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과 저학년 아들들 엄마입니다.
10년이상 같은 동네에서 잘 살고 있는데, 큰아이 중학교/고등학교 생각해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남의 새 아파트는 넘사벽이고 유명한 중학교는 저부터 긴장이 되어서요.
아이는 작은 동네에서는 잘하는 편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사교육이나 큰물에서는
놀아본?적이 없고, 남자아이지만 여자아이처럼 스스로 잘 챙겨하는 모범생 타입니다.
저희는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아본 동네는 일원동과 판교입니다.
일원동 저층아파트와 서판교 38평대를 생각중인데 결정이 어렵네요.
일원동으로 이사를하면 제가 회사를 조금은 더 다닐 수 있을거 같고 (거리상)
서판교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 공부 봐주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10년이상 다닌 회사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이사까지, 그래서 더 혼란스럽네요.
저야 1~2년 유동적일 수 있는 상황이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두루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