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파운드 케익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ㅜㅜ
버터향 찐하게 나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먹으면 진짜 살찔 것 같은 진짜 파운드 케이크요.
잘라 보면 무겁게 뚝 잘리구요.
옛날엔 동네 빵집에서도 만들어 팔았는데 요즘은 파운드라는 이름만 있지, 들어 보면 가볍고 잘라 보면 포슬포슬헌 카스테라고 먹어 보면 버터향은 나지도 않네요 ㅜㅜ
진짜 파운드 케익은 어디 가서 사야 하나요?
정녕 만드는 수밖에 없나요? 저 오븐 없시유.....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가격도 알려 주시면 감사해요!!!!
이건가 싶어서 사 보고 실망하고, 요건가 싶어서 카스테라만 먹게 되는 거 참 그만 하고 싶네요...
1. ㅅㅅ
'13.9.24 10:09 PM (115.126.xxx.111)아...그 맛 알것 같네요...
먹어본 지 오래되서..2. ...
'13.9.24 10:11 PM (211.106.xxx.215)만들기 정말 쉬운데 ...
제 주위에는 죄다 파운드케익을 싫어한다는 ... ㅠㅠ3. 얌얌
'13.9.24 10:12 PM (61.106.xxx.230)저도 진짜 파운드 케익 찾다가 포기했어요. ㅠㅠ
요즘은 이름만 파운드 케익이지 거의 카스테라에 가깝더군요.
겨우 파운드 케익과 비슷해 보이는 빵을 찾았더니 뭔 과일 비스무리를 잔뜩 넣어놓아서 그 맛이 아니더라는...4. 헐
'13.9.24 10:15 PM (203.236.xxx.249)파운드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럴 수도 있군요... ㅜㅜ 좋겠다 ㅋㅋ 적어도 저처럼 수많은 가짜 파운드를 먹고 살이 억울하게 찌진 않았겠지요 ㅎㅎㅎㅎ
만드는 게 쉬워요? 그렇구나... ㅜㅜ (만들어서 저한테 파시면 안되나요;; 헤헤
진담 반 농담 반...)
파운드인 척 하는 카스테라는 사기예요 정말! 나빠요 나빠..... 한 입 먹기 전까지 얼마나 기대를 하다가 한입 먹고 얼마나 실망을 하는지 원...5. 만드는 게 쉽다는 건
'13.9.24 10:20 PM (222.101.xxx.152)버터랑 설탕이랑 밀가루를 모두 같은 양으로 넣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러니 맛이 없을리가ㅎㅎ
파운드 케익이 살찌는데 특효약이라고 들었어요6. 하울
'13.9.24 10:21 PM (125.187.xxx.154)혜화동에 있는 미피라는 카페의 파운드케익이요, 무화과를 비롯한 재료들을 딱 1파운드씩 넣고 만든 진짜 파운드케익이죠~ 가격은 25000원이였던가...^^;; 좀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요, 말씀하신 딱 무겁게 뚝 잘린 파운드 케익입니다^^
7. 진짜
'13.9.24 10:22 PM (61.102.xxx.19)저도 어려서 먹던 그 파운드케익이 최고 였어요.
요즘은 다 브랜드빵집만 있어서 그런지
영등포에 있던 개인빵집인데 몽블랑인지 독일인지 이름은 통 기억 안나는데
나름 그쪽 유명 빵집 이었거든요.
어려서 다니던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거기에 꼭 파운드케익을 맞춰서 선물로 인당 한개씩 주셨는데
그 파운드케익이 말씀하신대로 묵직하고 버터향이 가득하고 정말 최고 였어요.
근데 그 빵집 없어지고는 한번도 못먹어본거 있죠.
파운드케익이라고 해서 사서 먹어보면 말씀하신것처럼 카스테라 구요.ㅠ.ㅠ
저도 다시 먹고 싶어요.흑8. 아마
'13.9.24 10:25 PM (222.101.xxx.152)제대로된 파운드를 만들려면 재료를 (특히 버터) 듬뿍 넣어야 하는데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강 만들다 보니 카스테라로 태어나나 봅니다.9. ㅇㅇ
'13.9.24 10:27 PM (39.119.xxx.125)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 뭔지 알겠어요.
묵직하고 촉촉하고 그리고 겉은 찐득한 과일시럽같은 걸로 발라진
아... 진짜 어릴때 엄청 먹었는데
저도 그 맛 생각나서 파운드 케익 사고는 하는데
요샌 그런게 안보여요 ㅠㅠㅠ10. ..
'13.9.24 10:31 PM (121.135.xxx.149) - 삭제된댓글맞어요. 찐득찐득.. 손님올때만 먹을 수 있었어요. 으으
11. 원글
'13.9.24 10:39 PM (203.236.xxx.249)아니 이 많은 댓글이 알려 주시진 않고 저랑 같이 침을 삼키고 계시다니......ㅜㅜ
저 위에 미피 알려 주신 분, 저 열나게 검색하는데 하나도 안 나와요 ㅜㅜ 엉엉. 그건 어디 있는 거랍니까?;; 저 거기 이번 주에 꼭 가서 사 먹을래요~12. 다람쥐여사
'13.9.24 10:50 PM (175.116.xxx.158)최근에 먹어본 맛난 파운드케익은 테라로사 얼그레이 파운드케익이였어요
13. 집에서
'13.9.24 10:54 PM (121.162.xxx.239)몇 번 만들어 먹어보곤 들어가는 버터와 설탕의 양에 질려서 안만들고 있는데..
만들기는 진짜 쉬워요..14. 시험기간
'13.9.24 11:20 PM (42.82.xxx.29)생협 예전에 회원 별로 없던 시절에 팔던 파운드케잌..그게 버터향 가득한 빵이였는데...지금은 별로...
15. ㅎㅎㅎ
'13.9.24 11:42 PM (124.56.xxx.5)살찔까봐 자주는 안만들지만 매직때 가끔 한번씯 만들어 먹어요.
최근에 놀러갈때 오빠가 간식하자고 파리바게트 파운드를 사왔는데..이름이 버터 파운드 였는데 마가린만 넣고 버터'향'만 넣었더군요.ㅠㅠ 제과점에서는 정말 아예 안사먹고 말지 그 엄청난 양의 유지를 오로지 마가린만 넣은 케익은 역해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어요.
오븐 있으심 직접 만들어 드시지....만드는거 별거 없는데....16. 쏠라파워
'13.9.24 11:43 PM (125.180.xxx.23)한살림 주변에 있는지 검색해서 함 가보세요.
조그만 파운드케잌이니 입맛에 맞는지 하나 사 드셔보세요.
저도 예전엔 즐겨 사먹었는데,, 요즘엔 집에서 만들어먹다보니
맛이 그대론지 모르겠어요.
100% 국산 버터 들어있고, 약간 시중거보다 덜 달수는 있는데,, 묵직해요..
하나에 1500원 정도 했던거같아요.17. 어쩌면
'13.9.24 11:58 PM (59.187.xxx.13)찾으시는 그 맛이 저희동네 수제 빵집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식빵이랑 몇가지만 정해놓고 사는 편이라 파운드케익은 맛 보진 못 했지만 저희 동네 이 빵집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 뭣보다 빵들이 하나같이 맛 있어요. 팥빵 좋아하는 제 형부는 수원 영통에서 빵사러 오시거든요.
값도 안 비싸고..맛이 좋아서 오죽하면 친구들이 빵집복이 터졌다고 했네요. 어디 방문할 때 들고가는게 쉽게 빵이 되네요.
광고로 또 오해받기 딱인 글인가요?^^;;;;
그러나 물어오셔도 저는
안알랴줌!!!18. 미피는요
'13.9.25 12:00 AM (125.187.xxx.154)혜화동미피아체로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딱 입맛에 맞는 파운드케익이길 바래봅니다^^
19. 혜화동
'13.9.25 12:02 AM (223.62.xxx.66)대학로에 사는데 , 미피라는 까페 가봐야 겠네요
안그래도 낼 파운드 만들려고 검색하고있었는데..20. 파운드 케익
'13.9.25 5:59 AM (184.66.xxx.178)롯데 본점 지하에 오후에 줄서서 사먹던 파운드케익
종이에 기름이 잔뜩 배어있던 그 빵 아직도 있을까요?21. Heavenly1
'13.9.25 4:22 PM (76.171.xxx.89)파운드케익이 버터가 한 파운드 450그람이 들어가서 파운드 케익입니다. 거기에 계란...
칼로리, 지방, 콜레스테롤 상상이상.....22. 원글
'13.9.25 10:05 PM (203.236.xxx.249)답글 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한 번씩 가서 다 먹어 볼게요. 특히 하울님^^ 꼭 혜화 가서 들러 보겠사와요.... 꾸벅.
저 위에 안알랴줌님은 미움! 안 알려 줄 거면서 웬 자랑 ㅋㅋㅋㅋ 에잉
파운드 케익 살찌는 거 알죠~ 근데 정말 그 뚝 부러지는 치밀한 케익 조직을 딱 한 조각, 뜨거운 커피나 우유에 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제가 어제 그 날이 와서 특히 더 생각난 것 같아요.
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살찌고 안 그럴게요 ㅋㅋ 걱정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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