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무상보육 정부책임’ 발언, 정부에 지자체도 포함

30% 보조안은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3-09-25 11:50:25

김성태 “朴 ‘무상보육 정부책임’ 발언, 정부에 지자체도 포함”

30% 보조안은 기재부 입장, 새누리는 합의대로 처리”

 

박원순 저격수’로 알려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대선 당시 ‘정부가 무상보육을 책임지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부라는 것은 지자체도 포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25일 국민TV뉴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 출연해 “당연히 무상보육은 정부 책임이다”라며 이같이 밝히면서 “서울시는 모든 복지에 대해 아무런 부담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은 행정부 수반을 선출하는 선거로, 지자체가 시행되고 있는 마당에 유권자들은 중앙정부라고 이해하지 않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자체 정부도 대한민국 중앙정부 아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시장)이 우리도 광역시도처럼 보조율 40% 올려달라고 정확하게 주장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마치 박 대통령이 잘 되고 있는 무상보육을 중단시킨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재차 ‘지난 1월 31일 당선인 시절 시도지사 면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보육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라고 발언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김 의원은 “무상급식도 서울시가 전액 다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앙정부가 지원범위 보조율을 높이겠다는 것이지, 100% 중앙정부가 해 나가겠다는 취지는 박 시장 측의 공격적 해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에 대해 “서울시는 현행 중앙정부 지원율 40%로, 나머지 광역시도는 50~70%로 조정된 법안이 법사위에 통과돼 있다”며 “국회 본회의에 넘어오면 바로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앙정부 30% 보조 방안에 대해서는 “예산 당국인 기재부의 입장”이라며 “새누리당 입장은 여야 보건복지부 합의대로 처리하는 게 맞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오늘 나올 무상보육 재정지원 방안에 그 내용이 반영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확인하지 못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박 시장이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민에게 무상보육 중단 위기를 호소한 것이 “무상보육 쇼”라며 “박 시장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김 의원은 “무상보육 관련 지방재정 보조율은 서울시 8:2, 나머지 광역시도는 5:5”라고 설명하면서 “서울시만 2011년도 정부 예산편성 기준을 반영했다. (중략) 서울시가 국회 결정을 사실상 수용하지 않아, 위기가 올 수밖에 없는 예산 편성을 자체적으로 한 것”이라고 무상보육 예산 위기의 책임이 박 시장에게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안한 서울시 무상보육 관련 토론 조건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토론 제의는 아직 유효하다”며 “박 시장과 최경환 원내대표와의 1:1 토론 문제로 가져갈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 2013-9-25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IP : 115.12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999 돈이 돈을 번다는데.. 돈을 못 불려요ㅠㅠ 11 .. 2013/09/26 4,239
302998 서울인데 당일여행 어디에 갈까요 5 서쪽바다 2013/09/26 1,843
302997 독일에서3년간 살게됐어요 2 ㅎㅎㅎ 2013/09/26 2,082
302996 감자탕 등뼈 사려는데요.. 인당 얼마나 사면 될까요? 11 감자탕 2013/09/26 2,092
302995 방금 크리스티나 가족 이탈리아 여행기.. 3 여행가고파... 2013/09/26 2,738
302994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 추천해요~ 2 오로라리 2013/09/26 961
302993 바비리스프로 써보신분계신가요?? ........ 2013/09/26 1,007
302992 두꺼운 생고기 요리하는 방법 좀... 8 자취남 2013/09/26 1,601
302991 어렵게 친구랑 여행잡았는데... 2 여행 2013/09/26 880
302990 이번달 전기요금 15천원 더나왔네요. 아싸~ 3 성공 2013/09/26 1,204
302989 75년 생이신 분들..마흔을 앞두고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8 ^^ 2013/09/26 2,232
302988 못난이 주의보에서 마야씨요~ 9 이쁘다 2013/09/26 2,247
302987 요즘은 비행기 탑승자명단 알 수 없나요?상간녀 잡아야 하는데.... 12 제발 2013/09/26 16,200
302986 드럼 세탁기 구입하려는데. 건조기능 유용한가요? 10 ... 2013/09/26 8,133
302985 블라인드 설치 문의 합니다. 2 @@@ 2013/09/26 1,115
302984 아니 저 한지일 이란 저 아저씨 어쩌다 저렇게 4 2013/09/26 3,587
302983 원래 A형들이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인가요? 15 A 2013/09/26 2,434
302982 신정아가 방송 MC를 한다네요... 2 기막혀서 2013/09/26 1,648
302981 7년전 김기춘 김무성 홍준표 "국정원, 정치개입 막아야.. 2 기대 꺾은 .. 2013/09/26 631
302980 세입자가 방을 안빼는데... 어떡하죠 ? 1 전원주택 2013/09/26 743
302979 전두환 일가 재산 첫 국고 환수 3 세우실 2013/09/26 964
302978 밀당 싫어요 4 어렵다그 2013/09/26 1,869
302977 살아오며서 각자의 고정관념.. 1 함께. 2013/09/26 709
302976 집에담배냄새가 들어와요ㅠ도와주세요 violet.. 2013/09/26 559
302975 지리산밤시세 7 .... 2013/09/26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