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87 지퍼없는 롱부츠요~~ 9 갈등중 2013/12/05 2,217
327386 사교육비.. 3 궁금 2013/12/05 1,306
327385 아파트 지하실 길냥이요 2 고양이 2013/12/05 835
327384 매실액 개사료통에 보관하는거 옛날분들은 그럴 수 있는건가요? 17 ㅡㅡ 2013/12/05 2,214
327383 정보 .. 2013/12/05 590
327382 출산후 뇌출혈 3 ........ 2013/12/05 4,002
327381 올겨울 한번쯤 마스터하면 좋을 (공짜라서 더 좋은) 기초영어강의.. 23 홀릭홀리커 2013/12/05 2,057
327380 서초역 사랑의 교회 11 2013/12/05 3,623
327379 인도 출장중인데 밀크티를 사오라고 하려는데 6 남편이 2013/12/05 1,298
327378 광화문에서 방금 위험한 엄마랑 아들 봤어요 2 방금 2013/12/05 2,399
327377 이나라를 움직이는 비루한 인간들~~ 1 흠... 2013/12/05 776
327376 공기청정기 둘중에서 뭘 쓸까요? 4 ... 2013/12/05 1,435
327375 김종인, ‘朴 사기극’ 장기말로 사용됐던 것 깨달아 1 靑갈팡질팡 .. 2013/12/05 1,438
327374 환풍기 틀면 미세먼지 들어오는거 아닌가요? 2 환기 2013/12/05 3,173
327373 카카오톡 질문 드려요. 2 어렵네요 2013/12/05 762
327372 간호학과 문과도 가능? 2 2013/12/05 1,513
327371 채모군 학교, 하루에 혈액형 17차례 조회 3 후보 추천 .. 2013/12/05 1,870
327370 독일 언론 “독재자 딸 朴 대선쟁취 방법, 사이버스캔들 휩싸여 1 120만트윗.. 2013/12/05 1,009
327369 김태흠 “청소용역인지 뭔지 때문에 죽을 맛” 또 논란 3 일베나 하라.. 2013/12/05 957
327368 남자친구와 싸웠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29 .. 2013/12/05 4,946
327367 유리병은 재사용시 항상 열소독해야하나요?? 3 ㅇㅇㅇ 2013/12/05 1,673
327366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정말 중국에서 초대박 났군요 11 블루 2013/12/05 6,238
327365 반기문 후보설? 27 un ori.. 2013/12/05 2,642
327364 발이 작음 키가 안크나요? 22 .. 2013/12/05 3,579
327363 저축통장 우리, 기업, 농협 중에서~ 3 라니 2013/12/0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