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포유 화장 써클렌즈 염색 파마

하로동선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3-09-27 14:59:27
안녕하세요

이제 겨우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얼마전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봤는데요,

그 성지고 말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교 애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학생들이 염색,파마,아이라인(화장),써클렌즈 이런 것을 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과기고가 저렇게 자유분방한가 했더니, 그 학교가 이름만 그렇고 특목고는 아니더군요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한두명이 아니고 방송에 화장을 떡 하고 나올 만큼 요즘 고등학생의 일반적인 모습인가 생각했어요..

저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염색하고 파마하고 다니는 극히 일부 아이들은 있었지만 학교의 문제아였고, 화장까지 하고 등교하는 애들은 없었어요..

송포유를 보고는 제가 말로만 학생들에게 두발이나 복장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했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구나 느꼈어요.

이제 딸이 4살인데 얘가 중학생일때쯤엔 문신이나 피어싱 등은 그냥 자기 개성 표현 수단으로 인정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ㅎㅎ
IP : 211.229.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7 3:02 PM (203.152.xxx.219)

    일반 고등학교 애들도 치마 짧게 입고, 비비 틴트 팩트 정도는 바르고 다녀요.
    염색도 노랗게는 못해도 갈색으로 하는 애들도 많고요..
    예전 우리 다닐때랑은 다릅니다. 저희 딸도 비비 틴트는 바르더군요.

  • 2. 많이
    '13.9.27 3:05 PM (39.7.xxx.131)

    당황하셨군요. 요즘 화장은 다 하더군요. 범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BB는 정말 기본이구요.. 전교5등 안에 드는 중3 시조카도 집안행사때는 아이라인까지 하더라구요. 두발검사하고 치마길이 단속하고 몇몇 노는 아이들만 화장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더군요. 안타깝기도하고 시대가 변한건가 싶기도 하고..

  • 3. 우리 기준으로
    '13.9.27 3:19 PM (58.227.xxx.187)

    보면 안될거 같아요. ㅠㅠ

    범생이었던 제 딸도 옷 줄여입고 그러더라구요. 전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었거든요.
    정말 안줄여주려고 용 썼는데 다른 엄마들 보니 이미 다 줄여줬다며
    요샌 부모들도 협조적(?)이더라구요.

    세월이 바꼈어요.

  • 4.
    '13.9.27 3:25 PM (171.161.xxx.18)

    일반 아이들이랑 다른 아이들이잖아요. 성지고는 교내에 흡연실도 있다고 들었어요

  • 5. **
    '13.9.27 4:17 PM (221.151.xxx.173)

    온몸에 용문신한 남학생을 못보신듯^^;;

  • 6. 하로동선
    '13.9.27 6:37 PM (211.229.xxx.245)

    용문신은 정말 부담스럽더라구요
    처음엔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구도인가? 했다가 (과기고) 쟤들도 정상은 아니네 했어요^^;;

    대학교 안에 있는 수영장 다니는데 여대생 중에도 발등 어깨뒤 발목 등 문신한 애들이 보여 좀 놀라곤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전 아직 그만큼 못 쫓아가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34 못난이주의보 오늘방송 3 soir 2013/10/15 1,571
308033 영국 역사적으론 비열한 나라 8 랭면육수 2013/10/15 1,141
308032 독일 나치전범, '묘'자리도 거절당해..."과거 청산 .. 韓부귀영화 2013/10/15 813
308031 아이들 무지방우유 먹이는분 계신가요 1 2013/10/15 765
308030 실생활에서 성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을 보니까 8 실생활 2013/10/15 1,931
308029 프랜차이즈 할려면 뭐하는게 좋을까요? 창업 관심 있는분들도 보세.. 14 붕붕 2013/10/15 2,195
308028 검찰 출석한 김경수 “편히 쉬게 이제 그만 盧 놓아달라 13 반역사적 행.. 2013/10/15 1,657
308027 윤은혜 너무 이쁘지 않나요 27 ㅕㅕ 2013/10/15 4,709
308026 Since spoiled plan of ~~ 맞는 표현인가요? 3 ........ 2013/10/15 445
308025 비타민 씨 만 먹으면 코가 뚫리고 정상일까 2013/10/15 870
308024 남의 웨딩사진에 쫌..... 32 남의 2013/10/15 8,975
308023 고3 수능 50여일 앞두고 정신차리다......... 6 고3맘 2013/10/15 2,062
308022 목때문에 병원갔는데 턱관절이 잘못된거라네요.(상담) 5 제가요 2013/10/15 1,749
308021 국민연금, 자영업자 900만 명 납부 거부 사태 우려 2 대통령 말도.. 2013/10/15 2,645
308020 생리가 끝났는데도 걱정 2013/10/15 819
308019 살집있는 초6남아 어디서 옷들 사세요? 3 ᆞᆞ 2013/10/15 847
308018 학원 할인 되는 카드 어떤게 제일 괜찮을까요 5 .. 2013/10/15 2,349
308017 마흔 넘어 첼로 배우기 어려울까요? 15 첼로 2013/10/15 17,214
308016 남편이 전문직인 분들.. 62 apk 2013/10/15 13,608
308015 CGV 주말 영화예매권 받고 싶다ㅜㅜ 루리 2013/10/15 521
308014 워커힐 근처 맛집. 강변역 맛집 2 .. 2013/10/15 2,754
308013 금요일에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22 세우실 2013/10/15 3,094
308012 민사소송을 걸었는데, 피의자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5 ... 2013/10/15 2,386
308011 남양주 오남에 4호선연장 7 .. 2013/10/15 1,692
308010 애들 다 키우면 그냥 따로 살고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3 줄리엣뜨 2013/10/15 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