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13-09-24 01:19:37
극심한 우울증에 강박까지 있어서 도저히 정신과를 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요..
큰 맘먹고 진짜 한 번 가보려구요..
제가 서울 지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홍대나 영등포 아님 위치 상관없이 괜찮은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정신과가 최후에 보룬데 혹시나 의사선생님께 상처 받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꼭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9.24 1:33 AM (115.136.xxx.31)

    우울증이 있어서 정신과 약을 먹은적이 있는데 별로 저에겐 도움이 안됐어요..잠도 너무 오고 집중력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그래서 한 두달 먹고 그만두고...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저에겐 그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정신과는 5분 10분 얘기하고 약 처방하고 끝이더라구요..
    상담은 매주 50분 상담을 하니까 정말 하고 싶은 얘기 다 하고...일주일간 내가 달라지기 위해서 상담 선생님이 말하신대로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도록 노력했더니 정말 조금씩 마음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어딜가든 심리검사를 하고 꼭 약을 먹어야 되는 사람은 또 먹어야 되고 그런거 있어요..

    일단 정신과 방문해 보시고 잘안맞으시면 심리 상담도 한 번 받아 보세요 ...도움되실거에요..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참 정신과는 그냥 대학병원 정신과 갔어요..

  • 2. 원글
    '13.9.24 1:37 AM (223.62.xxx.44)

    윗님 먼저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신과에서 심리상담도 같이 하는거 아닌가요?..십만원 정도 부담하면 정신과에서 심리상담도 같이 하는 거라 들었거든요..아니면 따로 심리상담 하는 곳이 있는건지..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릭께요^.^

  • 3. 제가
    '13.9.24 1:44 AM (115.136.xxx.31)

    저는 심리상담은 대학병원 아니고 심리 상담 센터에서 했어요...비용은 10만원인가 12만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근데 정신과에서 하는 심리 상담도 비싸네요..저는 보험 되는 줄 알았는데...하여간 정신과에서 심리상담 안했던 이유는 너무 분위기가 뭐랄까 무슨 돗대기 시장 같은 느낌이고(대학병원이 좀 그렇잖아요)...오히려 릴렉스가 안되서 성당 교우 소개로 상담센터로 갔었습니다...위치는 강남쪽이었어요..

  • 4. 원글
    '13.9.24 1:49 AM (223.62.xxx.44)

    아~~네 심리상담센터는 아예 생각을 못했네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늦은 시간에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5. 제가
    '13.9.24 1:59 AM (115.136.xxx.31)

    처음에는 저도 그냥 검색해서 갔다가 너무 상담 선생님이 별로여서 그담에 소개로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압구정동쪽에 연세 마인드 케어 상담센터 였는데 선생님하고 잘 맞았고 일단 정말 내 얘기를 귀기울여 듣는구나 하는 느낌이 드니까 신뢰가 생기고 저도 차츰 변하게 되더라구요...
    검색도 해보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하시고...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도드립니다..
    화이팅!!!

    어휴 저도 이제 자야겠네요 ㅜㅜ

  • 6. ㅇㅇ
    '13.9.24 3:18 AM (39.7.xxx.154)

    서울에설기문마음연구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647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2013/11/01 2,492
314646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잡채 2013/11/01 1,688
314645 응답의 여의사요 2 응답 2013/11/01 2,492
314644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급하넹 2013/11/01 870
314643 야구 짜증나네요 14 ㅋㅋ 2013/11/01 3,321
314642 1994 센스쟁이. 오마쥬인가요? 4 다람쥐여사 2013/11/01 2,645
314641 북해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여행 2013/11/01 2,423
314640 사례... 갱스브르 2013/11/01 473
314639 지금 응답하라 1994에 암환자로 나온 여자분...? 8 생각날듯말듯.. 2013/11/01 4,208
314638 걷기 이거 완전 중독성있네요. 23 걷기 2013/11/01 12,878
314637 노래방에 갑니다 백만년 2013/11/01 727
314636 먹방계의 새로운 인재가 나타났어요 -영화 노 브레싱 감상 mac250.. 2013/11/01 874
314635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시는분? 4 ... 2013/11/01 8,267
314634 눈에 기름이 튀었어요. 급해요! 7 급해요 2013/11/01 7,448
314633 동네에 만두집 없는 곳 흔한가요 4 . 2013/11/01 880
314632 여름 기초화장품 계속 쓰세요? 1 악건성 2013/11/01 731
314631 암환자를 위해 불경 사경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불경이 좋을까요.. 12 .. 2013/11/01 4,606
314630 궁굼한이야기Y 진짜 미친여자 나오네요.. ㅇㅇㅇㅇ 2013/11/01 3,445
314629 [원전]급식 납품업체가 수입한 일본수산물서 방사능 검출 1 참맛 2013/11/01 727
314628 동해에 아침밥 맛있는곳 아세요? 6 여행 2013/11/01 1,467
314627 어르신들 1억 5천 정도로 집을 살수 지역을 꼭 좀 추천 바랍니.. 13 하우징 2013/11/01 2,852
314626 서울,경기 지역 좋은 동네 추천 바랍니다 5 응답좀해죠요.. 2013/11/01 1,380
314625 옷깃만 스쳐도 살갗이 아파요. 2 왜이러지 2013/11/01 3,215
314624 친구에게 형이라고 부르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6 여여 2013/11/01 753
314623 응답하라 1994 서태지 내모든것 나오네요 2 ... 2013/11/0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