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내시경..해보신분들께 질문요

so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09-25 16:02:18

삼십대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내시경 검사및 건강검진을 합니다.

워낙 겁이 많고 주사 한대도 못맞는 엄살맞은 성격이어서..

일단 수면내시경으로 신청했는데..

 

그것역시 무서워요 ㅠㅠ

한번도 마취란걸 해본적이 없는터라.. 기분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말도 안되는 상상이지만 혹시 마취가 안되면 어쩌지? 호수가 들어가는 기분이 느껴지면 어쩌지? 못깨어나면 어쩌지?

이런생각들이 자꾸 드네요.

 

깨어날때 헛소리도 막 한다는 소문도 있고.. 쩝

 

실제로 해보신분들.. 어떠셨어요?

솔직한 느낌좀 말해주세요

 

IP : 125.18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취제 링거 줄에 투약후
    '13.9.25 4:06 PM (59.187.xxx.13)

    숫자 열도 세기전에 블랙아웃~
    일어나라는 소리에 깨나니 몇십분이 훌쩍~
    딴 침상 내주면서 쉬면서 링거맞고 가라고 하대요.
    그게 끝이에요.
    근데 어지러울 수 있으니 바로 운전은 안 하시는게 좋아요.
    겁내지 마세요. 별일 없을거에요.

  • 2. 저도 했어요
    '13.9.25 4:09 PM (211.234.xxx.197)

    얼마전에 받았는데 정말 한건지 안한건지 의심될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어요
    걍 잠시 누웠다 일어난것만 기억납니다

  • 3. 제제
    '13.9.25 4:10 PM (119.71.xxx.20)

    둘다 해 봤어요.
    주위에서 일반 괜찮다고 해서 맨처음 일반으로 했었어요.
    근데 다시는 안하고 싶어 그 다음부터는 수면으로..
    바로 마취.. 바로 깨었어요.

  • 4. 해보면
    '13.9.25 4:17 PM (122.37.xxx.51)

    뭐 이런걸로 겁먹었어? 그런생각듭니다
    시키는대로 주는약먹고 베드올라가 마취...그리고 깨면 다른베드에 있죠
    금방이구요
    조금 띵하지만 바람쐬면 괜찮아요
    이런저런후기에 신경쓰지마시고 받으세요

  • 5. 감사
    '13.9.25 4:28 PM (125.186.xxx.167)

    감사해요. 힘이나네요!

  • 6. 굿라이프
    '13.9.25 4:41 PM (121.139.xxx.161)

    저는 일반내시경으로 해서 좀 다르겠지만...검사일뿐일걸요^^

    앞으로 저도 수면내시경으로 하려고요. 일반으로 하는거...끔찍해졌어요;;

  • 7. .....
    '13.9.25 4:55 PM (125.133.xxx.209)

    하나도 기억 안 납니다.
    수면 약 들어가자마자 눈 감고 잠오기를 기다렸더니,
    눈감지 마세요 라고 하길래 눈을 뜬 직후부터 기억이 없어요.
    아마 떴다가 그 즉시 도로 감고 잠이 든 듯 ㅠ
    아마 저 자나 보려고 눈 뜨라고 했겠죠..
    그런 다음 기억이 나는 시점은 이미 회복실 침대에서 회복중이었고,
    몇 십분 훌쩍...

    누가 농담으로, 내시경 안 하고 수면약만 준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어요^^.
    물론 검체 나간 것도 있고 사진도 있으니 그건 아니지만요^^

  • 8. 내시경
    '13.9.25 5:09 PM (175.114.xxx.80)

    오전에 하고 왔어요.. 전 2년에 한번 정도 꾸준히 하는 편인데 목마취제 마시고 수액 꽂는 주사 꽂고 수면제 들어갑니다. 하고 깨우고 보면 항상 푹 자고 회복실 침대위입니다...

    아무 기억이 안나요... 수면제 주사 맞고 자서 그런지 몸상태도 너무 좋아요..

    걱정마시고 검사하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663 질문,..종로 경찰서 근처 일요일 아침 식사 되는곳.. 긍정에너지 2013/12/01 957
325662 전집 구매 사기당한 기분인데요 4 ... 2013/12/01 2,212
325661 좋아했던 사람한테 못해줬던 것들이 많이 아쉬워요 7 지나버린 2013/12/01 1,726
325660 중학교때 공부 포기한 따님들 어떻게들 사나요ㅠㅠ 21 어떡해요ㅠㅠ.. 2013/12/01 11,955
325659 이상한 첫인사..제가 오바해서 조언한건가요 3 언니 2013/12/01 1,487
325658 원불교조차, 박근혜 퇴진 위한 시국선언했네요. 6 ........ 2013/12/01 1,624
325657 [펌]문재인 의원의 차기대선 발언 8 양심 2013/12/01 1,156
325656 마냥 단순하게, 그저 좋게만 생각하고사는사람 부러워요 3 ... 2013/12/01 1,824
325655 사위생일 챙기려는 엄마보니 짜증나요 17 ... 2013/12/01 7,628
325654 아까 남편관련 글 답변이 좋은게 많아서 저장해두려했는데 사라진건.. 1 2013/12/01 1,212
325653 문재인 대권 재도전 시사. (펌) 4 ..... 2013/12/01 799
325652 누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21 ㅡㅡ 2013/12/01 3,515
325651 개썰매부부 7 개썰매 2013/12/01 2,763
325650 이제와ᆞ특성화고 안가겠다는 아이 13 특성화고 2013/12/01 2,614
325649 고딩 과외하시는 분 5 2013/12/01 1,845
325648 옷 정전기 어찌 해결할까요? 1 춥네 2013/12/01 1,692
325647 눈 밑 지방 재배치 할만 한가요? 6 피부 2013/12/01 2,630
325646 의왕, 평촌 분들 강아지 찾아요.ㅠㅠ 7 목캔디 2013/12/01 1,338
325645 김장김치 싱거울때 김치국물에 젓갈 더넣어 부으면 비린내 안나나.. 3 김치 2013/12/01 13,553
325644 사돈을 그 양반이라 지칭해도 되나요 7 시댁 2013/12/01 1,710
325643 도로에서 본 대륙남자의 패기 우꼬살자 2013/12/01 997
325642 꼬들빼기 김치 살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리채 2013/12/01 1,094
325641 코스트코 머핀 싼맛에 고민하다 사왔는데... 37 /// 2013/12/01 13,090
325640 아기용품 중고거래사이트 아시는 분... 4 ^^ 2013/12/01 1,098
325639 아이들의 학대를 막으려면 법밖에 없네요.. 15 눈물 2013/12/01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