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대학병원 조리원 해보신분(하신분) 계실까요?

취업 조회수 : 5,605
작성일 : 2013-09-23 19:55:35

요리 관련 자격증은 없구요.

오늘 구인사이트 보니 대학병원 조리사가 있네요.

전화해보니 조리사업무라기보담 환자들 배식하고 (두끼)

나머지 시간은 설겆이하고(기계세척)에 넣은일. 또는 야채다듬기등등

해야 한다고 하는데 9시간에 주 5일제인데 할만할까요?

5일제가 맘에 들긴하는데.. 혹시 해보신분이나 주위에 하신분을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 180.70.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23 8:08 PM (180.70.xxx.253)

    답변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집은 가까워요. 승용차로 한 10~15분 걸릴거 같아요.
    하는 일 자체가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 2. 힘들것같아요
    '13.9.23 8:55 PM (222.110.xxx.23)

    그래도 근무시간만 지켜진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많이 힘듭니다.
    '13.9.23 9:18 PM (121.173.xxx.153)

    두끼배식이지만,
    환자들 식사라 반찬 낱낱이 종지에 담아야하구요.
    환자식사는 뚜껑도 있죠?
    그야말로 노가다라고 생각하셔야해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한다지만,
    배식후 수거만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정말 전쟁통이죠.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럭저럭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병원식당 조리원 석달만에 12킬로 빠졌습니다.
    ㅠㅠ
    물론 지금은 그만뒀네요.

  • 4. ,,,
    '13.9.23 9:32 PM (222.109.xxx.80)

    식당일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학교 급식실 같은 일이요.
    음 식 재료 다듬고 씻어서 썰고 음식 한 다음 식판에 환자들 상을 식판에 차려서
    배식차에 실고서 입원실에 올라 가서 배식 해요.
    내려 와서 식사 한후에 30분쯤 뒤에 다시 올라가서 배식차 가지고 내려 오고
    그 다음엔 설거지 해요. 세제 푼 물에 애벌 설거지 한후에 식기 세척기앞에서 그릇, 식판 넣어서
    뒤에서 설거지 되어 나오는 식판 물 빼기 좋게 세우고 그릇은 커다란 소독기 속에 넣고
    피라미드처럼 쭉쭉 세워서 식기소독 해요.
    밥 당번 있고 , 한식 자격증 있는 조리사가 몇명 있어서 음식 양념은 알아서 하고요.
    일은 힘든 편이예요. 체력이 좋아야 하실수 있어요.
    여자들이 많아서 텃세도 있고 직장 생활이나 동네 아줌마들 하고 관계 무난하게 하신 분이면
    금방 적응 하실거예요.
    저도 직장 다니다가 결혼해서 아기 키우고 재 취업할때 막막해서 6개월 하고
    이직 했어요. 대형 병원 직영 사원이면 대학 학자금까지 나올거예요.
    입원실 가서 배식 하다가 아는 사람 만날까봐 마음 졸였어요.
    여자들 하고 잠담하면서 일하면 시간도 잘 가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낼수 있어요.

  • 5. ,,,
    '13.9.23 9:37 PM (222.109.xxx.80)

    아침 점심조는 아침이 7시에 배식 하니까 5시에서 5시 30분에 출근 해야 해요.
    점심 저녘조는 저녁이 5시에 배식 되니 8시 정도 돼야 퇴근 하고요.

  • 6. 원글
    '13.9.23 9:46 PM (180.70.xxx.253)

    222님 121님 자세한 댓글 넘넘감사합니다.
    저도 아는사람 만날까봐 그게 걸리긴해요.
    직영은 아닌것같고 파견업체 끼고 가는것 같드라구요.
    힘들어서인지 오래하시진 않으셨네요.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해야겠어요.지원자가
    별로없어보이든데..다 이유가 있군요.
    많은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95 집 문제 고민중입니다 11 나도나를 2013/11/10 2,538
317694 손가락만한 네잎클로버 1 바람겨울 2013/11/10 755
317693 페북보다가 깜짝 어찌된 일 2013/11/10 752
317692 컴 화면이 좀 어두원진것같은데..도움 1 aka 2013/11/10 507
317691 수능때 우황청심환 먹는거 10 .. 2013/11/10 3,474
317690 골프백 르꼬끄골프 브랜드 어떤가요? 11 ... 2013/11/10 3,083
317689 생중계-전국노동자 촛불집회, 6만명이나 모였군요. lowsim.. 2013/11/10 860
317688 성대랑 이대 고민돼요 125 고민 2013/11/10 14,411
317687 캄보디아 가는데 어떤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1 ... 2013/11/10 2,232
317686 우리나라 GDP 가계소득 비중 하락 속도 빨라져 ㅇㅇㅇ 2013/11/10 580
317685 집주인에게 쌍욕한 세입자 골탕먹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22 ^^* 2013/11/10 5,775
317684 아니라오~아니라오~송소희 목소리 20 어떻게 보심.. 2013/11/10 5,438
317683 c컬펌이 뭔가요? 4 퍼머 2013/11/10 3,133
317682 저 지금 응급실 가봐야 할까요? 2 왜이러죠 2013/11/10 1,319
317681 베이크드 빈스 김치냉장고에서 며칠동안 갈까요? 1 ㅇㅇ 2013/11/10 1,031
317680 유럽인의 생활습관? 12 궁금 2013/11/10 4,165
317679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노하우있을까요 6 커피 2013/11/10 1,519
317678 화장품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봤는데요 26 ㅇㅇ 2013/11/10 14,799
317677 늙은호박전 하려고 하는데.. 깍둑썰기한 호박밖에 없어서 그거 사.. 2 호박 2013/11/10 913
317676 고딩 딸이 목걸이 하고 싶대요 4 에효,, 2013/11/10 1,384
317675 어제황금물고기재방언제? 어제 2013/11/10 500
317674 윤석열 여주지청장 재산신고 부채 4억5천 미신고로 또 징계 6 개검 2013/11/10 1,555
317673 과탄산 정말 마술같아요! 130 컬리수 2013/11/10 22,104
317672 친동생도 죽일기세 김여사 우꼬살자 2013/11/10 1,028
317671 점심도시락...맹물에 밥 말아 먹고 있는 사연 60 직장맘 2013/11/10 10,822