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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곧 겨울인데..

님들.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3-09-24 10:31:32

외투 장만들 하고계시나요..

그런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겁죠..

작년에 넘 추워서 구스다운을 장만해서 입었는데

그 추위에도 견딜만한거예요

알고보니 거위도 막 잡아서 털뜯고 그 고통.스트레스에 죽는다는데..

전 산채로 가죽벗긴 옷만 아니면 된다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에휴.

이미 산옷을 어쩔수도 없고.. 또 무엇보다 따뜻하고..

그런데 또 백화점에나 보세집을 둘러봐도 외투에 가죽벗긴 털들이 씌어잇는 옷들이 태반일텐데..

그걸보고 또 한숨 푹쉬면서.. 나혼자 마음아파해봐야 꿈쩍도 않구나..

당연히 조금이라도 이뻐보이는 옷을 사게 마련이니까요 ..

 

 

 

IP : 121.145.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10:34 AM (222.107.xxx.147)

    으;;;
    추운 겨울 온다니 그 자체로 마음이 무겁네요.
    올 겨울은 또 많이 춥겠죠?
    그냥 봄가을 같은 날씨만 일 년 내내 계속이었음 정말 좋겠어요.
    나이 들 수록 계절 바뀌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 2. oops
    '13.9.24 10:40 AM (121.175.xxx.80)

    원글님 마음이 아름답네요.^^

    그렇죠?
    알고보면 내가 살아 남기위해 다른 생명의 신체(단백질 등등을) 끊임없이,
    그것도 매일 3번씩이나 끝없이 채워 넣어야 한다는, 피할 수 없는 생명의 한계도....

    대단히 미개한 존재라 해야할지... 잔인한 존재라 해야할지... 그렇죠.....ㅠㅠ

  • 3. 울 아들이
    '13.9.24 10: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잘되는 치킨집에서 닭을 수십마리씩 튀기는걸 보더니
    엄마 조만간 닭은 멸종하겠어요 하더군요. ㅋㅋㅋ
    양계장에서 수만마리 사육하고 있으니 걱정마라 했는데
    인간이 죄를 많이 짓기는 하는거 같아요.

  • 4. 제 조카가
    '13.9.24 10:53 AM (59.17.xxx.39)

    결혼날짜 잡아놓고 오랫만에 한국에 여행왔을때 외투하나 사주러 쇼핑갔는데 엄청 까다롭게 고르길래 왠가했더니 동물털은 다 제외시키고 고르고 있었다는....결국 천연섬유의 외투로 산다해서 사줬네요

    갸도 강아지 키우거든요.

  • 5. 극세사곰옷
    '13.9.24 10:55 AM (1.127.xxx.163)

    안그래도 글올릴려고 생각중인데 타블렛이라 글 못올리는 데 자리깔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외국이라 지금 겨울 막바지인데 저도 모피 구경만, 아직도 파나해서요.. 인터넷으로 하다 약 1만1-3천원하는 외투를 봤어요. 중국에서 이베이통해 배송오는 건데..한국모델이니 어디 쇼핑몰에 있을 듯해요
    결론은 극세사 같은 데 많이 따스해요, 입으면 곰같고요, 후드달리고 주머니 두개, 장식 하나도 없구요 잠옷으로 2개 더 주문해서 겨울 따뜻하게 낫네요. 만원대니까 한번 극세사 천 같으면 고려해보세요..
    모자쓰고 자면 아주 좋더라구요, 색상은 갈색,검정,진회색? 이렇게 있고 밖에 입고나가긴 그런데 실내복으로요

  • 6. 극세사곰옷
    '13.9.24 10:56 AM (1.127.xxx.163)

    아무래도 기술발달로 점차 모피입는 문화 줄여야겠죠

  • 7. 님들.
    '13.9.24 10:58 AM (121.145.xxx.196)

    아..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들보니까 그래도 여기는 참 따뜻한 공간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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