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안하고 아무거나 다 잘먹는 애들이 성격도 둥글둥글하지 않나요?
공부 상위권 아니더라도 건강하고 성격 원만해 부모 속 크게 썩이는 일 없으면
그게 곧 효도인 거 같아요...
편식 안하고 아무거나 다 잘먹는 애들이 성격도 둥글둥글하지 않나요?
공부 상위권 아니더라도 건강하고 성격 원만해 부모 속 크게 썩이는 일 없으면
그게 곧 효도인 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요.
무조건 잘먹고 건강하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키만 컸으면 좋겠다 그러고 하루하루 지내요^^
사람이 욕심 때문에 불행한 것 같아요.
만약 내 아이가 아프면, 진짜 공부고 뭐고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거면서..
건강한 아이를 보면 공부 좀 열심히 하지, 뭐 이렇게 바라게 되니까.
아이 뿐 아니라 부모, 배우자, 친구 다 그렇죠..
지금 행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어떤 객관적인 조건이 나아진다고 해도 행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맞습니다.
공부건 뭐건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게 애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항상 쓸데없는데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미련하게 살려고 하지요.
동감이예요.
저희애반에 아주 공부잘하는 친구가있는데,2학기들어 딱 세번 나왔대요.
알고봤더니 어디가 많이 아픈데 병원을 다 다녀도 원인을 모른다는
학교에 왔다가는 1교시만하고 아파서 다시가고 그러더라구요.
건강한 우리애보면서 참 감사하다 생각했네요,
공부도 잘하면 더 좋죠..멀--
저도 동감이네요..다른 집 아이 아픈 것과 비교하지 말라고들 하시지만....
저희 4촌 이내 형제들 집안 가만히 보면 아이 건강한 게 최고에요..
한 집은 아이 둘이 많이 아파요. (둘 다 자폐에요..그나마 첫째는 수준이 경미해서 이제 정상적으로 생활) ,
다른 집은 부모가 (성실한데 일이 잘못되어서) 이것저것 다 빼앗기고 신용불량자로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요.
영화에서처럼 누가 나타나 저한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아이 건강한 걸 선택하겠어요..
그냥 웃지요
1월에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된 딸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 후 절대 공부 이야기 꺼내지 않습니다.
아프기 전까진 기대도 많이 하고 학업에 도움 줄려고 이것 저것 조언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안되네요.
그저 아프지만 말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거나 잘먹고 튼튼하고 공부까지 잘하면?? 더더최고!!
저 아무거나 잘 먹는데 성격은 그닥 둥글둥글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