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상한 동료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3-09-24 10:03:26

여기 학원가에서 40이 넘은 미혼의 동료가 있었는데

말을 너무 ㅆ ㄱ 지 없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제가 뭔가 발표를 하면 옆에서 쳇쳇 합니다.

예로 회의시간에 아무개 샘 이번에 애들 성적이 올랐는데

어떻게 했는지 좀 얘기좀 하세요

그럼 제가 이번에 이런거 이런거 시도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얘기하면

정말 쳇쳇거리는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립니다.

 

나이 많으신 그러나 컴퓨터에 조금 덜 익숙하신

시니어 샘이 저에게 워드를 부탁해서

컴에 앉아 하려고

갑자기 와서는 야 비켜

그러더니 자기가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발표하거나 시도하는거 다 따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는게 있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는

무척 난척을 합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거쳐서 간접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저의 어떤 면이 그사람을 굉장히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 그사람 이랑 친한 배타적으로 어울려 뭉쳐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도 하고...

 

 

살면서 저런 사람 처음 겪어보고

무슨 동화책에서 보던 신데렐라 계모나 누이들

팥쥐엄마와 팥쥐가 저런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무슨 열등감이 있는거 같긴한데

저사람은 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3.9.24 10:11 AM (113.131.xxx.4)

    말씀하신대로 님이 너무 잘나서 깎아내리고 싶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처지라 참 힘드시겠어요 한 번 맞짱을 뜨던지 아니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2. 원글님이
    '13.9.24 10:14 AM (58.78.xxx.62)

    부러워서 샘내는 거에요.
    열등감 심한 사람이고요.
    그냥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혹시
    '13.9.24 10:21 AM (211.62.xxx.131)

    돈 빌렸는데 까먹고 안돌려준거 아닌가요? 그 분은 맘이 약해서 대놓고 달라는 말도 못하고.. ㅠㅠ

  • 4. ..
    '13.9.24 10:42 AM (115.178.xxx.253)

    그런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하세요.

    쳇소리가 들리게 하거든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물어보세요. 정색하시고
    xxx선생님 제가 말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라고 정식으로 얘기하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은 정공법으로 해야합니다.

  • 5. 절대
    '13.9.24 11:17 AM (14.52.xxx.114)

    흥분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마주하시라 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33 수련회~ 2 딸... 2013/09/24 615
300032 오전부터 배달음식이 땡겨요ㅜㅜ 1 배달음식~ 2013/09/24 605
300031 분만법글보다가 궁금한거 질문이요~ 9 .... 2013/09/24 783
300030 피부병 문의합니다 1 조언 2013/09/24 848
300029 파라다이스 도고 다녀오신 분들 숙소 어디서 주무셨어요? 3 도와주세요 2013/09/24 2,552
300028 이걸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5 흠냐...... 2013/09/24 1,508
300027 장터거래더이상 2 장터 2013/09/24 1,624
300026 비염 관련 비타민 여쭈셔서 2 비타민 2013/09/24 1,332
300025 문소리씨가 태왕사신기때 연기 못해서 욕먹지 않았나요? 22 /// 2013/09/24 5,213
300024 상가 계약하려니 속이 타들어갑니다. 6 ! 2013/09/24 3,163
300023 정말 이상한 동료 5 2013/09/24 1,822
300022 샤넬향수 no5 5 ... 2013/09/24 2,777
300021 따뜻한쪽으로 돌리면 물이 안나와요 4 샤워기에서 2013/09/24 1,783
300020 뒤집힌 4대강 감사결과, 입 다문 공영방송 yjsdm 2013/09/24 619
300019 치즈 종류 여쭤봐요 2 치즈 2013/09/24 611
300018 장터 햇밤.. 12 .... 2013/09/24 1,791
300017 9월 24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24 321
300016 반포남중과 신반포중 어디가 나을까요? 1 중학교 2013/09/24 1,424
300015 동양증권에서 산 펀드는 안전한가요? 4 dma 2013/09/24 2,286
300014 혹시 약쑥이랑 팥 녹두가루등은 어디서 사세요 10 피부 2013/09/24 1,305
300013 딸아이들 겨털 어찌 관리하나요? ^^; 5 궁금맘 2013/09/24 3,326
300012 흑마늘 만들 때, 오쿠로? 아님 전기압력밥솥으로 하나요? 2 애플 2013/09/24 4,006
300011 독일현지에서 독일어 한국어로 통역해주는 하루 비용 좀 봐주세요.. 5 직장인 2013/09/24 4,046
300010 30초 미혼, 재정상태 문제가 있는건가요? 3 ... 2013/09/24 1,102
300009 이영애씨가 할머니 소리듣는 때가 10 ㄴㄴ 2013/09/24 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