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기차역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서
마중 나와서 태워주신다는데 남자친구집 가는 길하고도 다르고, 좀 먼길이에요.
결혼 전제 교제 중인데 아직 인사는 안 드렸구요.
이거 타도 될까요?
버스 있어서 그거 타도 되는데, 또 해주신다는데 거절하는 것도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기차역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서
마중 나와서 태워주신다는데 남자친구집 가는 길하고도 다르고, 좀 먼길이에요.
결혼 전제 교제 중인데 아직 인사는 안 드렸구요.
이거 타도 될까요?
버스 있어서 그거 타도 되는데, 또 해주신다는데 거절하는 것도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시아버지랑 단둘이 타면 어색해요. 원글님이 쾌발랄하면 타세요
거절하세요.세상에 공짜는 없어요..사람이 해주는 만큼 그보다 더 바라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아들가진 입장에서 내남편이 아들의 여자친구를 가는길도 다르고 먼길인데 태워주겠다고 했다면 주책바가지라고 했을듯..그리고 남친의 아버지고 형이고 다 남자에요.그건 아셔야 해요.
아, 남자친구랑 같이 타요, 셋이서 ㅋㅋ 안 썼네요, 수정했어요 ㅎㅎ
얼마나 먼거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험한세상 늦은시간 아버님이 차로 데려다 주신다고 하면 그냥 타셔도될듯요.
극구 사양할 필요 없을듯. (예의상 괜찮아요~ 버스가 바로 있어서 그거타고 가면되요, 많이 돌아가셔야되잖아요~~ 정도는 해주셔야겠죠!)
밝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 좋은 인상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남친쪽 아빠나 남자들은 호의적인 부분이 분명 있어요. 엄마나 여형제들은 얘기 예쁘다는데 뭐 별로겠지 라는 식으로 흠 잡고 싶은 맘이 좀 있고요.
늦은시간에 아버지가 마중나와서 아들만 쏙 데려가고 예비며느리를 혼자 보낸다면 욕먹을거에요.
그냥 콜택시 불러서 타고 가겠어요. 택시 기다려서 타는거 확인하고 남친은 아버님 만나서 가면 되구요.
거리멀면 콜택시는 잘 옵니다. 그리고 기록 남아서 비교적 안전하구요.
그날 첫인사 드리기에 적절하지도 않구요.
남친에게 잘 얘기해서 도착시간보다 남친 아버님은 조금 늦게 오시도록 시간 약속하고
원글님은 먼저 택시 타고 가는걸로 하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