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평 살다가 24평으로 이사 앞두고 한숨만 나와요.

.. 조회수 : 5,412
작성일 : 2013-09-27 11:52:54

실평수 비교해 보니 집이 10평 넘게 좁아지는데,

가구도 줄여야 할 것 같고 짐도 많이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지방 내려와서 살다가 서울로 돌아가는데

요 몇 년사이에 전세가 무섭게 올라서 37평 전세는 엄두도 못내겠네요.

 

살다보면 적응되겠지만 한동안은 집에 들어가면 답답할 듯 해요.

 

 

IP : 175.194.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7 11:54 AM (219.254.xxx.213)

    최소한의 살림! 이게 답입니다.

  • 2. eunah
    '13.9.27 11:57 AM (58.29.xxx.128)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침대, 소파, 식탁 없어도 다 살아요. 전 식탁은 못 없앴어요

  • 3. **
    '13.9.27 12:00 PM (203.152.xxx.252)

    지난 봄 38평 방4개 아파트에서 23평 방2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짐 줄이는 게 막막했는데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절호의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줄이고 버리고했습니다.
    살림이 없으니 작은 아파트가 전혀 좁지 않아요.
    청소, 관리, 유지비가 적게 드니 이또한 좋구요.
    콘도 절반 만큼은 됩니다.
    원글님도 너무 낙담만 하지마시고 좋은 점만 생각해보세요.

  • 4. ...
    '13.9.27 12:06 PM (119.148.xxx.181)

    맞아요 냉난방비는 정말 절약되요.
    살림은 많이 줄이셔야 하구요.
    공간은 2/3로 줄지만 살림은 거의 절반은 줄인다 생각해야 그나마 사람 움직일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이 참에 가볍게 살 기회다 생각하세요.
    그 대신 도배라도 이쁘게 하세요.
    집이 작으면 이쁘기라도 해야지 안그럼 자꾸 집밖으로 나가서 돈 쓰게 되요.
    작은집 인테리어 이쁘게 한 블로거들도 참고하시고요.

  • 5. ~~~
    '13.9.27 12:06 PM (180.224.xxx.207)

    25평에 네 식구 살아요.
    침대, ㅏㅇ롱, 식탁, 소파 없습니다.살만해요.

  • 6. ..
    '13.9.27 12:13 PM (121.157.xxx.2)

    가족수나 아이들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단 원글님 말씀처럼 확 트인 맛은 없어요.

    작년 봄에 35평에서 24평으로 이사왔습니다.
    올 확장인 집이라 겨울에 너무 추웠고 난방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청소가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들 다 컸고 맞벌이라 집에 있는 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데 이럴 필요
    있나 싶어서 말리는 남편 설득해 이사 온거죠.

    저는 이사오기전 인테리어 하면서 뒷베란다 바닥을 주방과 같은 높이로 만들었어요.
    거기에 냉장고랑 김치 냉장고 뺐고 안방에 침대와 서랍장.화장대 작은방은 확장되어 있어
    12장 농이랑 아이 책상, 주방 옆 방에 아이 책상과 큰 책장
    쇼파랑 4인 식탁 사용해도 좁단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짐 줄이시고 레몬테라스나 인테리어 잡지 보시고 공간 활용 잘 한 집들 보세요.

  • 7. 요조숙녀
    '13.9.27 1:34 PM (211.222.xxx.175)

    부럽습니다. 큰집이 웬수예요

  • 8. ㄷㄷㄷ
    '13.9.27 1:46 PM (1.240.xxx.251)

    적응 다해요..걱정을 마세요~~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얼마나 따뜻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6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25
1741965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0 ㅅㅅ 00:49:22 672
1741964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287
1741963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160
1741962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0 나쁜딸 00:23:08 1,385
1741961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00:21:27 389
1741960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241
1741959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247
1741958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4 ... 00:16:14 1,373
1741957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2 .. 00:13:57 443
1741956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844
1741955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952
1741954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65
1741953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1,015
1741952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1,769
1741951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99
1741950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938
1741949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468
1741948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9 .. 2025/07/31 1,469
1741947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944
1741946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563
1741945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301
1741944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710
1741943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7 지금 mbn.. 2025/07/31 2,949
1741942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