에서 2014/02/21 518
354526 연아는 정말 위대했죠 3 엄마 2014/02/21 797
354525 세계언론반응 궁금하네요 4 궁금 2014/02/21 2,193
354524 연아 점수 받고 웃던 그모습 가슴 아프네요 2 연아야 고마.. 2014/02/21 1,147
354523 nbc트위터Do you agree with the results.. 12 .... 2014/02/21 3,786
354522 신랑깨면 말해줄라구여 금메달이라고 후후 2014/02/21 414
354521 그래도 축하해요 우리 2 허허 2014/02/21 466
354520 죄송합니다 분해서.... 이노무 러샤신발 4 2014/02/21 1,152
354519 연아 .... .. 2 투덜이농부 2014/02/21 689
354518 여기방송에서도 .. 1 캐나다 2014/02/21 1,547
354517 연아야~~ 더러운 피겨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안녕하렴~~ oops 2014/02/21 537
354516 소트니코바 꼭 수첩공주같았어요.. 4 말도 안돼... 2014/02/21 2,948
354515 점수 퍼줄때부터 알아봤지만 3 2014/02/21 656
354514 연아의 얼굴에서 이미 12 zzz 2014/02/21 11,462
354513 역시 예상대로네요. 동양인 3연패는 절대 안 주겠다고 작정한 거.. 1 더티한 2014/02/21 1,672
354512 야! 기분좋다!!!! 1 ㅁㄴㅇㄹ 2014/02/21 1,050
354511 러시아는 역시 후진국이다 싶네요 8 ..... 2014/02/21 1,694
354510 피겨 처음봤는데요..진정 연기자는 4 우와 2014/02/2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