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후 회복(?) 시간?

대장내시경 조회수 : 44,044
작성일 : 2013-09-25 16:09:57

 

아침 10시에 종합병원에서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받고

 

저녁 비행기로 뉴욕 출장을 가야하는데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수면내시경을 할거예요.

 

대학병원이라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날짜를 변경하기도 어렵네요.

검사 날짜를 한 달 뒤로 미뤄야한다고...

 

출장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난감하네요.

 

 

대장내시경은 하고 나서 힘들 것 같은데,

 

오후에 집에 와서 세시간 정도 쉬고 비행기 타러 가는거 무리 없을지...

 

대장내시경 후에 식사 바로 평소와 같이 해도 되나요?

 

아니면 소화잘되는 음식이나 죽으로 식사해야하는지...

 

원래 체력도 약한데, 아이고...

 

대장내시경 경험해보신 분.... 한 말씀 부탁드려요.

IP : 121.167.xxx.2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전
    '13.9.25 4: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대장,위 내시경 수면으로 했어요. 오후 3시에 하고 4시30에 병원 나와서 7시30분 기차탔어요. 배는고픈데 밥이 안먹혀요. 물많이마시다가 저녁에 본죽 사먹었어요.
    검사전이 힘들었지 하고나서는 기억도 없네요. 세시간집에서 쉬시면 충분할듯~

  • 2. 제제
    '13.9.25 4:14 PM (119.71.xxx.20)

    무리는 없을 듯..
    하고 나서도 픽픽~~설사기가 조금 있지요^^
    완전히 비워서 인지 속이 생각보다 쓰려 점심 죽먹고 위장약을 먹었어요.
    점심,저녁정도는 죽으로.. 맵지 않은 음식 먹는게 좋아요.

  • 3. 아...
    '13.9.25 4:14 PM (59.187.xxx.13)

    대장내시경은 일단 속을 다 비워내게 해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내는 느낌?
    검사 후에 부드러운 식사가 필수..
    더군다나 속도 안 좋으시다니.
    검사 전에 흰 물약을 엄청나게 마시게 하는데 맛이 좀 그래요.
    예약한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해 보시는게 좋을듯.
    님 건강상태를 정확히 모르니까요.

  • 4. ...
    '13.9.25 4:15 PM (58.120.xxx.232)

    아침 8시반에 대장 내시경 받고 점심에 남편이랑 국밥 사먹었어요.
    남편은 출근하고 전 집에서 집안일 했는데 설사기가 조금 있는 거 빼곤 괜찮았어요.
    처음 했을 땐 저 혼자 운전하고 집에 갔어요.

  • 5. 저는
    '13.9.25 4:27 PM (180.224.xxx.207)

    수면내시경 안했는데도 진통제로 놔주는 주사만으로도 검사 끝나고 한참 어지럽고 미슥거려서 병원에서 한참 누워있다 왔어요.
    검사 이후로도 하루정도 설사도 몇 번 하고요. 저는 하고나서 이삼일 기운없다 느낄 정도였어요.
    개인차가 커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6. 울남편
    '13.9.25 4:29 PM (220.76.xxx.244)

    대장내시경 위 모두 수면내시경으로 하고 집에는 대리 불러서 왔다가 차끌고 한시간 걸리는 회사로 출근했어요 저는 아무것도 안나와서 죽먹었고 남편은 대장위 모두 용종제거해서 4시간 뒤엔가 죽먹었어요 저는 수면내시경해서 그런지 좀 어지럽던데 남편은 아무렇지도않다고, 수면내시경후 주의사항이 운전을 안하는거랍니다

  • 7. 원글
    '13.9.25 4:38 PM (121.167.xxx.206)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뉴욕까지 2박 4일로 다녀오는 출장이라 평소에 멀쩡할 때 가도 녹초가 되어서 오는데
    검사후에 가면 어떨까 걱정이네요. 스트레스 엄청 받을 텐데...
    용종있으면 내시경하면서 제거하고 검사할거란 얘기 듣기는 했는데...
    일단 검사날짜 변경 안하고 그냥 하는 걸로 해야겠네요.
    제발 하고 나서 멀쩡 했으면 좋겠네요...^^

  • 8. 굿라이프
    '13.9.25 4:39 PM (121.139.xxx.161)

    한참전에 30초반에 위,장내시경(수면내시경 아님)을 오전에 끝내고 엄마랑 점심 외식하고
    집에 왔는데 피곤해서 누워잤어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며칠 기운없었던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 9. 간단한걸까요
    '13.9.25 4:41 PM (175.117.xxx.31)

    예전에 대장 내시경 받고 반신마비 된 분 이야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헐...대장내시경 받다가도 그렇게 돼? 그러면서 방송 봤던 기억이 있어요..당시 병원과 소송중이라 했는데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대장내시경 부작용도 검색 통해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 10. 푸른잎새
    '13.9.25 4:46 PM (1.236.xxx.89)

    국내 출장도 아니고 외국인데 왠만하면 한달 뒤로 검사를 미루시죠.
    그렇게 급하게 검진 받아야 하나요?
    제 친구라면 말리고 싶어요.

  • 11. .....
    '13.9.25 4:52 PM (125.133.xxx.209)

    수면 내시경 하면 일단 그 날 운전은 못하게 해요.
    행여 졸려서 사고날까봐서요.
    그외에는, 대장에 공기를 좀 넣어가면서 보는 경우, 다 끝내고 나서도 그것 때문에 좀 * 마려운 느낌이 날 수 있어요.
    더러운 얘기지만 ㅠ 화장실 가셔서 *귀 많이 뀌시기 바랍니다. ㅠ
    끝나고 나서 설사처럼 조금 나올 수도 있구요.
    내시경 후 한동안 식사를 너무 거북한 것, 거한 것은 잘 안 먹힐 수도 있어요.

    시술 후 한 시간 정도 회복용으로 누워 있으라고 할 수도 있어요.
    비행기 시간 늦지 않을 지, 시간 계산 해 보세요.

    저는 회복실에 누눠있다가 집에 가라고 하면 화장실 좀 들렀다가 집에 가면 전혀 문제 없을 듯 싶어요.
    지하철 1시간반 타고 집에 오는 데에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다만, 아주 드물게, 내시경에서 용종이나 기타 검체 절제한 후, 피가 잘 안 멈춘다든가,
    장천공이 되었다든가 하는 경우는,
    응급으로 내시경이나 수술 등이 필요한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까지 감안하면 내시경을 미루는 게 낫겠지만,
    이런 거는 워낙 드물기 때문에..

  • 12. 저는
    '13.9.25 7:38 PM (108.162.xxx.102)

    한달반 전에 했는데요. 검사전에 그러더라구요. 용종 제거후 2주내에 비행기 탈 수 없다구요. 혹시 모르는거니깐 대장내시경을 출장갔다와서 하세요. 작은 용종이라도 내시경하면서 제거하는 편이 낫죠.

  • 13. 대장 작은 용종 제거 후
    '13.9.25 9:16 PM (124.111.xxx.236)

    전 아주 작은 용종 제거하고 하도 엄포를 해서 1박 입원 했다 퇴원했어요.
    용종 떼어낸 부위에 혹시 출혈이 있을지도 모르니 병원에서 관찰해야 한다는게 이유였어요.

    그 담날 아침에 엑스레이 찍고 아무 이상 없다는 것 확인한 후 퇴원 했어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용종 떼어낸 부위의 출혈을 염려한 처치였는데
    암튼 저를 위한 판단이었으니 뭐라 할 수도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232 혹시 갤럭시 k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2013/11/14 361
319231 골프 좋아하는 아버지 파킨슨병..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11/14 1,664
319230 서정윤. "여제자에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29 ,,, 2013/11/14 15,362
319229 생중계 - 10시부터 청와대 국정감사 김기춘 비서실장 관련 등 2 lowsim.. 2013/11/14 428
319228 장터에서 고기 산거 현금영수증 처리 3 새해소망 2013/11/14 720
319227 년말 모임 어찌들 피하시나요? 다이어터 2013/11/14 443
319226 명함 인터넷으로 제작의뢰 해보셨어요? 1 sd 2013/11/14 562
319225 커피 드립 주전자 조언 구해요 9 보아뱀 2013/11/14 1,825
319224 남들에게 과한 칭찬 많이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뭔가.. 30 조금은 2013/11/14 9,082
319223 인형이 아니라 직접 움직임 우꼬살자 2013/11/14 476
319222 조리할때 냄새 많이 안나는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입덧때문에 2013/11/14 704
319221 軍수사당국, 사이버사령관 집무실 이달초 압수수색 1 세우실 2013/11/14 588
319220 상속자 너무 유치하고 뻔하다싶은 분 없나요? 26 ... 2013/11/14 2,640
319219 계란 노른자는 누가먹나,,, 25 ,,, 2013/11/14 3,366
319218 락앤롤 노래인것 같은데.. 무슨 노래일까요.. 4 페어런트 후.. 2013/11/14 561
319217 아~먹고싶다 4 쫄면중독 2013/11/14 688
319216 반창 암막커텐. 와서 설치해주고 8만원이면 괜찮나요? 2 커텐커튼 2013/11/14 1,591
319215 1월 도쿄 항공권 가격 2 도쿄 2013/11/14 1,579
319214 무릎건강에 비법좀 풀어봐주세요 3 라하하 2013/11/14 1,474
319213 형편어려운 친구에게 빌려준 돈,주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13 늦게 의사된.. 2013/11/14 3,090
319212 상속자들 11회 다시보자 너무 재미있어요 4 achita.. 2013/11/14 1,674
319211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찾는 맛집 있으세요? 8 맛집 2013/11/14 1,440
319210 네이웃의아내에서 은미엄마ㅠ 8 은미엄마 2013/11/14 2,160
319209 영화 세이프 헤이븐 ...보신분 계세요? 7 궁금 2013/11/14 772
319208 파김치가 짜요 어쩌죠? 6 랄랄라 2013/11/14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