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가 고픈 직업이라서 졸업후 많이 후회했습니다만
지금도 후회중이고.ㅋㅋ
근데 문득문득 무서울때가 있는게
마음속에 어떤 목소리들이 들려올때가 있어요..
어떤 사건을 접하거나 사람을 접하거나
남이 생각해 내지 못하는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는 내면의 또다른 그분의 목소리가 들릴때가 있어요..
너무 배가 고파 지금도 전공으로 인문학을 하라고 차마 못하지만
그래도 인문학이 제인생에 준 가장 큰 선물은
아마도 비판하는 능력인거 같아요..
적어도 어디가서 세뇌는 안당할거 같긴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