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만만하게 보는건가요?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3-09-27 00:39:56

 

이런 고민을 한번 올려봅니다..

 

저보다 3살많은 사람이랑 인터넷으로 알게되서 친해지게 됬습니다.

뭔가 통하는거 같고 호감이 가서 친하게 지냈는데요

지금은 관계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사람은 차가 없어서 제가 항상 픽업해주고

어디갈때도 항상 제가 태우고 다녔습니다.

음식점이나 술값도 항상 제가 다냈구요,

집이 멀어서 찜방에서 자야한다고 돈도 빌려주구요 ( 5만원 _

이거는 뭐 괜찮습니다.   제가 하나라도 더해주고 싶었기때문에 좋았습니다.

 

매일 이렇게 어울리고 다녔습니다.  

그사람이 집에 일이있어서 집에 내려간다고 해서 몇달을 못봤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돈이 필요한데 돈좀 빌려달라고 해서

이건 아닌거같아서 못빌려준다고 하니

 

카톡 차단하고 연락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몇달뒤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방갑게 맞아주더군요,  날잡아서 놀러온다고 하고 화해를 했습니다..

추석 끝나고  내려왔더라구요

저한테 전화를 수십통, 카톡 수십통 보냈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내려와서 2틀동안 기달렸나봐요,

 

온지 3일째 되는날 통화가 됬는데,

위협적으로 말을하면서 지금 빨리 나있는곳으로 자동차 끌고 오라고

그러더군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저도 그날 볼일도 있고 그랬는데,  할수없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또 먹을꺼사주고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밤 1시가 되자 자기는 찜방에서 혼자 잠자기 싫다고, 같이 자자고 하더군요

싫다고하면 우리 사이가 이거밖에 안되냐고 토라지구요

 

내일도 같이 놀자면서,  막 그러더니,

 

제가 찜방에서 잠을 못자니까, 집에 가야한다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카톡으로 다시는 보지말자고 길게 글을 보냈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안좋은상태여서

다음날 답장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틱톡으로 온갖 욕을하면서 제 약점을 잡으면서, 각오하라면서-...

 

그사람이 제 직장도 알아서,  직장와서 깽부린다고 협박 하더라구요,

할수없이 또 나갔습니다.

밤8시에 집에서 20분거리 나가서 픽업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제 차에 타고 기분이 좋은듯이 엄청 떠들어대더군요,

음식도 다 제가 사고,  노래방도 가고  억지로 끌려다녔습니다.

 

집에갈시간이 됬는데

오늘은 찜방 같이 자야된되고 하더군요

저는 안잔다고 하니까,  그럼 차에서 같이 자자고,  막

 

그때부터 저를 갖고노느겁니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화를 내도 마찬가지구요,  

3시간  넘게 싸우다가 하다가,  결국엔 찜방가서 결국 잤는데요,

찜방도 자기가 아는곳 가야한다고 바로앞에 찜방있는데 30분거리있는 찜방갔습니다. 차타고,

 

 

제가 예전에 놀자고 약속은 한거니, 어쩔수 하라는대로 해줬습니다.

저를 보러 멀리 부산에서 왓거든요,

 

싸우고나서 더 허물없이 친해지긴했는데,.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할지 몰르겠어요,.....

 

 

 

 

 

 

 

 

 

 

 

 

 

IP : 112.148.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키
    '13.9.27 1:03 AM (70.193.xxx.31)

    첫번댓글일지 모르지만
    무지 많이요
    누가 남자이고 여자인지
    혹 동성인지
    나이차이는 나는지

  • 2. 의아함
    '13.9.27 1:07 AM (61.73.xxx.109)

    상종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데 대체 왜 만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관계를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게 의아할 정도에요 아무리 외롭고 친구가 고파도 이상한 사람이랑 만나지는 마세요

  • 3. ...
    '13.9.27 2:26 AM (70.215.xxx.95)

    네 만만하게 보는거 맞구요
    저람 카톡 정중히 끊고
    협박한 문자 가지고 있다가 상황이 좀만 이상해져도
    경찰가겠다고 하고, 경찰 가겠어요

  • 4. .......
    '13.9.27 6:51 AM (14.35.xxx.22)

    진짜.. 그런사람하고 왜 어울리는지 궁금하네요. 사는 곳도 엄청 멀고.. 자기 사생활은 베일에 쌓였잖아요.

  • 5. **
    '13.9.27 7:55 AM (180.69.xxx.164) - 삭제된댓글

    님 바보예요?

  • 6. ...
    '13.9.27 8:34 AM (174.137.xxx.49)

    그게 왜 고민거리예요.
    그 사람은 님을 위해 뭘 해줬는데요?

  • 7. 뭐?
    '13.9.27 8:3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둘다 남자인가?? 그런 알지도못하고 이상한사람을 왜?? 도대체 이해할래야 할수가...

  • 8. 뭐야
    '13.9.27 10:27 AM (211.36.xxx.189)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뭘 싸우고 더 허물없어졌다는건지?
    어이가 없어서.... 그런 인간을 왜 만나나 싶었는데,
    원글이 빌미를 주네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이게 물어보거 자시고 할 일인가요?
    머리는 왜 달고 다니싶니까~판단을 좀 하세요.

    저런 인간은 치워야죠.
    내 곁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285 못난이 주의보 보시는 분 3 드라마 2013/09/27 1,233
301284 지금껏 살면서 가슴시린 찐한 연애 몇 번이나 해보셨어요? 9 궁금 2013/09/27 2,583
301283 태공실 뭔가 얄미워요 12 주군 2013/09/27 2,745
301282 조리중인데 독서가 눈에 나쁘나요? 1 독서 2013/09/27 511
301281 인테리어시 서비스로 해준건 교체 안되겠죠? 2 ... 2013/09/27 471
301280 자살한 인천 모자살해범의 부인, 살인의 공모자 맞겠죠?? 5 ? 2013/09/27 2,432
301279 sat 시험 전 선택과목 취소가능한가요 4 ㅠㅠ 2013/09/27 629
301278 즐거운 상상을 해보아요... 10억이 생겼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4 상상 2013/09/27 2,077
301277 오늘 서울로 소풍가고 싶어요. 9 경기도민 2013/09/27 962
301276 요즘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물은 무엇인가요? (10~20만원 대.. 10 프린세스맘 2013/09/27 3,042
301275 사이즈가 지금딱맞으면...바꿔야하나요? 3 교복 2013/09/27 726
301274 인터넷사이트로 청국장, 고춧가루 ..괜찮을까요? 2 2013/09/27 696
301273 검찰 이석기의원 기소 내란음모도 추가증거못내놔 8 집배원 2013/09/27 923
301272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 은행마다 가입? 화정냉월 2013/09/27 577
301271 럭셔리 블로그 공구 가격 검색 꼭 하세요 2 nmnm 2013/09/27 4,966
301270 10월 제철채소 알려주세요 1 전복 굴 제.. 2013/09/27 1,769
301269 신랑 사주..인생의 갈림길,..좀봐주세요 2 원시인1 2013/09/27 1,683
301268 인천모자살해사건,둘째며느리,자살하고도 욕먹네요 ㅁㅁ 2013/09/27 2,640
301267 이 시간에 결국 먹네요. 1 불다그 2013/09/27 1,118
301266 저 생일이었어요~~ 1 생일 2013/09/27 529
301265 여잔데 솔직해 미녀가 좋아요. 6 홍두아가씨 2013/09/27 3,077
301264 내 어린날의 잔상... 7 ... 2013/09/27 1,936
301263 역사교사 3명 "교학사 교과서 필진서 빼달라".. 샬랄라 2013/09/27 1,223
301262 뉴욕에 있는 포트 오토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매릴랜드 달라스가는 .. 10 도와주세요 2013/09/27 1,563
301261 연아양 발 부상당했다네요 5 ㅠㅠ 2013/09/27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