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몇 분들이 쓰셔서 저도 그냥 생각난 김에... 사십대에 소녀감성 소리

dd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3-09-26 21:57:18

소녀감성 소리 듣는 거 별로 좋은 거 아니겠죠?

제가 자주 듣는 말인데요

소녀같다, 소녀감성이다... 등등이요.

말투나 목소리같은  게 좀 상냥하고 애들 같은 데가 있긴 한데

(그런데 이건 친한 사람들에게만 ) 

그걸 애둘러 표현한 것도 같고

제가 지금 나이에도 작은 거도 예쁜 거 좋아라하고  그래서 그런건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런말 들으면  이나이에 소녀감성이라니 제가 좀 주책맞게 느껴지나 싶어서

반가운 말은 아닌데

저의 어떤 면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어필하는 지를 정확하게 모르니

어떤 점을 개선해야 그런 소리를 안들을까 잘 모르겠어서요.

IP : 39.119.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9.26 9:58 PM (180.64.xxx.211)

    님에게 부족한건 정확한 현실감 일거 같기도 해요.

  • 2.
    '13.9.26 10:00 PM (118.41.xxx.34)

    저는 40대인데, 20대 동료에게 ' 애같다' 라는 말까지 들어요.. ㅜ

  • 3. ..
    '13.9.26 10:06 PM (121.139.xxx.113)

    소녀감성= 해맑게 넌씨눈

  • 4. 글쎄요.
    '13.9.26 10:14 PM (175.193.xxx.43)

    되도 않은 우아한 척,가식적인 매너,무게잡고 점잔 떠는 것 보단 말씨도 상냥하고 인정있고 나이에 비해 착한 구석 있는 게 나아요. 별 근심걱정없이 순탄하게 사는데서 오는 분위기도 있다보니 ..솔직히 부럽기도해요 ㅋㅋ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인생이고 성품인데 뭐 어때요.

  • 5. ㅇㅇ
    '13.9.26 11:10 PM (39.119.xxx.125)

    아 윗님 해맑게 넌씨눈 ㅋㅋㅋ 빵 터졌어요
    제가 그렇게 눈치없는 스탈은 아닌데 배려가 지나쳐서 너무 남의 비위를 맞추면서 사는게 아닌게
    자책할 때도 있거든요.
    댓글들 보면서 너무 재미있네요
    아 현실감이 부족해보이나보다! 하다가
    그래, 나이에 착해보여서 그런거구나! 하다가
    저에대해서 저도 생각못했더 부분들 다시 생각해보게돼요.

    사실 저 스스로 왠지 이 나이에 소녀면 징그러운거 아닌가? 싶어서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좀 윙? 하는 기분이었는데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21 고민정 아나나 크리스티나처럼 모든걸 다버리고 사랑을 택할수 있을.. 16 // 2013/09/27 4,846
302220 배드민턴 가을.겨울에 뭐 입나요? 1 2013/09/27 670
302219 신혼그릇 추천 부탁해요. 13 그릇고민 2013/09/27 6,505
302218 벽제나 일산쪽에 간단히 나들이 갈 만한 데 있나요? 7 주말 2013/09/27 2,055
302217 헌재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공포는 적법” 판결 2 인권 2013/09/27 419
302216 아기고양이들이 버려져있는데요. 7 재현맘 2013/09/27 1,204
302215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지금 방송하나요? 2 불륜살인 2013/09/27 1,865
302214 초등 1학년생이 2주 동안 배워서 쓸수 있는 악기는? 5 앨리스 2013/09/27 749
302213 출산후 별거중입니다 이혼하자고 하네요... 80 공원산책 2013/09/27 35,820
302212 아이허브 무료배송인 경우.. 3 아이허브 2013/09/27 1,045
302211 정수기 어느 제품 쓰시나요? 2 무당벌레 2013/09/27 846
302210 아이들 모질이 변하는 건 왜 그럴까요? 4 곱슬곱슬 2013/09/27 1,087
302209 냉무 29 응? 2013/09/27 2,436
302208 중고등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문의 2013/09/27 837
302207 4인가족 통신비 어느정도 쓰세요? 3 .. 2013/09/27 1,487
302206 디지털피아노로 저녁 8-9시에 레슨 받아도 될까요? 1 분당 양지한.. 2013/09/27 739
302205 주군의태양에서 소지섭이 공여사에게 뭘 주고 공효진을 구한거예요?.. 8 차이라떼 2013/09/27 2,861
302204 보험금 청구- 꼭 아는 분 리플 좀 부탁드려요 2 예전에 2013/09/27 632
302203 집들이음식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3/09/27 1,233
302202 울아들 싱가폴 사람 같다는 시아주버니... 22 .. 2013/09/27 3,185
302201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12 주부 2013/09/27 3,399
302200 서울과기대 주변 숙소정보 1 수험생엄마 2013/09/27 4,317
302199 혹시 아파트 몰딩 새로 해보신분 ? 1 .. 2013/09/27 2,936
302198 며느리가 치매 시어머니 폭행치사.. 마을 정화조에 시신 5년동안.. 1 참맛 2013/09/27 2,618
302197 모자 사건 며느리가 왜 경찰에 시신유기 장소를 알렸던건가요? 2 궁금 2013/09/27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