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벽증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심리적 이유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09-25 05:52:28
제가 옷장을 정리 하면서, 사진, 물건을 정리 하며 옛추억을 떠올리다 예전에 사귀었던 남친들이 결벽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발견했어요.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보다는 훠얼씬 깔끔한 사람들이었어요. 주변에서 혀를 내두를 만큼요. 뭔가 강박이 있어 보일정도로 깔끔하고, 남자 치고는 심하게 깔끔한 사람들이요. 외모 뿐 아니라 남들이 보지 않는 생활의 모습 까지도요. 사귈때 깔끔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것은 아니었고, 사귀면서 보니 그렇더라고요. 저 자신은 그닥 지저분 하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편이에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다 보니, 왜 저는 일관성있게 이런 남자들에게 끌리는것인지가 궁금해 졌어요.
제 안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강박 있는 남자들에게 끌리는것인지요.     
혹시 설명해 주실분 계실까요? 
  
IP : 67.183.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9.25 7:35 AM (99.226.xxx.84)

    깔끔한 남자들 아니었던가요? 저도 깔끔한 남자 좋아합니다. 지금 남편도 매우 깔끔해요.
    결벽증/강박증...이런 것이 되려면 정신병적 수준이거든요.
    그 정도는 아니었던거라면 그냥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 2. ㅇㅇㅇ
    '13.9.25 8:20 AM (203.251.xxx.119)

    결벽증은 아니지만 깔끔한 남자 좋아함.
    자라면서 부모님 영향 아닐까요?
    우리 형부가 정말 깔끔한 성격인데 언니가 너무 편해해요
    형부가 집안일 청소 구석구석 청소 다해서

  • 3. 내가 가지고있지
    '13.9.25 8:44 AM (125.176.xxx.188)

    않는 부분을 ...상대방에게서 대리 만족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살짝. 깔끔한 남자에게 끌리는 편인데요.
    뭐..청소를 잘하는 깔끔함 보단,
    자기자신에게 엄격한 그 생활 패턴이 좋더라구요.
    뭐라할까 그게 성실함으로 보이는거죠.
    전 좀 덤벙거리고 각맞게 사는 사람이 아닌지라...ㅠㅠ
    늘 그런 생활패턴이나 깔끔함이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거든요

  • 4. 그냥 두루뭉실한
    '13.9.25 9:01 AM (59.22.xxx.219)

    사람보다는 그런사람들이 매력있긴 하죠
    단 남한테도 그렇게 행동하길 바라지 않을때요

  • 5. 저도
    '13.9.25 9:05 AM (118.42.xxx.151)

    윗님 말씀 동감..

    두루뭉실한 사람보다는 그런사람들이 매력있긴 하죠
    단 남한테도 그렇게 행동하길 바라지 않을때요222

  • 6. ㅇㄴ
    '13.9.25 9:07 AM (115.126.xxx.111)

    맞아요...생의 비밀이라고 할까...

    사람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사람한테 끌려요..
    왜 못된 넘들한테 끌리는 사람들 있죠...번번히 속고 사기당하는..

    남자들도 그래요..
    번번이 이별하는 형태도 비슷하답니다..

    내가 늘 비슷한 사람한테 끌리는 데 .
    반드시 그 이유가 있어요...그리고 님은..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요는...어쨰서 그런 성향의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는냐이겠죠...

  • 7. 전생에
    '13.9.25 9:37 AM (1.127.xxx.239)

    간호사나 의사샘이 였나봐요 ㅅ.ㅅ

    아님 요즘 생활수준이 높아져서 남자들도 대체로 많이 깔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80 칠레산 냉동 블루베리 세척해야겠쬬? 7 이마트꺼 2013/10/11 28,228
307179 대전 독서모임 없나요? 2 ' 2013/10/11 899
307178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8 산드 2013/10/11 4,861
307177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는 성인입니다. 부디 봐주셔요~ 8 긴여정 2013/10/11 7,040
307176 6세 딸 앞에서 자살한 엄마 뉴스 34 애도 2013/10/11 18,464
307175 고은 이분은 왜케 노벨문학상에 집착하시는건가요? 15 .... 2013/10/11 5,499
307174 김은숙 작가가 미드 가십걸 좋아했나봐요 20 시크릿품격 2013/10/11 7,360
307173 중학교배정 설명회.. 2 안가도될까요.. 2013/10/11 996
307172 가을 예찬 5 갱스브르 2013/10/11 747
307171 스마트폰으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2 폰폰~ 2013/10/10 2,821
307170 영어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는데요 4 고3 2013/10/10 665
307169 준비서류 1 외국으로 이.. 2013/10/10 291
307168 빌트인 가스렌지 교체해보신 분께 조언 부탁드려요 3 주전자 2013/10/10 6,155
307167 어린이집에서 1 엄마맘 2013/10/10 450
307166 다음주 일요일에 결혼식에 참여하는데 옷을 브라우스 하나만 입으면.. 4 곃혼식이요 2013/10/10 924
307165 맥도널드 할머니가 주는 교훈.. 36 좀 그렇지만.. 2013/10/10 13,003
307164 sleep aid자주 이용하는 거 안좋겠죠.... 2013/10/10 763
307163 홍천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6 홍천가요~ 2013/10/10 2,340
307162 요즘 포도 왜 이리 다 꿀포도예요? 5 한송이 2013/10/10 2,378
307161 갑자기 독일제 밥솥에 대한 뜬금없는 궁금증.... 12 봄_무지개 2013/10/10 3,669
307160 다들 남편분 어디서 만나셨나요?? 7 제제죠 2013/10/10 1,651
307159 어머 썰전에 사법연수생 불륜나와요 4 썰전 2013/10/10 2,785
307158 결혼의 여신 4 맨날 아기 2013/10/10 1,899
307157 수학선행 놀랍고 두려워요.. 91 초6엄마 2013/10/10 21,970
307156 오래된 화장품은 어떻게 버리나요? 화초엄니 2013/10/10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