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이 덫 일수 있다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3-09-26 15:34:08

이런거 생각해보신분 있으세요.

남편이 안좋지만(남자로써) 어쩔수 없는 여건 때문에 남편과 여자로 남자로 살아야한다는것이 힘들다는

뭐 이런거...

이혼후에 아이들 때문에 같은 집에 살다가..

그냥저냥 합친 케이스예요.

맘에 둔 사람은 따로 있지만

내게 그렇게 헌신하지않고,

지나친 나이차,

그냥 맘에서 그사람을 밀어내지못했으면서 전남편과 합친....

빈껍데기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

전남편에게 정을 붙이려 붙이려 노력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네요.

형식적인 부부관계...

좋은 사람이예요. 전남편

그보다 내게 잘해줄 사람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못 떠나요...

그렇다고 사랑하지도않고..

어디서부터 인생이 엉망이 되어갔는지....

남들 보기엔 좋은 직장,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 안정된 삶...이지만

그래서 그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제겐 덫 같은 거네요
IP : 223.6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쯔쯔
    '13.9.26 3:35 PM (211.62.xxx.131)

    벌 받소. 그렇게 좋은 남편 두고 딴 남자를 맘에 두다니.
    남편 맘껏 사랑해주소. 길어야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오.

  • 2.
    '13.9.26 3:36 PM (125.134.xxx.197)

    이해합니다.
    덧없는 인생..

  • 3. 딴지 좀
    '13.9.26 3:37 PM (175.117.xxx.31)

    덫 아닌가요?

  • 4. ....
    '13.9.26 3:52 PM (119.67.xxx.194)

    덧없는 인생...
    덧 맞습니다.
    원글님의 덫도 맞고요.
    문맥을 보세요.

  • 5. ....
    '13.9.26 4:01 PM (39.7.xxx.79)

    원글님이 스스로 선택한거면 덫은아니죠..빠져나가고 싶어도 .빠져나올수가 없는 상태일때 덫이라는표현이고 ...아이는 아이들인생이 따로있는거고 원글님은 원글님인생사세요.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그러고사는걸 고마워하거나 보상해주지 않을텐데요.그나마 남아있는 젊음도 잠깐인데요.

  • 6. ...
    '13.9.26 4:08 PM (211.234.xxx.172)

    그 상황이면 원글님이 자초해서,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살고 있는거죠.
    진짜 덫에 걸린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죠.

  • 7. dd
    '13.9.26 4:49 PM (125.177.xxx.154)

    그러면 덫을 치우시면?? 제 생각엔 본인이 덫이다 생각하고 그 자리가 두려워 얼씬하고 있지 않을 뿐인것같네요. 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덫을.

  • 8. ...
    '13.9.26 5:16 PM (218.234.xxx.37)

    .. 전 "가정이 덫. '일수' 있다"로 읽고 들어왔어요...ㅠ
    (사채의 그 일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12 예물 커플링만 하면 후회할까요? 10 2013/10/10 3,228
306111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거요 용량 제한이 없나요 . 2013/10/10 482
306110 분당미금역주변에 샌드위치포장용기같은것파는 곳 있을까요? 4 도시락 2013/10/10 1,106
306109 져스틴 비버 내한공연 보러 왔어요 5 바람이 2013/10/10 1,339
306108 미디어생태계 ‘괴물’조중동, ‘공룡’네이버 때릴 자격 있나? yjsdm 2013/10/10 334
306107 마인에서 그레이 모직코트를 샀어요 5 마인 2013/10/10 2,437
306106 수컷의 본능 2 우꼬살자 2013/10/10 1,319
306105 이 클러치 너무 뻔한 카피라서 좀 민망할까요? 5 음.. 2013/10/10 2,211
306104 얼굴에 안될까요? 2 목크림 2013/10/10 508
306103 점심때 데리버거 2개 샀어요.. 3 실시간 검색.. 2013/10/10 1,578
306102 부침개 뒤집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9 새댁 2013/10/10 7,795
306101 말실수 한걸까 5 -- 2013/10/10 1,152
306100 언니 형부와 같이 여행가시나요? 11 ㅇㅇ 2013/10/10 2,776
306099 실업급여중에 파트일하면 5 실업 2013/10/10 1,637
306098 행상하는 사람들... 4 병원 접수 .. 2013/10/10 843
306097 급해요,..토셀 시험 꼭 봐야할까요? 학원에서 보라고 해서요 토셀 2013/10/10 1,601
306096 '정부 3.0' 공무원들도 갈피 못 잡는다 2 세우실 2013/10/10 521
306095 왜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들 한마디씩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25 곱게늙고싶다.. 2013/10/10 4,016
306094 이 정도 수입에 이 정도 대출. 괜찮을까요? 2 두부한모 2013/10/10 1,033
306093 급질)똑딱이 단추 망가진 것도 수선 가능한가요? 5 나나나 2013/10/10 5,947
306092 교황 인장이 찍혀 있는 62쪽 분량의 성범죄 은폐를 위한 비밀 .. 13 천주충아웃 2013/10/10 1,742
306091 초1 딸 수학점수 13 2013/10/10 1,702
306090 네이버 메일- 임시보관함에 저장한 글이... 저장 2013/10/10 1,687
306089 어느 동네로 이사갔어? 24 유치한속내 2013/10/10 4,622
306088 이상한 전화 받았는데 찝찝해요 1 .... 2013/10/10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