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무상보육 정부책임’ 발언, 정부에 지자체도 포함

30% 보조안은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3-09-25 11:50:25

김성태 “朴 ‘무상보육 정부책임’ 발언, 정부에 지자체도 포함”

30% 보조안은 기재부 입장, 새누리는 합의대로 처리”

 

박원순 저격수’로 알려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대선 당시 ‘정부가 무상보육을 책임지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부라는 것은 지자체도 포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25일 국민TV뉴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 출연해 “당연히 무상보육은 정부 책임이다”라며 이같이 밝히면서 “서울시는 모든 복지에 대해 아무런 부담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은 행정부 수반을 선출하는 선거로, 지자체가 시행되고 있는 마당에 유권자들은 중앙정부라고 이해하지 않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자체 정부도 대한민국 중앙정부 아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시장)이 우리도 광역시도처럼 보조율 40% 올려달라고 정확하게 주장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마치 박 대통령이 잘 되고 있는 무상보육을 중단시킨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재차 ‘지난 1월 31일 당선인 시절 시도지사 면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보육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라고 발언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김 의원은 “무상급식도 서울시가 전액 다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앙정부가 지원범위 보조율을 높이겠다는 것이지, 100% 중앙정부가 해 나가겠다는 취지는 박 시장 측의 공격적 해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에 대해 “서울시는 현행 중앙정부 지원율 40%로, 나머지 광역시도는 50~70%로 조정된 법안이 법사위에 통과돼 있다”며 “국회 본회의에 넘어오면 바로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앙정부 30% 보조 방안에 대해서는 “예산 당국인 기재부의 입장”이라며 “새누리당 입장은 여야 보건복지부 합의대로 처리하는 게 맞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오늘 나올 무상보육 재정지원 방안에 그 내용이 반영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확인하지 못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박 시장이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민에게 무상보육 중단 위기를 호소한 것이 “무상보육 쇼”라며 “박 시장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김 의원은 “무상보육 관련 지방재정 보조율은 서울시 8:2, 나머지 광역시도는 5:5”라고 설명하면서 “서울시만 2011년도 정부 예산편성 기준을 반영했다. (중략) 서울시가 국회 결정을 사실상 수용하지 않아, 위기가 올 수밖에 없는 예산 편성을 자체적으로 한 것”이라고 무상보육 예산 위기의 책임이 박 시장에게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안한 서울시 무상보육 관련 토론 조건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토론 제의는 아직 유효하다”며 “박 시장과 최경환 원내대표와의 1:1 토론 문제로 가져갈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 2013-9-25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IP : 115.12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162 전화상담원들 말끝마다 헤헷 하면서 웃는데, 그거 시키는건가요?.. 12 하트 2013/10/31 2,335
314161 TV조선 ”자체 출연금지 변희재 마지막 방송에서…우리도 피해자”.. 세우실 2013/10/31 993
314160 불안감.. 8 mi 2013/10/31 1,349
314159 어떤게 현명한 장묘가 될까요? 9 우리에게 맞.. 2013/10/31 1,424
314158 응답하라1994 나정이남편이 김재준이라고 택배상자에 써 있었죠?.. 22 ... 2013/10/31 5,440
314157 정상어학원 보내는데 1 ㅇㅇㅇ 2013/10/31 1,548
314156 지퍼백 냉장용. 냉동용 차이점이 뭔가요 2 . 2013/10/31 3,283
314155 성대 경시대회 결과 확인해봤더니... 6 흐미 2013/10/31 5,514
314154 친척이 집에 머무는 문제, 저 잘 한 거죠? 21 2013/10/31 4,326
314153 노래 제목을 찾고 있는데요. 23 plz 2013/10/31 1,376
314152 생중계-오후 대검국정감사 속개, '국정원대선개입사건 수사 등. lowsim.. 2013/10/31 366
314151 만약 내용증명보내도 채무 안 갚아주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 2 -- 2013/10/31 1,282
314150 청담사거리 가까운분들 전시보세요ㅎ 3 ㅇㅇ 2013/10/31 762
314149 양도세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3 라인부티 2013/10/31 1,110
314148 놀이학교 중간 입학(연말인데 ㅠ.ㅠ) 괜찮을까요? 2 놀 이 학 .. 2013/10/31 768
314147 겨울 패딩 점퍼 소재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10/31 643
314146 코코몽 로보콩 만들기 중간단계... 오늘도웃는다.. 2013/10/31 489
314145 롯데홈쇼핑에 지금 나오는 그릇 어때요? 아놔~~ 2013/10/31 1,489
314144 부가세 인상을 통한 증세 ... 이건 꼭 막아야 해요 ㅠ 5 undo 2013/10/31 752
314143 어린애들중에도 배려 잘하는 애들은 11 2013/10/31 1,927
314142 고1 성적표..현명한 대처방법 좀.. 8 고민중 2013/10/31 2,147
314141 구호에서 입어본 코트 10 헌옷말고 새.. 2013/10/31 4,502
314140 회사에서 시간이 남을때 2 빈맘 2013/10/31 536
314139 시판 물만두와 그냥만두는 뭐가 다른가요...? 3 .. 2013/10/31 953
314138 무화과 껍질에 하얀즙 먹어도되나요?? 2 ㅁㅁ 2013/10/31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