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사건 공판은 뉴스에 너무 안나오지 않나요?

통제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3-09-27 12:56:22

뉴스를 봐도 공판 소식은 전혀 나오지 않고, 인천모자 살인사건만 주구장창 뉴스 앞머리에 몇꼭지씩...

청문회에 나왔던 10명의 분석관들이 사실은폐를 하기 위해

녹화중인 cctv의 볼륨을 줄이려 했다는 사실도 인터넷 뉴스에서나 겨우 보네요.

청문회 때 저 10명 전부 외압이 없었다고 당당하게 대답하던 사람들 맞죠?

채동욱 검찰총장은 없어도 지금 저 사건담당 검찰 검사들이 독하게 일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서울청 증거분석팀, '댓글사건' 분석과정 은폐시도
 
CCTV 동영상 공개…분석관, 대화내용 공개 우려해 볼륨 낮춰
머니투데이|김정주 기자 입력 13.09.27 12:07 (수정 13.09.27 12:07)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이 국가정보원의 '댓글사건'에 대한 분석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27일 국정원 '댓글 사건'을 축소·은폐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서울청 디지털증거분석팀 소속 분석관들의 분석상황이 녹화된 CCTV 동영상 검증을 실시했다.

당시 서울청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29)가 임의제출한 노트북과 데스트탑 컴퓨터에 대한 분석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총 10명으로 구성된 분석관들을 투입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동영상에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약 127분의 분석과정이 담겨있다.

검찰은 이들이 분석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인 김씨가 여론공작 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되자 볼륨을 낮춰 녹음을 막으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분석관들은 메모장 텍스트 파일을 통해 김씨가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좌파와 우파의 대립 견해와 관련된 활동을 한 것을 확인했다"며 "자신들의 대화내용이 녹음될 것을 우려해 볼륨을 줄여 녹음되지 않도록 하려고 했으나 기계조작 미숙으로 녹음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에서 인터넷검색 분석을 담당한 임모 분석관은 "좌파니 우파니 우리가 구체적인 얘기를 하는데 볼륨을...", "이것 녹음 안되게"라며 다른 분석관에게 볼륨을 줄일 것을 명했다.

이에 최모 분석관이 "최대한 낮췄다"며 "끄는 건 장치를 제거해야 한다"고 답하는 등 분석과정을 감추려고 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검찰은 "김씨가 활발하게 여론공작 활동을 했다는 뜻밖의 증거가 나오자 녹음을 막으려 했다"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녹음과 녹화를 해 떳떳하다는 김 전청장 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청장 측 변호인은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녹화영상이 공개되면 게임은 끝난다"며 무죄입증에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수서경찰서장에게 '국정원 수사'와 관련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허위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하고 대선 전까지 수사팀의 디지털증거분석 결과물 회신 요구를 거부한 혐의 등으로 김 전청장을 기소했다.

동영상 검증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김정주기자 insight@

IP : 125.177.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7 1:06 PM (115.126.xxx.111)

    수첩 속알딱지를 봐요...쥐박이랑 뒤서거니 앞서거니...

    어찌나 알량한지...

    국정원댓글녀...죽어도 안 내보낼 걸요..자기한테 불리한 건...

    사과한번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인격이....

  • 2.
    '13.9.27 1:06 PM (182.210.xxx.57)

    아직 공판 안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진짜 너무한다 친일 매국노 닥대가리 청와대 새키들아

  • 3. 저도 몰랐다가
    '13.9.27 1:08 PM (125.177.xxx.83)

    권은희 수사과장이 공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장미꽃 받았다는 인터넷 뉴스 보고 알았어요
    저 중요한 공판 소식이 이렇게까지 안 들릴 수가 있는지, 아무래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 4. 그러게요
    '13.9.27 8:20 PM (118.44.xxx.4)

    저들의 물타기작전이 성공하고 있는 듯.
    그러나 불씨 살아있으니 순식간에 불꽃으로 타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15 겨울 외출시 방한용품,방법 팁 공유해요 7 추위 스톱 2013/11/15 1,844
319914 짐처분하는 방법 3 조언 2013/11/15 1,128
319913 실내 방한텐트 써보신분 계신가요? 2 토루마미 2013/11/15 2,359
319912 의대에 수학 필요 없어요.. 48 .. .. 2013/11/15 17,983
319911 성균관대공대를 한양공대랑 비교하지 마세요. 14 샤론수통 2013/11/15 4,968
319910 영어 문법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3 ..... 2013/11/15 855
319909 [단독]안철수 "서울시장 독자 후보 낼것" 29 .. 2013/11/15 1,931
319908 면접옷차림 알려주세요^^ 3 패션꽝 2013/11/15 1,229
319907 갑상선암 방사선동위원소 임산부 2013/11/15 1,158
319906 요새 고등학생들 토요일 등교하나요? 3 찍찍 2013/11/15 1,577
319905 얼굴과 목에 비립종이 생기는데...어떻게 하나요? 4 주근깨 2013/11/15 3,499
319904 미스트 더건조해질까요? 1 미스트 2013/11/15 1,128
319903 오늘 응답하라 보신분 매직아이가 뭐였나요??? 35 안보여요 2013/11/15 4,154
319902 빌라 매매 고민인데요.. 6 2013/11/15 1,912
319901 TV.신문 광고 온수매트의 진실 손전등 2013/11/15 1,140
319900 멜론에서 다운받을만한 50대 아짐용 발라드.추천 좀 해주세요 22 진진 2013/11/15 1,703
319899 요즘 로드샵 화장품 세일하는 1 화장품 2013/11/15 914
319898 중학교 영어 교과서 출판사요.어느것이 9 .. 2013/11/15 3,569
319897 좁쌀여드름때문에 미치고 팔짝 뜁니다.. 7 아오 2013/11/15 2,890
319896 상복 안에 뭘 입어야 하나요 12 2013/11/15 7,693
319895 얼굴 피부염때문에 미치겠어요,, 7 살빼자^^ 2013/11/15 6,489
319894 추억 한꼭지. 4 리본티망 2013/11/15 803
319893 교차지원되면 17 물음 2013/11/15 2,374
319892 겨울이 싫어요 ㅠㅠ 4 겨울아이 2013/11/15 1,120
319891 수학학원 보내시나요? 3 초^1 2013/11/1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