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특별한 날에만 화장을 하는 편이고...
평상시에는 썬크림 까지만 바르고 다녀요..
립글로스 정도 바르구요..
그래도 기초는 다 써서 버리는데...
색조는..정말...
너무 오래 되어서 어쩔수 없이 버리고 그렇지..
다 써서 버리는 경우는 정말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그냥 저 화장품들이 아까워서 그냥 집에서 애 픽업을 가더라도 화장을 하고 다니자 싶어서 화장을 막 하고 다니는데요...
지금 있는 새도우들...
지금 아이가 8살인데...
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샀던 새도우...
한 색만 바닥을 보이고..
나머지 3개 색은 그대로..
3년전에 산 새도우는 그냥 붓자국 몇번 정도...
립스틱... 립글로스도 최소 몇년인데...
솔직히 아까워서 버리질 못하겠어요..(제가 옷은 그냥 만원 짜리 사입고 그러는데..특히나 색조는..백화점 껄로..샀거든요... 면세점 가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 면세점에서도 사고...)
지금 쓰는 볼터치는 제가 미혼일때 샀던... 블러셔네요..아웅...(10년은 된거 같아요... 근데도 그냥 중간에 살짝 패인 정도이니 아까워서 못버리구요..)
파운데이션도 정말 반 정도 쓰고선 도저히 쓰기가 찝찝해 버린것도 한두개가 아니구요..
그렇다고 안 살수도 없고..(가끔가다가 화장을 꼭 해야 할 때가 생기잖아요..그래서 색조는 있어야 하긴 하는데.. 정말 써도 써도 줄지가 않으니 아까워요..)
저는 진심...
색조도 작은 용량이 꼭 나왔으면 하는..1인입니다..(파운데이션 이런것도 20미리정도짜리 이렇게 소량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더불어 볼터치 새도우도 양이 좀 작았으면 좋겠는데...)
다른 분들..
특히 전업이신분들..
색조 화장 다 써서 버리세요?
산지 몇년씩 된 색조들인데..
거의 새거 처럼 있는 것들이여서 버리지도 못하겠고...
정말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