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께서 외국분들이세요..
1. 맞아요
'13.9.26 11:02 AM (221.151.xxx.221)밥만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어도
한국남자들 노후에 좀 더 대우받고 살 겁니다.
밥차리는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아기처럼 부인한테 의지하고 사는 것이
사람을 아주 미치게 만들어요.2. 음..
'13.9.26 11:07 AM (39.116.xxx.177)울 아버지 67세신데 혼자 알아서 밥도 잘 챙겨드시고
설거지도 잘하세요.
설거지는 재밌다며 엄마보다 오히려 더 자주하시고..
청소기,스팀청소기는 아예 아버지 담당이시네요.
이러니 서로가 좋으신듯해요.3. 원글
'13.9.26 11:07 AM (112.151.xxx.81)네 쓰고 보니.. 저희 친정아빠도 밥은 전적으로 엄마께 의존..
다른 부분에서는 진짜 좋은 남편 소리 듣는 분인데도 말이에요..4. 부러울뿐
'13.9.26 11:14 AM (119.64.xxx.121)스스로 끼니 챙기는것도 부럽구요.
식탁에서 중간에 메인접시두고 각자 공동집게로 ,
개인접시에 덜어먹는 식탁문화도 부러워요.
먹지도않는 반찬 가짓수만 늘려서 주르륵내놓는 밥상 싫어요.5. ㅇㅇ
'13.9.26 11:16 AM (117.111.xxx.241)우리나라서는 일하는 여자들이 그렇게 먼저 주도해야죠.
6. 만두
'13.9.26 11:20 AM (202.156.xxx.15)저두 미국 남자랑 결혼해 볼 것을 ㅠㅠ 남편은 남미사람이고 자기가 나가서 열심히 일해 돈벌어 오므로 집에서 여자가 맛있는 밥 차려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3 년 동안 회사 다니다 전업주부된지 3 년인데 저 생각을 못고치고 사네요...
7. 그런 변화 가능
'13.9.26 11:34 AM (175.197.xxx.75)님도 한식으로 식사할 때 그렇게 변화를 주세요. 남들이 따라하겠죠.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본가에 식기세척기 설치해뒀어요.
다른 식구들은 설거지해도 전 식기세척기에 넣어요.
설거지 하느라고 씽크대에 오랫동안 서 있는 거 싫어요.
다른 사람들은 에이그...식기세척기에 넣고 기다리느니 내 손으로 하겠다, 그래도
전 양만 되면 세척기에 넣고
다른 식구들도 월등하게 양이 많은 땐 먼저 세척기에 넣자고 합니다.
식사도 제 세대 이하는
각자 식사를 처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꾸고 있어요.
울 아버지이후론 그런 일 없을 거 같아요.
울 아버지도 나이드시면서 더 그럼.
아주 맘에 안 들어요, 그런 태도가.
상호 불간섭이예요, 우린.
근데 아빠도 알고 계세요. 본인세대까지만 그렇다는 거.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밥차리고 설거지하도록 태어나냐구요.
각자 알아서 처리하는거지. 무능력하게 남한테 의지하려는 자세,
한심해요.8. 흠
'13.9.26 11:44 AM (58.151.xxx.115)미국에서 오래 생활하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식기세척기는 유럽쪽은 안쓰는 가정도 많던데요. 이탈리아쪽은 밥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고..
미국은 워낙 소비중심의 생활이고 식사에 중점을 두지 않는 나라로 인식들을 하고 있어서..9. 요리전문가
'13.9.26 12:00 PM (202.30.xxx.237)영국출신 분들이라 그렇죠. 영국음식은 워낙 악명 높잖아요.
10. 샤랄
'13.9.26 1:08 PM (125.252.xxx.59)요즘 한국 젊은 남자들도 좋아지는거 같긴해요
어른들 인식이 아직 멀어서 문제겠지만요^^
남자들도 스스로 끼니해결 하는법 아들들한데부터 가르쳐야죠11. 밥 의존 안하는 남자는
'13.9.26 1:46 PM (118.209.xxx.246)혹시라도 늙어서라도 돈 생기면
마누라 잘 내쫓아요, 그것도 생가하시길.
자기한테 수십년
열심히 음식 해 준 여자랑
너 알아서 쳐먹어 한 여자랑한테
같은 의리나 같은 의무감을 가질 리가 없어요.12. 밥 많이 드시고
'13.9.26 9:15 PM (1.11.xxx.110)아무일도 하지 않고 백수로 지내다가
바람피고 여자 쫓아내는 놈은요?13. alt
'13.9.26 9:45 PM (222.101.xxx.225)저희 언니가 외국인과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오셨다길래 어찌 대접했는지 물어봤어요.
해물파전 크게 부쳐서 같이 나눠먹었다더라고요. 맛있다고 참 좋아하시더래요.
해물파전 한 장으로 시어머니 대접이 끝나다니 ㅜ.ㅠ 완전 부러웠어요....14. 밥 많이 드시고님
'13.9.27 3:45 PM (118.209.xxx.246)그건 그여자 수준이 그거밖에 안 돼 그 나자 만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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