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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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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씨가 태왕사신기때 연기 못해서 욕먹지 않았나요?

/// 조회수 : 5,214
작성일 : 2013-09-24 10:05:07

 

예전에 82쿡에서도 보면 태왕사신기나 내인생의황금기 한참할때도 문소리 연기 너무 못한다는 말 많았는데

오아시스처럼 몸으로 하는 연기는 잘하는데

솔직히 생활연기나 대사 할때보면 그다지 잘한다는 생각 안들거든요.

 

오아시스로 세계적으로 상받고 나서도 그닥 잘 안풀린건

바로 일상 대사가 제대로 잘 안되고 섬세한 감정표현이 안되기 때문인거 같더라구요.

그걸 또 메우려고 여배우들 기피하는 아줌마역 30대 중반에 이미 다큰애 엄마역 맡고

아니면 노출 센걸로 계속 역할 맡아서 여배우들이 기피하는 역을 해서 연기파니 뭐니 그런거지

실상 그렇게 대사나 감정표현보면 잘 한다고 생각 안들던데

문소리씨가 연기를 대단히 잘하는건가요?

 

IP : 211.201.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아시스말곤
    '13.9.24 10:11 AM (223.62.xxx.69)

    저도 안봐서리.. 오나시스는 진짜 잘했죠!!
    근데 문소리 분위기가 좋아요
    남편분 관련된 에피소드는 뭐 없나요?
    두분이서 아직도 존대하시고 예의 지키며 사는 것 같아서요

  • 2. 최소한
    '13.9.24 10:12 AM (14.52.xxx.114)

    노력하고 개념있는 여배우라는 관점에선 공감은 합니다.
    목소리가 좀 답답한 허스키 보이스 인데,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대사 전달력이 좀 매끄럽지 못한면은 있으나, 여교수의 은밀한 유혹? 이었던가 그 영화만큼 문소리가 어울렸던 적은 없던것 같아요.
    특히나 미묘한 감정묘사는 전도연과 함께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 3. ...
    '13.9.24 10:19 AM (121.168.xxx.43)

    제 생각엔 태왕사신기에서 연기를 못했다기 보다는
    주인공 역할에 안 어울렸던 거에요.

    나름 광개토왕의 마음을 빼앗았던 여인인데...

    어린 아역의 여리 여리하고 청순하면서 아름다운 소녀가 자라

    성인으로 자란 건데... 문소리에게서는 그 아름다움의 아우라가 너무 턱 없이 부족했죠.


    연기 못하고 비주얼만 강한 배우도 싫지만....
    연기는 잘 하지만 비주얼이 역할이랑 맡지 않을 때... 연기력이 큰 빛을 발하지 못할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을 처음 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문소리가 아마.. 영화판에서 텔레비젼으로 처음 건너와 찍은 작품이라...
    영화적인 연기와 텔레비젼 드라마 상의 연기 사이의 차이가
    매끈하게 이어지지도 않았구요.


    어쨋건... 광개토대왕때 문소리 역... 전 이미연씨가 했더라면 잘 어울렸을 거라 생각했어요.

  • 4. .....
    '13.9.24 10:22 AM (175.223.xxx.96)

    청순한 역은 안어울려요. 올백보다 긴웨이브 예쁘던데 역할땜에 올백할때가 많고... 얼굴형이 별로여서 헤어스탈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그래도 역할 상관없이 긴머리 고수하는 배우들보다 훨 보기좋죠. 예민하고 까탈스런역이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이번 스파이에서 좋더군요. 세상풍파 겪은 역도 잘 소화하고... 잔 오아시스보다 바람난가족에서 문소리 좋앟어요

  • 5. 음.
    '13.9.24 10:35 AM (219.251.xxx.135)

    연기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는 느낌이었죠.
    태왕사신기에서는요.

    아역들이 정말 예뻤거든요.
    (유승호, 박은빈 조합은 정말 최고였어요!)
    문소리 씨 역이 단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차분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의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그런데 성인으로 바뀌면서.. 무언가 조합이 깨진 거죠.
    배용준과 어울리지도 않고.. 무언가 자꾸 이모 뻘 느낌?
    한가인-김수현 조합만큼이나 안 어울렸어요.
    (한가인 씨는 연기도 못했지만..요... ;;)

    전 문소리 씨 연기 못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바람난 가족에서의 이미지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개성 있고 좀 더 강한 캐릭터요.

  • 6. ...
    '13.9.24 10:35 AM (1.244.xxx.195)

    맞아요
    태왕사신기때는 그냥
    얼굴이 tv에서 주인공할만큼의 미모가 아니라서
    연기는 제쳐두고 그냥 욕먹었던 기억나요.

  • 7. 제기억에도
    '13.9.24 10:39 AM (1.217.xxx.251)

    연기문제가 아니라
    상대 배우보다 나이들어 보여서 욕 먹었던거 같아요

  • 8. 박하사탕
    '13.9.24 10:44 AM (112.150.xxx.91)

    박하사탕에서 처음 봤을 때 얼굴도 별로인데 완전 국어책 읽듯이 말해서 깜놀~
    그러나 작품성 있는 영화라 그럭저럭 넘어간 느낌이고 오아시스를 통해 연기파로 거듭남!
    얼굴이 별로여서 더 연기파 타이틀이 어울리는건지..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 같아요

  • 9. ....
    '13.9.24 10:53 AM (218.234.xxx.37)

    배용준 이상의 미모와 매력을 가진 여자가 화면에선 필요했죠..시청자들이 극에 빠지기 어려웠어요..

  • 10. ㅁㅁㅁ
    '13.9.24 11:01 AM (175.209.xxx.70)

    외모 떨어지니까 왠지 '연기파'일꺼같은 느낌..
    전 문소리 연기는 못봤어요

  • 11. ..
    '13.9.24 11:34 AM (180.71.xxx.53)

    태왕사신기에서는 튀어도 너무 튀어 연기가 안보였어요
    남자배우를 그리 뽑아놓고 문소리를 상대역으로 하니 집중이 안된다고아 할까..
    예쁘지,않다 분위기가 없다가 아니고
    그 배역 분위기와 안맞았던거 같아요

  • 12. ...
    '13.9.24 11:40 AM (118.42.xxx.151)

    문소리...어제 힐링 보니까 몸매는 좋은데, 얼굴이 좀 노안인거 같더라구요..

    배용준도 이젠 늙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꽃미남출신에 분위기가 있는 배우인데...억척스런 느낌의 문소리랑은 잘 안어울렸을듯...

  • 13. 뒷북
    '13.9.24 11:46 AM (125.146.xxx.12)

    게다 영화 우생순을 같이 찍고 있어서 운동량이 엄청나고 근육질이었던 탓도 있구요. 저 촬영장 가면 더 찌우라고 하고 이 촬영장 오면 후덕해뵈니 살 빼라하고 역할에 몰입하기도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 14. 배용준이랑
    '13.9.24 11:46 AM (124.61.xxx.59)

    윤태형이랑 눈만 마주치면 헉, 하면서 문소리 미모에 빠져드는 역할인데 넘 안어울렸어요.
    배용준이 자기 돋보일려고 무리수를 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요.

  • 15. 섬마을
    '13.9.24 12:04 PM (211.177.xxx.34)

    태왕사신기때 문소리 외모로 말이 많았죠.
    근데 문소리가 그때 영화 우생순 찍고 있었어요.
    우생순에서의 역할이 아줌마 운동선수라 다이어트를 할 수 없었다고..
    전혀 다른 두 배역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네요.
    태왕사신기 일정이 밀리면서 발생한 사고..^^

  • 16. 과대평가
    '13.9.24 12:11 PM (61.82.xxx.136)

    어디선가 안생겼음 그냥 연기파냐고 문소리 과대평가 됐다는 리플 봤는데 동감이에요.

  • 17. 피터캣
    '13.9.24 1:19 PM (124.53.xxx.224)

    힐링에서 성대퀸카였다고 하던데...농담이라도 솔직히 피식 웃게 되더만요.
    물론 몸매좋고 예쁘장한건 맞지만 저 대학시절 미스춘향이었던 동기여자애랑 비교하면 그냥 촌스럽고 평범하던데...글고 연기 잘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볼때마다 드세보인다는 느낌만 들어요.

  • 18. 일단
    '13.9.24 1:55 PM (139.194.xxx.18)

    태왕사신기는 문소리가 아니었으면 훨씬 더 많이 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문소리씨 좋아하지만 태왕사신기의 그 역은 정말 에러였어요. 그분 댁에도 거울이 있을텐데, 왜 그 역할을 덥썩 받으셨는지 이해가 잘... 자신에게 안맞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완전 통짜 몸매인 사람이 S 라인에게나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는 느낌? 예쁘다 못생겼다 이런 걸 떠나서요, 그 역과의 싱크로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배우도 극도 둘 다 망해버린 케이스죠. 제가 기억하는 한 최악의 미스캐스팅 사례예요.

  • 19. ...
    '13.9.24 2:02 PM (211.40.xxx.71)

    저도 그때 넘 실망했어요. 외모도 너무 안어울리고..그 영혼없는 연기하며.
    특히 유승호랑 그 여자아역때 기하가 정말 애틋해서 기대했건만.....

  • 20. ..
    '13.9.24 2:14 PM (112.156.xxx.58)

    태양사신기는 못봤지만, 문소리 연기 정말 잘하던데..
    특히 '사과'라는 영화에서 연기 참 좋았어요.

  • 21. 어제
    '13.9.24 2:30 PM (119.148.xxx.153)

    외모는 둘째치고 문소리 발성이나 목소리가 좀 다다다다 타입인듯~
    말을 많이해도 듣기 편한사람이 있는데.. 어제 힐링에서도 쉴새없는 말소리에 솔직히 귀가 좀 아프더라구요

  • 22. 피터캣
    '13.9.24 6:33 PM (124.53.xxx.224)

    태왕사신기...그 문소리 배역 염정아한테 더 잘 어울렸을거라고 댓글에서 읽었던 기억나요.
    올백도 잘 어울렸을거고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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