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료가 시부상을 당해서
회사에서는 물론 조의금을 전달했구요...
이제까지는 직원들도 각자 조금이나마 성의표시를 했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아무도 부주를 안하는거 같아서.... 잊고있는줄알고(추석바로전이라) 얘길 했더니...
정색을 하고 안내고싶다고 하네요... 전에 상사 사모님상 에도 안내고 싶었는데 냈다며... 도대체 왜 그런돈을
내야하느지 모르겠다고... 자기네는 결혼도 안한사람인데 억울하다는 거죠...
그게 강제성이 아니고 각자 형편맞춰 내는거라.... 그럼 알아서들 하라고하고 몇명만 부주금을 전달했어요..
근데 그게 생각할수록 괘씸한거예요..
앞으로 행사가 있어도 지네가 더 많고... 지네는 해봤자 3만원 5만원 이지만... 직급있는 우린 10만원이상씩
하게 되는데... 한치 앞을 바라보지도 못하는거 같고.... 나이도 30도 넘은 사람들이 그렇게 시야가 좁은건지/.
물론 안주고 안받고 하면은 윗사람들이 이익이죠... 우리야 결혼할일도 없고 자식도 아직 결혼하려면 멀었고..
그렇지만 애경사에 정말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끼리 나몰라라 한다는게 참 인정머리 없게 느껴져요..
요즘 젊은 사람들... 다 그런가요?
일반회사에서는 모두들 부주를 하던데요...상부상조 개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