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들 자랑좀 하고 싶어서요...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3-09-25 15:36:10

아이가 다니는 영어 학원에서 ..숙제로 짧은 에세이를 내는데...

 

describe the most important job in your country...

이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물론 문법이나 어휘가 좀 딸리긴 합니다만...

 

politician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법을 만들기 떄문이고...그들이 잘하지 않으면 나라가 엉망이 되고 나쁜사람들과 도둑들이 더 많이 생기기 떄문이라고....

 

혼자 이숙제한걸 보고....ㅠㅠ

10살 짜리가 이런생각을 한다는게 기특하고...

그저... 이쁘고 ..할말이 없네요..감동 받았어요..내새끼....

 

영재 수재는 아니지만....

그래도...fm대로 항상 하는 아이이거든요..어른말을 명심하고...

어디 자랑좀 할데 없나....

 

 

 

IP : 115.143.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9.25 3:4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똘똘한 어린이네요.

  • 2. 엄마가
    '13.9.25 3:51 PM (122.40.xxx.41)

    잘 키우신거죠.
    미래의 꿈나무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 3. 크림치즈
    '13.9.25 3:52 PM (121.188.xxx.144)

    맞아요
    어머니가 잘 키우..
    세상의 빛으로 키워주세요
    나라의 재목감

  • 4. 와우
    '13.9.25 4:43 PM (114.205.xxx.114)

    영재 수재가 아닌 게 아니라 맞는 것 같은데요?^^
    자신만의 생각이 확실히 있는 아이인 듯 해요.
    앞으로 잘 키워보세요.

  • 5. 동감
    '13.9.25 5:23 PM (180.224.xxx.97)

    저 영어학원 강사 십년차입니다. 직업에 대해 물어보고 답하고 에세이쓰고 수없이 많은 아이들 봐왔지만 정치인이라고 쓴 경우는 드물어요.
    보통 의사, 과학자, 대통령?? 등등이 나오거든요. 답도 좀 뻔한 내용도 많고.
    아이가 영민하고 상식도 풍부하네요.
    충분히 자랑할만하시고 또 잘 격려해서 길러주세요.

  • 6. 감사 ㅎㅎ
    '13.9.25 5:40 PM (115.143.xxx.50)

    격려 감사합니다....자식 겉낳지 속낳는거 아니라던데......정말 저는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저랑 너무 틀린아이에요...잘키워야할텐데....

  • 7. 기특해요
    '13.9.26 4:45 AM (208.127.xxx.175)

    다 엄마 아빠가 잘 키워서 그런거겠죠.
    쭈욱 잘 키워주세요.
    어른말 명심하는 아이들 순진하고 너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97 지구본 고급스런거 1 고숙영 2013/09/30 640
303296 미국인 남친과 국제연애.. 고민이네요... 12 //// 2013/09/30 6,486
303295 시골에 집있고 논밭에 농사지으면서 매달 130정도 국민연금 나오.. 8 연금 2013/09/30 2,902
303294 업체에 전화걸면 바로 핸드폰에 문자 오는거 핸드폰 문자.. 2013/09/30 487
303293 사법연수원 간통남 11 prisca.. 2013/09/30 5,648
303292 더 테러라이브 어디서 상영해요? 1 ㅇㅇㅇ 2013/09/30 434
303291 저 재정상태는 어떤가요? 6 저요 2013/09/30 1,579
303290 맥심 모카골드가 맛있나요? 화이트골드가 맛있나요. 차이점은 뭔가.. 9 커피고르기 2013/09/30 4,620
303289 초등학교 고학년 애들 기초화장품 뭐 쓰나요? 4 초등학교 2013/09/30 3,647
303288 10년전 주사맞은 엉덩이 풀 수 있을까요? 좋은날 2013/09/30 1,397
303287 바이브 미워도 다시한번.. 뮤비에 나온 남자 주인공 누구인가요?.. 3 ... 2013/09/30 1,290
303286 죽어버리길 바라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30 레베카 드모.. 2013/09/30 6,107
303285 전동식 연필깎이 좋은가요? 살까요? 9 ㅇㅇ 2013/09/30 3,119
303284 강아지 사료좀 골라주세요 1 11222 2013/09/30 503
303283 너무 너무 맛있는 식빵을 먹었어요 14 행복 2013/09/30 4,842
303282 아이 언제부터 따로 재우는 게 좋을까요? 6 산넘어산 2013/09/30 1,245
303281 제주도 날씨 어때요? 수영은 춥겠죠? 3 .. 2013/09/30 959
303280 타임, 마인 상설매장이나 아울렛에는 얼마나 지나야 옷이 들어오나.. 3 .. 2013/09/30 4,424
303279 천주교 주교회의 "밀양송전탑 공사 강행 말라".. 샬랄라 2013/09/30 496
303278 회사에서 임원 팀장급 영어시험 본데요 교재는? 2013/09/30 690
303277 밤의 대통령 2013/09/30 528
303276 옛날 시골에서 감자삭히는 냄새 기억하시는분 6 생각 2013/09/30 887
303275 곽기자 작품이네요 32 ... 2013/09/30 21,014
303274 욕심때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아요 4 - 2013/09/30 1,474
303273 남을 너무 배려하는 성격.. 좀 편하게 살고 싶어요 21 gm 2013/09/30 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