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계에서 매우 유명한 분이 계세요. 집안도 좋으시고... 미인이시고... 지금도 신문을 7개 이상 봐서 어떤 분야든 누구와든 대화가 가능하고...
갤러리만 40년 이상 운영하신 분..
젊어보이고... 물론 고생 많이 안하셨지만... 그 아우라...
무조건 비워맞추는 대화가 아니라 있는그대로 밀고당기는 대화도..
요즘 제가 비슷한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별 사람 다 있는데 평정심 유지가 어렵네요.
좀 허름한 가족들이 슬리퍼신고 들어와서 아기 똥 싼다고 휴지내놓으라 하고;;(꼭 맡겨놓은 사람같은 태도;;)
교회다닌다고 애 이름이 찬양어쩌구....
그 분의 아우라가 갑자기 떠올라요.
그 분이라면 이런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하실까
거긴 청담동이라서 여러모로 다르겠지만...
강하면서도 범접못할 아우라는 역시 노력인가요...
그 따님이 모 재벌집안에 시집갔는데, 집에서 화장도 안하고 들른 모습인데 어찌나 예쁘던지... 싸구려 연예인들은 범접도 못할 아우라...
겨울에 비친 제 키와 대두...(저도 포스가 있긴 한데 그런 아우라는 당연히 없죠)
에혀... 오늘은 비가 웬수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우라
sasa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3-09-24 17:11:09
IP : 211.246.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28 8:33 AM (119.193.xxx.156)와우 그런 아우라를 가진 분을 만나본 적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러워지네요.
요즘 조금 이상하거나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지요....
아마 갤러리계의 그 분도께서도 이상한 사람,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스스로 내공이 키워지시지 않았을까요?
스스로 신문을 7개씩 구독하시는 것 이상의 노력으로 스스로를 갈고 닦으셨겠지요. 대단한 노력이시네요!!
어쩌면 말이죠. 누군가를 부러워함으로서 스스로가 되고 싶은 롤모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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