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계란을 크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어요..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조금 좋아하는 쪽?
근데 얼마전에 집에서 맥주 몇캔이 있길래 안주로 계란탕을 좋아해서 3개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반이상 먹고 나니 계란 비린내가 훅 올라오네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2주동안 계란을 아예 안먹었다가 아까 라면을 삶아먹으면서
계란하나 풀어 넣었는데
역시나 먹는데 특유의 계란 비린내가..
내가 이제 그런걸 느낄때가 돼서 그런걸까요
아님 이번에 산 계란이 문제였을까요
계란 비린내 나요
후라이 할때는 팬을 한번 할때마다 씻어줘야하더군요
찜 할때도 나요 새우젓넣을때 특히 더 나기도 하구요
청주나 술있을때 사용하시고요 한번쓴팬에 하지말고 새우젓말고
소금도 사용해보구요
설탕 조금만 넣어보세요
비린내를 잡아준다네요
목초~~계란 아닌가요?
..아닐까요
목초계란은 왜그럴까요
임신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싱글이구요 절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계란에 따라 맛과 질감이 좀 달라요.
계란을 매일 먹고 마트가면 ...계란을 유심히 비교해 보는게 낙인 데~
좀 큰 계란이 비린내가 나기도 해요, 덜 신선하다든지..아님 조리 할때...
금속이나 다른 무엇하고 섞여 비린내가 나기도 하고,
딱 깨뜨리는 순간 느,낌이 와요...^^
사실 임신아니냐고 묻고싶었는데 싱글이시라니...ㅠ
지금 제 아이 만 세돌되어가는데 40에 낳은 첫애거든요. 근데 유난히 임신하면서부터 계란비린내에 예민해지더군요. 지금도 계란들어간 온갖음식에서 비린내가 훅하고 올라오는데 그럴때마다 미치겠어요. 그래도 먹긴 또 잘먹어요.
원래 생선도 싫어해서 비린내 질색했는데 임신때부터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 쇠고기냄새가 비린내로 느껴지더라구요. 하다못해 우유의 비린내까지...그래서 매일 식탁을 식초로 닦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