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안하는 분 있나요

푸른 조회수 : 6,872
작성일 : 2013-09-26 20:00:23

저는 카톡을 안해요.

스맛폰 쓰면서 처음엔 1년정도 카톡을 했었는데,

저랑 안맞더라구요. 왠지 싸이같은 느낌이랄까..

충분히 행복한데도, 남이랑 비교하게 되고,

딱히 할말도 없는데 톡으로 말거는 사람들에게

대답해주는 것도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카톡 지우고, 남친이랑은 다른 톡으로

이야기 하고, 지인들이랑은 문자로 주고 받아요.

근데, 막상 이렇게 해보니 순기능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 같고, 정말로 저한테 마음 있는

친구들만 문자로 안부전해오고, 시간 약속 잡거든요.

카톡없이 지낸지 1년 넘었는데 불편하지 않거든요..

근데 아는사람이 저보고, 카톡 왜 안하냐고....하길래,

딱히 대답을 못했어요. 모두 다하는데 왜 너만 안하냐는식으로

신기하게 생각하길래요.

혹시 저처럼 카톡 안하는분 제법 되나요?

그리고 지인이 카톡 안하면 신기한가요..?

IP : 110.4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8:09 PM (175.194.xxx.113)

    저도 안 해요. 싸이도 블로그도 시간 정성 들여 업데이트하고
    댓글 달고 이런 거 귀찮아서 조금 하다 그만 뒀거든요.
    카톡이나 카스는 아예 시작도 안했어요.

    사람들 중에는 카톡 안하면 친구들과 멀어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안한다고 끊어질 정도의 관계라면 끊어져도 상관 없다 싶어서요.
    정말 마음 맞는 친구 몇 명과 가끔 안부 문자 주고 받고 연락하고..직접 만나고...이런 게 더 좋아요.

  • 2. .,.
    '13.9.26 8:14 PM (124.51.xxx.14)

    저도 안해요.
    왜 안하냐하면, 어차피 무료문자 남는데
    그거 나한테 쓰라고.
    꼭 할 얘기면 오랜만에 목소리 듣자고 해요.

    싸이, 페북 아무것도 안합니다.
    편해요

  • 3. 저는
    '13.9.26 8:21 PM (121.136.xxx.249)

    외국계정으로 해놓고 가족이랑만 해요
    요샌 막혀서 외국계정으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4. ...
    '13.9.26 8:27 PM (175.116.xxx.51)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한다고 해요.

  • 5. 카톡
    '13.9.26 9:39 PM (114.163.xxx.200)

    카톡은 그냥 무료 메신저일 뿐인데...
    카스하고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
    카스만 탈퇴하면 돼요.
    카톡은 고작 프로필 사진 한 장만 달랑 올려 놓을 수 있잖아요. 카스는 페이스북처럼 강제 소환당하는 꼴..
    전 카스만 끊었더니 아주 편해요.
    카톡은 그냥 하세요. 해외 지인도 무료로 자주 연락할 수 있고 편리하던데.
    쓸데없이 사진 전송하는 사람들것만 무시하고 안 열어보면 돼요.

    카톡이나 메시지 전송이나 어차피 기능이 같잖아요..?

  • 6. 저도
    '13.9.26 10:15 PM (112.166.xxx.100)

    스맛폰 안써요

    시간을 다른데 빼앗기지 않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 7. 날개
    '13.9.26 11:21 PM (211.176.xxx.9)

    저도 안합니다.저희 남편도 않구요.아이도 전화기아직 없구요.일단 별로 필요성을 못느끼겠고,지인이랑 얘기할때 지인의 핸드폰으로 계속 카톡카톡하고 뭔가 오는것도 좋지는 않더군요.친구나 아는 사람들이 왜안하냐고,그거하면 문자공짠데...하면 전 난 원래 공짜 안좋아하는 여자야하고 농담으로 말해요...

  • 8. 개인적으로는 안해요..
    '13.9.27 7:52 AM (218.234.xxx.37)

    개인적으로는 안합니다. 새로 온 상사가 '투명한 일처리' 한다며 업무 지시를 단체 카톡으로 한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팀원들과 업무 카톡(단체방)만 해요. 이거 짜증 만땅..

    개인 카톡이면 나한테 온 메시지려니 하는데, 이건 내가 볼 필요도 없는 메시지들이 까톡까톡하고 울려대네요. 제 업무는 주말 근무도 해서 평일에 대체휴일 쓰는데 그때에도 까톡까톡.. 짜증..

  • 9. 저 안깔았어요
    '13.9.27 9:46 AM (121.136.xxx.138)

    남들 쓰는거보니 싫더군요.
    대화중 핸폰 들여다보는거 너무 싫어요.

  • 10. 의외로
    '13.9.27 10:46 AM (180.69.xxx.126)

    꽤 되더라구요.
    근데 모임 운영하는 입장에선 귀찮죠.
    뭔가 결정할 일 있을때 단체톡으로 정하면 편한데
    꼭 카톡안하는 사람한텐 의사 따로 물어봐서 그사람의견까지 내가 대변해야 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333 의료사고 나면 환자는 소송에서 이기기 힘드나요 5 휴... 2013/10/08 1,415
305332 대학생 딸 아이 한복 어떻게 맞추는게 나을까요 7 한복 2013/10/08 967
305331 내 아이만 골라서 괴롭히는 아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7 조언절실해요.. 2013/10/08 1,947
305330 (속보) 북괴 김정은 총공격 명령대기 지시 29 종북박멸 2013/10/08 4,060
305329 우리애가 인사할때 투명인간 취급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5 8살 여자아.. 2013/10/08 1,214
305328 도와주세요~회원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법 알려주실 분 ~ 3 컴맹 2013/10/08 620
305327 냉장고 용기 쓰면 좋은거 같으세요 ? 3 냉장고 용기.. 2013/10/08 880
305326 논리 맞지 않으니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가버려 NLL 맞짱.. 2013/10/08 380
305325 아이먹을 김밥에 넣을 재료는 뭐가 젤로 좋을까요? 11 요즘날씨 2013/10/08 2,043
305324 이거 뭘까요? 사기인가요? 6 오케이캐쉬백.. 2013/10/08 1,504
305323 일본 방사능이 10월3일에 또 바다로 방류됬대요 3 대책 2013/10/08 929
305322 새누리당, 결국 밀양에 '종북 카드' 꺼내들다 8 참맛 2013/10/08 1,315
305321 집에 있는 독성약물 뭐가 있을까요? (전문지식있는분 도움요청해요.. 10 미리감사~ 2013/10/08 1,023
305320 설문에 ‘모르겠다’ 답변자 추적하니...‘朴, 잘한다’ 朴지지율비밀.. 2013/10/08 945
305319 대한민국은 요양병원 가서도 외모 따지는 나라네요 2 @@ 2013/10/08 1,743
305318 1살 차이 우리 형님은 4 비 오는 날.. 2013/10/08 1,366
305317 TV조선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고존엄’이라고 표현했다 3 주체사상용어.. 2013/10/08 1,276
305316 기초연금 20년 뒤면 현재 가치 반값 될 것 nb 2013/10/08 502
305315 피해자 4만명…피해금액 1조 6천억 원 추정 동양사태 2013/10/08 766
305314 오늘 날씨 라면먹기 딱 좋네요 12 라면 원츄 2013/10/08 2,219
305313 중학생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2013/10/08 3,142
305312 '식민지 미화' 한국사 교과서, 천황에게 바칠 책 뼛속깊이 친.. 2013/10/08 474
305311 커피숍 하신분이나 일해보신분들께 창업관련 6 커피창업 2013/10/08 2,105
305310 저번에 자주 아픈아이 글 썼던 엄마예요^^ 6 애엄마 2013/10/08 1,787
305309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로 시작하는 잔잔한 노래 제목좀.. 1 알려주세요 2013/10/08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