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력이 떨어진후 회복이 어려워요 ㅠㅠ

기력 조회수 : 7,274
작성일 : 2013-09-26 16:19:31
특별히 아픈곳은 없는데 체력이 약해 동네 앞산에 몇번 오르기 시작했는데....한번 두번 다녀올수록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이겨내야 체력이 올라갈듯 싶어 일주일에 두세번씩 하던중 극심한 어지럼증이 왔어요

검사받아도 이상없다고는 하는데 그 후로 조금만 움직여도 기력이 다한 사람처럼 식은땀이나고 힘드네요..(갑상선도 정상)

그래서 한의원가서 녹용 넣고 보약도 3개월 먹어봤는데 차도가 없다하니 1년 먹으란말에...비용이 감당이 안돼 그만두었어요

그러다 홍상정 사서 한수저씩 떠먹었는데 속쓰려서 며칠 먹다 그만두고 ㅠㅠ (이거 혹시 물에 타먹어야 하나요?)

그리곤 아이허브에서 종비랑 비타민씨 코큐텐 먹는데...여전히 예전같지 않아요 ㅠㅠ

집안일도 쉬엄쉬엄 해야하고 힘드니 낮잠자게되고..낮잠자니 밤에 늦게자고, 그러니 또 잠 모자르고...악순환이네요 ㅠㅠ

기력이 약해지니 추위에도 약하고 더위세도 약해서 잘 안나가게 되구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구 도움 부탁드려요

병원에서도 아무이상 없다하니 참 답답하네요 ㅠㅠ
IP : 221.154.xxx.8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6 4:21 PM (221.164.xxx.106)

    미네랄 부족 수분 부족 요 두개중 하나일걸요?
    혹시 커피 드시지 않으세요? 커피나 차 이런게 탈수도 불러오고 미네랄 부족도 불러오고..


    아이허브 쓰신다니 칼슘이랑 콜로이드 미네랄 드세용 ^_^ 아니면 그냥 꿀도 좋구요

  • 2. ...
    '13.9.26 4:23 PM (14.35.xxx.22)

    한우구이 추천^^

  • 3. ,,,
    '13.9.26 4:24 PM (222.109.xxx.80)

    저도 그런 상태인데 그냥 적응하고 힘들면 쉬고 할 수 있을 만큼만 조금씩 운동하고
    한달후엔 조금 운동량을 늘리세요.
    홍삼정은 물에 타 드시고 속이 아프면 농도를 약하게 타서 드세요.
    한번 먹을때 1그램만 먹으라고 하는데 1그램이 면봉 크기만 해요.
    가벼운 운동, 요가, 국선도등 정적인 운동도 도움이 돼요.

  • 4. ,,,
    '13.9.26 4:27 PM (222.109.xxx.80)

    힘들면 처음엔 10분만 걷고 일주일 하다가 괜찮으면 20분 걷고 그런식으로 운동량을
    늘리세요. 체중이나 콜레스테롤과 상관 없으시면 장어나 전복이 도움이 돼요.

  • 5. ㅇㅇㅇ
    '13.9.26 4:28 PM (221.164.xxx.106)

    종합비타민에 미네랄 들어있어도 어차피 흡수 안 됩니다 ㅋ

    콜로이드 미네랄 > 킬레이트 미네랄 >>>>>>>>>>>>>>>>>미네랄 정제

  • 6. ....
    '13.9.26 4:36 PM (146.209.xxx.18)

    잠을 잘 주무시는게 중요해요. 낮에 졸려도 좀 참았다가 밤에 자도록 노력을 해보세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7. 흠..
    '13.9.26 4:37 PM (1.177.xxx.116)

    사람마다 다르고 원글님 평소 어떤 식단이실지는 모르지만요.
    대체적으로 고.기..가 승부수일 가능성이 높아요.

    한 두번 그런 거 아니라요 힘이 날 때까지 드셔 보셔요.
    칠순 어머니께서 갑자기 기력이 딸리신다 하셔서 삼계탕도 해드리고 보쌈도 해드렸는데 첨엔 큰 효과 없었는데
    일단 저녁에 드시면 그 다음날 아침은 좀 덜 힘들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될 때까지 해보자는 심산으로^^ 계속 보양식으로 고기 해드리고 좋은 거 막 드시게 했어요.
    거진 한 달 정도 하고 나니 살은 2키로 정도 불었는데 더 이상 기력 딸린다는 말씀은 안하셨어요.
    어머니 당신께서 역시 고기 먹은 힘이 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육식 잘안하시거든요. )

    그리고 언니가 체력이 약하고 늘 부실하고 기력이 딸려서 힘들어 했어요.
    그런데 다이어트 한다고 저녁을 늘 소량만 먹던 걸 포기하고 보통으로 먹고 고기도 먹고 잘 먹었대요. 이것저것.
    그랬더니 역시 살은 3-4키로 쪘지만 힘이 나더라고 그랬어요.

    잘 드셔서 약간 몸무게 늘려 보셔요. 괜찮을 거예요. 아마

  • 8. 뽀드득
    '13.9.26 4:38 PM (116.127.xxx.162)

    저도 비슷한데요..

    자율신경실조 증상이신 듯해요. 일종의 우울증과 비슷한 거라 하더군요.

    저는 한의원 가서 약 지어 먹으면 좀 나아요. 기운이 너무 없을 때 2~3개월 정도 약을 지어 먹고

    기운을 조금 회복한 후에 그 힘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요가, 수영, 등산....) 3개월 쯤 지나

    체력이 좀 회복됩니다. 그리고는 꾸준히 운동으로 유지하시는 거예요.

    무조건 매일 1시간 걸으셔야 해요. 평지라도 좋습니다. 많이 걸으면 자율신경이 튼튼해진대요.

    (발바닥 자극)

  • 9. 날마다
    '13.9.26 4:38 PM (211.192.xxx.228)

    집근처 병원 가셔서 날마다 영양제 한병씩 3일간 맞아보세요...
    그 다음에 가벼운 등산부터 하시면 될듯...
    기력 떨어졌을땐 영양제를 연달아 맞아주면 바로 회복되요...

  • 10. ㅇㅇㅇㅇ
    '13.9.26 4:40 PM (221.164.xxx.106)

    고기 먹으면 발암률 높아져요. 발암률 뿐만아니라 각종 성인병... 고기 추천한 분들 그러지마세요 ^^;

  • 11. ...
    '13.9.26 4:44 PM (121.166.xxx.209)

    제가 원글님 처럼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자율 신경, 스트레스 정도는 다 정상인데 에너지가 전부 바닥인걸로 나왔어요. 속은 하루종일 미식거리고 뭘 먹어도 계속 토할것 같고 너무 어지러워서 앉아 있을수가 없었거든요. 하루종일 드러누워 있어야 하고..닝겔 맞고 나니 쫌 살것 같아요..

  • 12. 저도 그모양
    '13.9.26 4:57 PM (112.154.xxx.2)

    제가 둘째낳고 지금 그모양입니다 휴~~애 두둘인데 아직 그래요~~늘쾡하니 기운없고 식은땀나고 사람꼴이 말이 아닙니다..저도 갑상선은 정상이에요...운동도 모 기운이있어야하지 그래도 억지로라도 하루에 산책이라도 꾸준히 합니다 홍삼먹으면 좀 난거 갔긴해요 먹을때 뿐이긴하지만

  • 13. 기력
    '13.9.26 5:00 PM (221.154.xxx.86)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나하나 꼼꼼히 읽었어요
    다 해보려구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자율신경 검사는 어느병원 가면 할수있나요?
    저도 검사받아보고 싶어서요...

  • 14. 샤라라
    '13.9.26 5:03 PM (125.182.xxx.63)

    위에 정답들이 있는데요....비타민도 안되구요. 고기. 한우고기가 정.답 이에요.

    우리애들 기력 달려서 머리아프고 전신무력증이라고 막 울었어요. 앗차싶어서 한우고기...그것도 백그람에 6천원짜리 안심스테이크 두개씩 입에 넣어주기를 하루. 그다음엔 한우 불고기감으로(비싸도 너무비싸니깐 싼거로ㅜㅜ) 일주일 내내 매일 주먹만큼씩 구워서 먹였어요.

    다른거 다 소용없구요. 이게 제일 효과가 크네요. 애들 입에서 고기 싫다는 말 나올때까지 조금씩 구워줬어요. 다른거 섞여먹이는것도 아니고 한끼는 고기로 배가 꽉 들어차게 먹이기요...

  • 15. 저도 그모양
    '13.9.26 5:03 PM (112.154.xxx.2)

    링겔도 몇번 맞았지만 좀 지나면 고대로고 링겔에 한약에 홍삼에 영양제에 여태 뿌린돈만도..... 참 위에 분말대로 엣날에 우울증걸린적있고 공황장애도 약간있는데 그 영향인지...저도 체력회복 하는 방법좀 간절히 알고싶네요

  • 16. ㅇㅇㅇ
    '13.9.26 5:07 PM (221.164.xxx.106)

    어싱 :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는 책 보면

    맨발로 30분씩 땅위에 서있거나 앉아잇으면 전자파가 빠져나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자율신경 실조증에 효과 있다고 하네요.;.

    돈드는 거 아니니 한번 해보세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39036

  • 17. 저도 비슷해요
    '13.9.26 5:25 PM (211.36.xxx.176)

    보약 녹용 홍삼 영양제 비타민보다
    밥 좀 잘먹으면 견딜만해요ㅡ.ㅡ
    전 원래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고기 잘 먹는거 저한텐 그닥 효과없었구요. 과일 야채 새우나 오징어 굴 낙지 생선 골고루 많이 먹으면 좀 괜찮아요.
    문제는 덜먹고 살을빼고 싶은데 그나마 밥심으로 버티니 다이어트가 힘드네요

  • 18. ..
    '13.9.26 5:46 PM (203.226.xxx.231)

    밥힘이요. 고기도 좀드시고 세끼 잘드셔야해요.

  • 19. 산낙지
    '13.9.26 6:02 PM (203.247.xxx.20)

    저 완전 까라져서 활동 못 할 때

    생협 산낙지 세 마리 (세발낙지 아니고 튼실한 낙지) 앉은 자리에서 뚝딱 먹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가볍더라구요.


    그리고 장뇌삼

    잎까지 다 생으로 씹어 먹으면 다음 날 아침 눈앞이 밝아져요.

  • 20. 중3딸
    '13.9.26 6:09 PM (180.71.xxx.174) - 삭제된댓글

    중3딸 기력보충시 참고할게요^^

  • 21. ..
    '13.9.26 6:23 PM (14.32.xxx.195)

    저 수술후 그럴 때마다
    추어탕 먹었어요
    콜레스테롤 걱정없고
    시레기에 갈은 고기라서
    그런지 정말 가뿐하고 든든해서
    그거 매일 락앤락 가지고 가서 끓인거
    대고 먹었어요. 일주일정도.
    기력회복에 큰 도움 받았어요.
    어서 쾌차하시길 바래요..!

  • 22. 기력
    '13.9.26 6:37 PM (221.154.xxx.86)

    댓글 달아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이 증상이 1년 넘어가니 답답해서 글 남겼는데, 생각보다 많이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지금 나가서 고기라도 사올까봐요 ㅠㅠ
    그리고 "저도 그모양"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예전에 우울증 있었어요...저 또한 이것 때문일까도 생각했답니다

  • 23. ..
    '13.9.26 9:05 PM (1.224.xxx.197)

    삼계탕이라도 푹 고아 드세요
    아님 소고기라도 구워 드시고...
    저두 며칠전에 어지럽고 허해서
    계란후라이라도 세개 먹으니
    좀 나은거같았어요

  • 24. 혹시
    '13.9.26 9:17 PM (116.40.xxx.4)

    극심한 스트레스 받고 계세요?그게 아니면 갑상선 검사도 한번 받아보세요

  • 25. 쏭버드
    '13.9.26 10:02 PM (124.50.xxx.187)

    저도 참고해야겠어요. 좋은 말씀들이 많네요.

  • 26. 맞아요
    '13.9.26 10:33 PM (175.195.xxx.125)

    고기가 필요해요.
    저희 엄마가 고기 안 드시면 힘이 없어서 제가 사서 억지로 드시게 하면 확실히 생기가 돌아요.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고기를 드셔야해요

  • 27. ㅇㅇㅇ
    '13.9.27 2:42 PM (221.164.xxx.106)

    그게 항생제랑 그런 거 때문에 빨 받는건데 . .. 다들 몸에 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86 더블로리프팅 가격 싼곳 비싼곳 효과는 궁금 2013/10/10 3,179
305985 혹시.. 결혼 몇 달 앞두고 파혼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12 omo 2013/10/10 8,675
305984 푸켓 여행 여쭤봅니다. 2 여행 2013/10/10 821
305983 가벼운 화상도 넘기면 안되는 거였네요 1 이클립스74.. 2013/10/10 1,407
305982 이 만화책 제목 쫌..Getting ready to go out.. 읽고 싶어요.. 2013/10/10 343
305981 집값 내린다는 얘기 6년째 듣고 있는데.. 그냥 1~2천 소폭 .. 22 ... 2013/10/10 3,423
305980 죽순 냉동 보관 가능 한가요? 2 . 2013/10/10 1,534
305979 40대 애들 다크고 경력없는디 취업하신분 어디에? 12 취업 2013/10/10 3,401
305978 <이민호>신의-좋아하셨던 분,한마디씩 해 주세요. 9 드라마 2013/10/10 1,791
305977 타임이나 마인 옷이 왜이리 비싼가요? 16 옷값 2013/10/10 13,405
305976 연극 &lt;광기의 도가니-The Crucible&.. bomber.. 2013/10/10 263
305975 어제 님들덕분에 갤3신청했는데요....유심은? 1 어렵다 2013/10/10 730
305974 구입한 치마의 좌우길이가 2cm 가량 차이가 나는데, 제 변심인.. 6 하하 2013/10/10 548
305973 박중훈 부인..미인인데 박중훈과 진짜 많이 닮았네요... 10 --- 2013/10/10 11,571
305972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7 ... 2013/10/10 1,253
305971 서민만 군대 반대, 박근혜정부 5명의 아들 16명 국적포기, 외.. 11 아고라서명 2013/10/10 731
305970 후방카메라 달려고 매장에 왔는데요 4 2013/10/10 805
305969 진격의 뱃살 3 - 뱃살의 악순환? 1 참맛 2013/10/10 971
305968 드라마보며.오지랖떨고있네요.ㅎㅎ 7 퇴직금이궁금.. 2013/10/10 1,756
305967 어묵·맛살, 일본산 원재료 함유 확인 안돼 불안 2 샬랄라 2013/10/10 992
305966 키 더 크게 불려서 말하는거 왜 그럴까요? 10 ^^ 2013/10/10 1,019
305965 라붐 재개봉하네요. 10 ㅜㅜ 2013/10/10 1,331
305964 부동산 관련글 보면 사람은 자기바램대로 생각한다 싶어요.. 17 웃음이.. 2013/10/10 1,983
305963 선거철이 돌아왔으니...... 1 에혀... 2013/10/10 255
305962 강력추천 .. 82님이 알려주신 Denise Austin 비됴 .. 6 ^^ 2013/10/1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