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에서 결혼때부터 아무것도 받은것 없고 해서 저희 스스로 사는데..
돌잔치도 저희 힘으로 합니다.
아기 낳았다고 20만원 정도 받은게 다고
돌잔치도 저희 돈으로 다 하는데
고급스러운데서 아기 사진 찍어주고 양가 부모님,형제들만 모여서 식사하고 케익이나 하나 먹었음 좋겠어요
양가 부모님들, 형제들한테 당연히 돌부주금 안받을꺼예요.
그리고 100만원 정도 모아서 아기 이름으로 기부하려고 생각했어요
전 저희 의지대로 하고 싶은데
친정은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시어머니는 첫손주 돌잔치인데
당신이 부르고 싶은사람도 부르고
당신이 하고 싶은데서 하고 싶으신가봐요
제가 구한 장소도 너무 사치스럽다고 생각하시구요
시어머니 원하시는대로 하면
물론 돌잔치 부주 받으니깐 좀 비용은 절약할수도 있겠지만
전 아기 돌잔치라고 돈 받는것도 싫고
이런저런 사람들 다 부르는것도 싫거든요
장소도.. 싫구요
저도 돌잔치 웬만하면 갔고 부주했지만, 그돈 다시 돌려받을 맘도 없어요..
남편도 제가 하는방식이 더 좋은데
시어머니가 저렇게 원하시면 해드리자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막말로 대관비를 주시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해주시는데 ... 이런 생각도 들고 ㅠㅠ
제가 제 맘대로 진행시켜버리면 너무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