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40 뉴욕 숙소좀 알려 주세요~` 8 뉴욕뉴욕 2013/09/30 871
303239 광파오븐사용하시는분 건조기능 오븐 2013/09/30 983
303238 실비보험 특약추가, 따로 암보험, 아시는 분 있을까요? 3 보험 2013/09/30 944
303237 화난다고 독하게 말했던 것들.. 2 .. 2013/09/30 1,049
303236 교대역 근처 내과 추천요~ 2 *^^* 2013/09/30 3,616
303235 시댁의 요구, 어디까지 모르는척 해야할까요? 16 g 2013/09/30 4,094
303234 가을 어느 휴일에... 우리는 얼만큼 행복할까? 2 가을맞이 2013/09/30 894
303233 요즘 모기 많나요? 2 ,,, 2013/09/30 479
303232 [단독] 외교부 국장이 “전작권 환수는 적화통일 사전 작업” 주.. 1 그럼 박근혜.. 2013/09/30 495
303231 네이버 댓글여론조작 문제..... 2 .... 2013/09/30 1,051
303230 작은 방 하나만 방음장치 하려고하는데..어디에 문의해봐야 하나요.. 3 악기때문에 2013/09/30 2,028
303229 고 이은주씨 보고 싶네요. 6 2013/09/30 2,559
303228 이광수아버지회사 5 광수 2013/09/30 26,509
303227 거짓말을 잘 못하는거 정말 싫으네요. 6 2013/09/30 849
303226 미러리스카메라 추천해주세요 2 나는행복 2013/09/30 643
303225 요즘은 퍼프소매 안 입나요? 9 궁금해요 2013/09/30 2,021
303224 전교조가 뭐에요?” 학생들이 묻는 나라는 노동교육을 하지 않는다.. 2 as 2013/09/30 574
303223 호텔이나 스튜디오 알려 주세요 1 뉴욕여행 2013/09/30 298
303222 아이 세례 받을때 1 ..... 2013/09/30 597
303221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mg손해보험어떤가요? 5 암보험 2013/09/30 4,796
303220 블랙야크 회장 항공사 직원 폭행…누리꾼 '분노' 5 샬랄라 2013/09/30 2,012
303219 국제체제상 망국 각오않는 한 핵무장 불가능 3 bv 2013/09/30 645
303218 결혼하고 15년만에 냉장고 구입 6 냉장고 구입.. 2013/09/30 2,066
303217 언어가 빠른 5세 남아.. 영어 유치원 보낼까요 말까요? 6 쩜쩜 2013/09/30 2,390
303216 스마트폰 밴드 말인데요 3 질문 2013/09/3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