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면 전체를 타일..... 이런 인테리어 어때요? 사진 있어요..

타일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13-09-25 23:19:42

지난번 14평 원룸에 ㄱ자 구조의 넓은 싱크대가 있어서

이걸 ㅡ자로 줄이고(비용과 공간활용때문에..)

원래 타일이 붙여져 있던 다른 한면을 타일로 전부 시공해버리면 어떨지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그때 타일로 전부 붙이려 했던 이유가 타일을 떼어내도 면이 고르지 않아서(콘크리트 벽임)

벽지 바르려면 석고보드 처리를 해야 하니

이래저래 비용 들어간ㄴ건 마찮가지이고

그럼 차라리 한쪽 벽만 타일을 전부 붙이면 깔끔하고 예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때 전부 반대의견이 많았어요.실제로 인테리어 가게랑 을지로 타일 가게에서도

시공 힘들고 타일갓이랑 인건비 많이 든다고 하기 싫어하는 뉘앙스..

왜 그렇게 하냐고 집 망친다고...

 

그런데 폭풍 검색 결과 요즘 의외로 이런 인테리어 많이 하대요.

자료 찾아보니 외국에서도 간간히 하는듯하고..

아트월도 타일 많이 붙이던데 아트월 말고

전부 사진과 같이 타일로 발라버린 집도 있더라구요.

 

http://blog.naver.com/gumi3131/20196322633

 

(사진은 남의집 사진들이라 곧 지울거에요...)

 

특히 두번째 사진 이후로는 작은 평수 아파트인데..

타일 줄눈도 흰색이 아닌 회색으로 해버린것 같아요.

그분께 물어보니 업체에서 다 해준거라 본인은 자세한거 모른다고 하시고...

 

제가 곰곰 생각해보니

이런 인테리어를 하면 업체나 시공자는 작업이 힘들고 까다로우니 피하는것 같고..

전체를 이렇게 하면 타일값이 많이 들긴 할것 같지만

저희집은 저렇게 넓은 면적이 아니고 2미터 정도 길이라...

 

막상 해놓으면 도배 안해도 되고 깨끗하고..

이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타일이 낡아서 다시 바꿀때가 문제가 될것 같아요.

타일 철거가 무척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이뻐도 타일이 의외로 유행도 있고..

오래되면 부서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IP : 61.72.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5 11:19 PM (61.72.xxx.1)

    http://blog.naver.com/gumi3131/20196322633

  • 2.
    '13.9.25 11:25 PM (119.192.xxx.106)

    저는 얼마전에 이렇게 넓은 면적은 아니구요. 정확하게 30x30짜리 타일 12개 들어가는 주방 벽에 타일 발랐어요. 싱크대 90도로 붙어 있는 벽이요.

    저희집은 그 쪽이 외벽이라 곰팡이가 너무 펴서 그랬던 건데... 발라놓고 보니까 너무 예뻐요. 사진이라도 올려서 자랑하고 싶네요. ㅋㅋ 모자이크 타일 흰색 무광으로 발랐구요. 시공도 도합 4시간 정도? 타일사서 혼자 했어요. 남편잘동안~

    잘 생각해 보세요. ^^ 추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 3.
    '13.9.25 11:27 PM (119.192.xxx.106)

    참.. 전 전세살아요. 집 주인이 집꾸미는건 뭐든지 해도 된다고 해서 발랐어요 ㅋㅋ 물 새는데 방수도 안해주고, 해준다 하고 말이 없어서요. 타일바르면 곰팡이는 안필테니까!!

  • 4. ...
    '13.9.25 11:35 PM (61.72.xxx.1)

    음님...
    벽지 위에 바르셨나요?
    힘들지 않으셨어요?

  • 5.
    '13.9.25 11:38 PM (119.192.xxx.106)

    타일위에 벽지도 바르나요? 힘들지는 않았어요.

  • 6. ...
    '13.9.25 11:40 PM (61.72.xxx.1)

    아...^^;;;
    타일 위에 벽지 발랐냐는 뜻은 아니고..
    타일 붙였던 곳이 원래 벽지였는지 타일이었는지 궁금해서요.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저도 막 찾아봤는데 다들 줄눈이 힘들다고 해서...

  • 7. 생각대로
    '13.9.25 11:43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머 어때요
    늘 같은 자재
    같은 배치 지겹잖아요

    전 담에 이사가면 바닥 에폭시로 확 깔고
    벽도 노출과 강화유리 원목 적절히 섞어 넣고 싶어요 ㅋ

    전 찬성 타일 질리지 않는 놈으로 고르세요

  • 8.
    '13.9.26 12:25 AM (119.192.xxx.106)

    원래 벽지 였어요. 위에도 썼지만 곰팡이 때문에 확때어내서 ㅋㅋ 걍 콘크리트 위에 발랐구요. 저도 벽이 울퉁불퉁해서 타일도 살짝 울퉁불퉁 붙었는데 그것도 예뻐요 ^^ 줄눈은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도전해 보세요:-)

  • 9. ....
    '13.9.26 3:52 AM (211.206.xxx.82)

    윗윗분 에폭시는 환경호르몬 엄청납니다. 타일바르는 본드는 친환경으로 안될까 저도 궁금합니다.

  • 10. 히잉
    '13.9.26 10:06 AM (122.37.xxx.222)

    연휴에 중국에 갔었는데 저희가 있었던 호텔이 저랬어요.
    타일은 화장실이나 주방에만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니 아주 예쁘고 감각적이에요.
    링크에 무광타일도 느낌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57 너무과하게 비타민을 섭취해요 18 ,,,, 2013/10/09 3,013
305656 갤3 버스 끝났어요? 6 버스폰 2013/10/09 1,128
305655 이번주 결혼식 복장... 1 날씨 2013/10/09 1,121
305654 생전 남자에게 대쉬 한 번도 못받아본 여자들이 이럴 때 15 그만좀 2013/10/09 5,153
305653 돈만 많으면 한국이 살기 최고라는거요 11 ... 2013/10/09 3,834
305652 단호박안에서 씨가 싹이 났어요 6 어머나 2013/10/09 2,680
305651 MB, 4대강 자전거 주행...도로교통법 위반, 형사처벌可 10 /// 2013/10/09 2,091
305650 단단한 치즈케익을 찾아요~ 3 팡팡 2013/10/09 1,496
305649 화장실에서 큰거 볼일보기 전에 한방울 9 양변기 2013/10/09 3,300
305648 울 아들땜에 몸에 사리가 생겨요. 5 베베 2013/10/09 2,096
305647 미국 방송 특종, 한글 자막 있음 노곡지 2013/10/09 844
305646 액젓을 사러 왔는대요? 9 아아 2013/10/09 1,624
305645 운전중 전화 티켓 끊겼어요 3 이럴수가 2013/10/09 1,681
305644 졸업 앨범들 간직하고 계시나요? 4 ^^^ 2013/10/09 1,141
305643 시험공부를 전~~혀 안하는 애는 없겠죠? 6 중학생 2013/10/09 1,778
305642 다른 집에도 막내가 인기가 많나요? 2 이뻐! 2013/10/09 773
305641 정부 ‘고압 송전선 주변 암 위험 증가’ 보고서 왜곡했다 3 /// 2013/10/09 677
305640 유부남이 꼬이는 스타일 주변보면 61 모카 2013/10/09 67,108
305639 게임 감시(?) 앱 아이패드용 뭐가 있죠? 1 greenl.. 2013/10/09 354
305638 백화점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기 엉덩이 씻기는 분들은 왜 그러는 .. 43 .... 2013/10/09 7,722
305637 아파트 꼭대기층 살기 어떤가요? 10 ... 2013/10/09 3,315
305636 혹시..생리중인데 대장내시경요. 4 곰쥐 2013/10/09 20,665
305635 외국서 서빙, 언어 어느 정도 해야 될까요. 2 -- 2013/10/09 595
305634 고양이털에 촛농이 잔뜩 묻었어요 3 촛농 2013/10/09 2,202
305633 뭐든 내탓하는 남편 1 이죽일놈의사.. 2013/10/09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